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숙]
어제 새벽 한명숙 총리 출소 후 남편인 박성준교수가 운영하시는 길담서원에서 가진 조찬 모임은 훈훈했습니다.
기억나는 몇 가지 발언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는 걸 지켜봤다.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 국회의원, 당대표. 그 많은 역할 중 대통령 역할을 가장 잘 하시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잘 하실 줄 몰랐다." 한명숙 전총리 인삿말 중에서
"그 곳에 있으면서 우리의 역사를 많이 생각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많이 생각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노대통령은 그런 선택을 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게 그 분의 운명이고 우리의 역사인 것 같다." 한 전총리님 울먹거리심.
"한 총리님이 나오시면 올해 대선을 위해 열심히 뛰시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대선이 이미 끝나고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이번 대선엔 기여하신게 없기 때문에 이번 정부에서는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이해찬 총리님 덕담 중에서
PS기자님들 페친들하고 소소하게 공유한 가십거리를 벌써 기사화하다니 너무 한 것 아닙니까?ㅠㅜ 무서워서 페북 몬하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