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때 친정에서 시댁에 선물 보내나요?

.. 조회수 : 6,176
작성일 : 2011-09-06 19:55:21

딸만 있는 제 친정 엄마는 명절때가 되면 사돈댁에 보낼 선물 고르는게 일이세요.

추석, 설... 1년이면 두번씩 10년 넘게 그리 하고 계세요.

1년에 한 두번 정도 전화로 안부도 확인하시구요. 이건 친정아빠가 하세요.

사돈댁을 존중? 하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게 예의라고 그리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시댁에선 한번도 먼저 챙기는 일이 없네요.(동생네 시댁도 마찬가지예요)

친정엄마가 뭔가를 보내시면 시댁에선 명절때 내려온 저한테 봉투를 쥐어주세요. 친정에 뭐 사가거라 하고.

딸 가진 죄인이라더니... 딸 가진 부모와 아들 가진 부모의 차이인가 그런 생각도 들구요.

한번이라도 시댁 어른들이 먼저 명절 선물을 챙긴신다던지 아니면 안부 전화를 하신다면

우리 친정 부모님도 존중받는 느낌 들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느날 문뜩 은근 살짝 섭섭한 맘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친정엄마한테 그랬네요. 뭘 자꾸 명절때마다 신경쓰시냐고...

사실 신경 안쓰셨음 좋겠어요. 안주고 안받고.. 맘 상할 일 없고.. (친정엄마가 저 같은 생각하시면서 맘 상해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전 섭섭한 맘 있으니까요.

전 아들 결혼하면 꼭 먼저 사돈댁 챙기려구요.

IP : 14.52.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1.9.6 7:57 PM (211.208.xxx.201)

    아무것도 안보내요.
    그런데 주위에 서로 주고받는 분들 계시는데 더
    부담스럽고 신경 쓰일 것 같아요.
    서로 안주고 안받기가 편한듯...

  • 2. 친정
    '11.9.6 8:00 PM (180.69.xxx.141)

    저희도 엄마가 항상 저희시댁에 과일셋트 보냈는데,
    시댁은 아무것도 보내주시는것도, 돈도 주시지 않습니다.

    아들만 셋인데, 형님이나 동서네 친정에서도 시댁으로 보내는것도 못 봤구요,

    저희 엄마만 거의 보내시는 편인데,
    올해는 시어머님이 서울로 명절 지내러 오셔서,
    엄마가 보낼까 저에게 물어보셨는데, 보내지 말라고 했구요

  • 3. ㅍㅍㅍ
    '11.9.6 8:03 PM (220.87.xxx.24)

    전 서로 안 했으면 좋겠어요.
    대충 선물로 주고 받는 것들이 나이대로보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물로 보나 비슷한데
    시간 지나니 우리 집에도 있는 걸 받고 홍삼이나 절편 등등 또 보낼 것 신경쓰려니 너무 골 아파요.

  • 4. 웃음조각*^^*
    '11.9.6 8:06 PM (125.252.xxx.108)

    저 결혼 뒤 처음에 한 이삼년 오갔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너무 힘들어하시더군요. 안주고 안받기 하면 어떻겠니 하고 넌지시...
    (양쪽 부모님 다 기왕이면 좋은 거 좋은거 하시다보니 힘드셨나봐요^^;)

    친정부모님 설득해서(어떻게 안보내니~~) 명절 아니라도 가~~끔 좋은 농산물 생기면 선물 말고 봉지로 조금씩 오가는 수준으로 바꿨어요.

    양쪽 다 안해야지 한쪽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도 그렇고, 하더라도 어느쪽이든 부담스러워 하면 그건 선물이라고 하긴 뭐하잖아요^^

  • 5. ...
    '11.9.6 8:17 PM (121.166.xxx.115)

    저희 친정에서도 시댁에 매년 보내시는데, 시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하세요.. 친정>시댁으로 형편 차이도 많이 나고, 친정에서는 횡성한우 세트를 보내는데 시댁에선 비슷한 것을 보낼 여력은 없으시거든요.. 그래서 챙기긴 하시는데 가끔은 그냥 잘 먹었다며 안 보내시기도 ^^

    그런데 그렇게 매 명절마다 한우세트를 보내는 저희 부모님 마음이, 내 딸 괴롭히지 마시라는 (시어머니가 좀 교양이 없으셔서..) 부모 마음으로 느껴져서 전 요새 짠하더라구요. 쩝..

