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 전업주부님들 질문있어요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7-08-24 15:19:53

하루종일 강아지와 지내는것이 아직은 불편한 입양 3개월차 전업주부예요

(강아지 나이는 1년 넘었구요)

요즘엔 놀아달라고 하네요.  근데 수시로 그러니 힘들어요

그리고 오늘 같은 날엔 짜증도 나구요.


어떻게 강아지와 하루를 보내시나요?


에너지가 많은 강아지가 에너지 없는 사람 만나서 ...  잘못된 만남 같아요

IP : 1.236.xxx.17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8.24 3:21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새끼때나 그러는거고
    성견되면 종일 자요
    한번씩 공놀이 하자 정도?

  • 2. 나처럼
    '17.8.24 3:22 PM (118.34.xxx.171)

    아기 때는 그래요.
    저도 친정집에 15살 된 동생처럼 키우는 개가 있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공도 물어다 주고 장남감도 물어다가 놀자고 보채던 개가 이제는 잠만 자요.

  • 3. ...
    '17.8.24 3:23 PM (1.236.xxx.177)

    성견인데도 그래요. 인형 물고 오고 ...
    제가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이라고 하려고 하면
    발로 긁어(?) 요..

  • 4. ...
    '17.8.24 3:24 PM (1.236.xxx.177)

    도대체 아기때는 언제를 말하는 건가요?

  • 5. ...
    '17.8.24 3:24 PM (183.96.xxx.12)

    ebs교육방송 "세상의 나쁜개는 없다"...재방송 쭉 보세요
    도움 많이 됩니다...(골라보셔도 되구요)
    주로 산책갔다오면 강아지도 안정되고 편안해 하는데요...!

  • 6. ,,,
    '17.8.24 3:24 PM (70.191.xxx.196)

    강아지가 몇 살인가요? 두살 이전이라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산책 시켜주세요. 대략 한 시간 정도요.
    아침 일찍 덥기 전이나, 저녁 해 질 무렵이 좋아요. 볕이 따갑지 않고 그나마 덜 더우니까요.
    그리고, 성견 되기 전엔 귀찮아도 놀아줘야죠. 그건 기본적으로 알고 데려왔어야 해요.
    삼년 정도 지나면 에너자이저도 차분해지고, 하루 한 번 산책이나 이틀에 한 번도 괜찮을 정도로 별로 귀찮게 안 해요.

  • 7. 산책
    '17.8.24 3:25 PM (49.163.xxx.174)

    산책시켜서 기운 빼주시는수밖에.. 개는 몸으로 놀아주던지 산책시키는 수밖에 없고 3살때까진 기운 넘쳐서 많이 놀아줘야해요 그래도 지쳐 곯아떨어질때까지 놀아주거나 산책시켜주면 좀 덜 칭얼대지 않나요?

  • 8. ...
    '17.8.24 3:25 PM (114.204.xxx.212)

    4살도 그래요 얼마나 심심할까 싶어요
    강아지 유치원이나 놀이터 보내거나 산책 시킵니다
    동네에 6시간에 만원짜리 생겨서 자주 거기 맡기려고요

  • 9. ...
    '17.8.24 3:25 PM (70.191.xxx.196)

    그리고 피곤한 개가 행복한 개라고 해요. 그 만큼 밖에로 데려가 기운을 빼 줘야해요. 그러면 집안에선 얌전하고
    차분해져요. 기본적으로 산책은 해 줘야 함.

  • 10. 4살
    '17.8.24 3:25 PM (61.101.xxx.165)

    되니 좀 얌전해지더라고요 치와와입니다

  • 11. ...
    '17.8.24 3:26 PM (122.43.xxx.92)

    비글,코카 같이 키우기도 했고 다양한 견종 새끼들까지 한꺼번에 일곱 마리 키운 적도 있어요 일과가 애들 밥 먹이고 똥오줌 치우고 산책 시키고의 반복.그나마 시추나 페키들은 순하기나하죠 푸들도 손 갈 일 별로 없고오 말티 요키 뽀메 슈나우저 비글 코카들은 정말 인내심과 체력의 한계를 느껴요.그래도 그때가 즐거웠어요.ㅠㅠ

  • 12. ...
    '17.8.24 3:27 PM (122.43.xxx.92)

    주부 아닌데 걍 대답을...ㅎ

  • 13. ㅇㅇ
    '17.8.24 3:27 PM (58.140.xxx.153)

    개는 원래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받아해요.
    에너지가 사람보다는 기본적으로 많죠.
    산책시키시고 장난감 물어뜯고 놀수 있는거 주세요.

