저희 산소 5기가 같은 곳에 있어요.
짧게는 15년에서 27년전에 저희 선산일때 쓴 산소들이고요.
그러나 지금은 몇 도매로 산이 넘어가서 저희 산이 아닙니다.
현재 주인이 그 산을 작년에 샀는데 산을 막 깎고 본래의 지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계단식으로 밀어 나무를 심어 놓았어요.소문에는 머지않아 팬션을 지을것이란 말도 했어요.
문제는 저희 산소를 봉분만 남기고 동서남북 다 꺆아 내려서 절벽을 만들어 놓았어요.
비가 와서 일부는 봉분마져 훼손이 좀 되었고요.산소에 가려면 절벽을
기어 올라가려 해도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고요.멀리서 보면 낮으막한 곳에 있던 산소들이
육지속의 섬처럼 불숙 솟아올라 사방이 벼랑 으로 변했어요.
참혹해서 기가 막힐 지경인데요.
사전에 저희에게 통보도 의논도 없었답니다.
비가 쏟아지면 다 무너져 버릴것 같아 잠도 오지 않아요.
시부모님과 아주버님들이신데 아랫사람으로서 면목도 없어요.
5기중 4기는 그 모양으로 변했습니다.
저희가 현재의 주인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장묘법은 하나도 모릅니다.어느 기관에 호소나 요구를 해야하나요?
고발을 한다면 어떻게 어디서 하나요?
남편이 아파서 신경을 쓸 형편이 못되고요.
너무 기가차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로 적어봅니다.
해당 사항을 경험하셨거나 그런 걸 잘 아시는 분들 꼭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