  • 14. ㅎㅎ
    '17.8.24 3:27 PM (121.160.xxx.222)

    개마다 성격이나 체질이 다르긴 한데
    보통 두돌까지 청소년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때까진 보채고 설치고 사고치고 귀찮게굴고...
    두돌 지나면 급격히 점잖아져요. 철이 좀 든거죠. ㅎ

  • 15. 저희 개도
    '17.8.24 3:31 PM (222.108.xxx.244)

    저희 개도 엄청 에너지가 넘치는 개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저질체력.

    그나마 한시간 산책시키면 조금 낫더라구요. 강아지도 피곤해서 주무심...
    저희 강아지도 쉴 새 없이 장난감을 가져와서 던지라고 다리를 툭툭 건드리고...
    긁고 하는데요... 제가 쉴 땐 던져주고, 바쁠 땐 모른척 하고 있으면 ... 몇 번 그러다 말더라구요.
    하루종일 강아지랑 놀아줄 수는 없으니까요~ 적절하게 거절해주세요.

    강아지도 학습이 되면... 시도때도 없이 그러진 않아요.

  • 16. 22
    '17.8.24 3:31 PM (112.170.xxx.45)

    잠만 자는 강아지 불쌍해요
    노즈워크 검색해보세요
    종이,양말이나 필통같은거에
    작은간식넣어 던져주세요
    Kong같은 장난감도 검색해보ㅔ요
    제가 추천하는건 박스노즈워크에요
    검색하면 네이버까페도 있습니다

  • 17. ...
    '17.8.24 3:46 PM (115.138.xxx.239) - 삭제된댓글

    매일 새벽 나가세요.
    원글님 건강에도 좋고 강아지 스트레스도 풀리고 성격 좋아지고

  • 18. ...
    '17.8.24 3:50 PM (1.236.xxx.177)

    솔직히 말해서 여름되면서 제가 너무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어서
    산책을 못했어요. 그 전에는 아침에 아이 학교 보내놓고 매일매일 다녔는데... 여름엔 내가 사는거 자체가 힘들어서요. 그리고 새벽에 강아지 때문에 산책 나가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5시에는 나가야 하는데... 헐~
    그러다 보니 9시만 되어도 벌써 숨이 턱턱 막히고...
    다들 여름에도 열심히 산책 다니시나요?

    강아지도 너무 힘들어서 길에서 대자로 뻗은 적도 있고...

  • 19. ...
    '17.8.24 3:58 PM (122.43.xxx.92)

    소형견이면 거실에서 공이나 장난감 물어오기 시키세요 얼마쯤 하고나면 갸들도 지쳐요 전 계단 오르라 내리락도 많이 시켰어요 저도 즈질 체력이라...

  • 20.
    '17.8.24 3:59 PM (211.109.xxx.203)

    갑자기 맡게 된 강아지.
    궁금증 해소요. 감사합니다.

  • 21. 코카전문가
    '17.8.24 4:11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노즈워크 시키세요
    냄새맡기하면 힘 많이 뺄수있어요
    산책 매일 못시키면
    하루에 30분만 공던저주고 물어오면 간식놀이나
    노즈워크 30분이나
    훈련 15분 앉아 기다려 손 엎드려 칭찬간식
    훈련도 즐거워해요
    이왕 키우시는거 하루에 30분은 놀아준다는 맘으로
    키우면 애도 밝게 크고 말썽도 안피워요
    저는 코카보네고 또 파양된 코카 키운지
    1년 됐는데 우리강아지들은 말썽 피운적이 없어요
    집 비워도 물건 물어뜯어놓고 뒤져놓고 그런적이 없어요

  • 22. ...
    '17.8.24 4:13 PM (1.236.xxx.177)

    노즈워크 충분히 하고요. 30분 이상 놉니다. 더 이상 요구하니 힘들어요.

  • 23. 코카전문가
    '17.8.24 4:20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놀아줬으니 나는 내할일을 할란다 냉정하게 해보시고
    조른다고 다 받아주지 말아보고
    그래도 저놈이 힘이 넘쳐서 그런거라면
    볼레디같은 공던져주는 기계를 쓰시던가
    아님 집안일 중간중간에 훈련하기를 끼워넣던가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셔야겠네요
    3살 지나면 놀자고도 안해요

  • 24. ,,,
    '17.8.24 4:22 PM (1.240.xxx.14)

    선선해 지기 시작하면 산책 나가세요
    원글님 체력증강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윈윈이죠

  • 25. 귀여운할아버지
    '17.8.24 4:46 PM (58.225.xxx.39)

    느긋하게 일어나서 밥달라고하고 밥먹고 혼자
    집안 돌아다니고, 저좀 따라다니다가.
    간식 먹고싶을때 또 따라다니다가
    저녁 먹으면 남편과 좀 놀고 일찍 자요.
    젊었을땐 폭주기관차같았는데.
    슈나우저

  • 26. 뼈 추천~
    '17.8.24 4:55 PM (183.100.xxx.48)

    저는 등갈비 삶아서 살이랑 뼈를 통채로 주면 한 2시간은 조용해요^^
    신선하면 삶지 않은걸 줘도 되구요.

    이거랑 더해 노즈워크, 산책, 30분씩 놀아주기, 마사지 이런걸 매일 해주고, 안된다는 거절도 꼭 해야 합니다.
    아니면 계속 떼를 쓰게 되거든요.
    인터넷하는 시간에 발을 긁으면 안돼! 가서 놀아~ 기다려 혹은 밀치기 등 의사표현을 해줘야 해요^^

  • 27. ..
    '17.8.24 5:46 PM (219.254.xxx.151)

    에공 저랑비슷하시네요 저 여름무지타서요 나가면 땀범벅에 줄줄흘러요 근데요 집에솨 노는건한계가있고 재미없어해요 전 매일아침일찍은힘드니까 여름엔 밤늦게나갔구요 겨울엔 대낮에나가요 저도 땀나고 힘듯고 에나지약하고그런데 이애가주는 행복감이있어서 매일매일나가요 한번 한시간갔다오면 반나절은 조용히자고 뻗으니까 오히려 나갔다오는게편합니다 배변도 다 밖어서하니 아무래도집에 냄새도 거의없구요 힘나세요 전 강아지가 와서 행복해진사람이에요^^

  • 28. 호주이민
    '17.8.24 9:56 PM (1.245.xxx.103)

    간식 조금씩 떼서 양말에 넣고 뭉쳐 던져주기ㅡ간식 꺼내먹느라 30분은 법니다
    강아지가 던져보라고 주는 장난감을 몇번 던져주다가 장난감을 던지는 척 하며 딴데 숨기기ㅡ장난감 찾느라 한참 걸립니다, 찾아오면 보상해주고요 그렇게 하면 나중엔 장난감 숨길때마다 ㅇ하루종일도 찾아요 이렇게 하루가 저뭅니다

  • 29. ...
    '17.8.24 10:37 PM (115.136.xxx.3)

    아침 일찍 한번 산책하는게 최고에요.
    기분 빼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널부러져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431 출산후 언제까지 땀을 흘리나요? 14 .. 2017/08/25 8,155
722430 생리대 저는 일단 이렇게 바꿨어요 7 저는 2017/08/25 3,136
722429 분노를 증폭시켜 정치적 자산을 삼으려는 파렴치한 정권 5 길벗1 2017/08/25 757
722428 남편과 시부모님 6 옛일 2017/08/25 1,694
722427 우표첩신청 바로가기 좌표드립니다~ 8 진주귀고리 2017/08/25 1,139
722426 [단독] 김장겸 MBC 사장, TV조선 뉴스 출연 거부 당해 5 고딩맘 2017/08/25 1,469
722425 제 아들 보험좀 봐주세요 .. 8 신한생명보험.. 2017/08/25 928
72242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24(목) 2 이니 2017/08/25 329
722423 명절에 시댁에서 자고 싶지 않는데.. 31 고민 2017/08/25 7,031
722422 아... 인터넷 우체국 11 접속불량 2017/08/25 1,514
722421 고1아들 허당끼 8 ㅇㅇ 2017/08/25 1,498
722420 백화점 파데 중에서 최강 안 건조한 것? 12 ㄹㄹ 2017/08/25 2,990
722419 유럽가시는 엄마 미리 보시기 좋은 다큐멘터리 추천해주셔요 3 뮤뮤 2017/08/25 861
722418 어제 히트쳤던 이 글에서 궁금한점. 6 .... 2017/08/25 1,918
722417 한겨레신문의 장황한 항복문서 44 백기항복 2017/08/25 2,942
722416 베트남 믹스커피 살 엄청 찌겠죠? 11 디룩디룩 2017/08/25 3,377
722415 5만8천원짜리 맥주.... 6 루루 2017/08/25 1,391
722414 대통령취임기념우표첩 추가주문 했어요 15 9시부터 2017/08/25 944
722413 “4천원짜리 급식까지 재벌이 진출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 2 너무하다 2017/08/25 749
722412 고2 딸아이가 자퇴하고 싶다네요. 14 고3맘 2017/08/25 5,124
722411 재수포기하고 다시 수시하는데요수능봐야하나요 2 수능 2017/08/25 1,203
722410 초등아이 선행학원 시작했는데요 6 아구 2017/08/25 1,445
722409 전에 위례별 초등교사 운동장을 왜 남자애들만 쓰냐던 페미니즘 여.. 26 골때림 2017/08/25 3,687
722408 김총수 뉴스공장 홍보 제대로 하네요 ㅋ 10 고딩맘 2017/08/25 2,279
722407 맨발 걷기 괜찮나요? 해보신 분들 어떤가요? 4 ... 2017/08/2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