  • 6. ...
    '11.9.6 8:17 PM (221.146.xxx.236)

    하다보니 15년째 친정엄마만합니다..
    처음 결혼해서 열심히하다 그만 둘려니 동서 결혼해서 동서친정에서 바리바리보내는데 안할수없어서..
    또 그만 둘려니 이번엔 시누시댁에서 들어오니 ..시엄니 절 보시데요..
    할수없이 준비없이가서 현금 드리며 친정엄마가 드렸다고 드렸네요..
    이젠 제가 그냥 친정엄마가 드렸다고 드립니다..
    당연히 받아서 챙기십니다..

  • 그럼
    '11.9.6 8:48 PM (211.208.xxx.201)

    시어머님은 받기만 하시나봐요?

  • 7. 아휴~
    '11.9.6 9:36 PM (116.127.xxx.105)

    딸 잘봐달라고 보내는거래요... 하지말라고 해도 해도 보내시더니만... 아무리 그렇게해도 속쓰린말만 엄청 해대고 너무 힘들어하니... 작년부터인가 안하시더라고요...
    제가 울면서 그랬어요~~ 제발 그러지말라고... 난 너무 힘들다~~라고...

  • 8. ..
    '11.9.6 9:46 PM (14.52.xxx.70)

    원글이예요. 저도 친정엄마 설득해서 하지 말자 할까봐요.
    다들 비슷하네요. 역시 딸 가진 부모가 약자인가.. 씁쓸해요.

  • 9. ...
    '11.9.7 2:19 AM (220.86.xxx.105)

    저희는 결혼한 첫해하고 안합니다. 시부모님은 하고싶어하시는 성격이시고 친정은 불편해해서요. 섭섭할 필요없어요.

  • 10. ㅎㅎ
    '11.9.7 8:45 AM (125.243.xxx.2)

    딸가진 부모가 약자인게 아니라..
    부모님 성향인거 같아요..
    울 시어머님이 그런거 잘 챙기시는데..울 친정엄마 무지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고요,,
    저 불러서 친정어머니 갖다달라고 선물 주시면 저도 아..울 엄마 이거 받고 또 고민하시겠다 하면서
    저부터가 부담스럽습니다..
    안받고 안주고가 정답인거 같은데..
    어머님은 또 사람사는 정이 그게 아니랍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39 스타일이 변했어요. 15 ..... 2011/10/10 7,333
26438 6살아이가 동생 생긴다는것이 너무 스트레스인가봐요.. 6 아이 2011/10/10 5,672
26437 국민 60%, "MB 잘못했다" "노무현 잘했다" 16 ㅎㅎ 2011/10/10 5,700
26436 파인애플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무언가요? 8 6통 2011/10/10 5,609
26435 어제 조규찬과 듀엣했던 박기영씨 누군가요? 2 노안 2011/10/10 5,869
26434 급매물 사라는 부동산의 전화 강남발 2011/10/10 5,035
26433 '바바리맨' 공무원 초등학교 발령..학부모 반발 샬랄라 2011/10/10 4,774
26432 아파트 내 영어학원 미키 2011/10/10 5,720
26431 중소기업 CEO의 멘토는 이건희-안철수順 샬랄라 2011/10/10 4,409
26430 의학전문대학원 1 궁금 2011/10/10 5,171
26429 예전 자유게시판 돌아올까요? 2 답답 2011/10/10 6,150
26428 서울에 유명한 공안과와 여의도 성모병원 안과중.... 1 지방처자 2011/10/10 13,959
26427 집에서 만든 김밥이나 사 먹는 김밥이나... 38 ㅇㅇ 2011/10/10 16,039
26426 밤에 너무 추워요ㅜㅜ 따뜻한 이불추천!!!! 11 추워요..... 2011/10/10 9,973
26425 MB, 그들만의 천국 12 .. 2011/10/10 6,181
26424 급질)3살 아이의 치과 치료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자유복 2011/10/10 5,926
26423 뿌리깊은 나무 보고 성균관스캔들 정주행중이네요 ㅋㅋ 6 늦깍이 2011/10/10 6,668
26422 어제 울랄라 세션 보고 왔어요^^^ 3 *$ 2011/10/10 5,798
26421 시형씨, MB자택 담보로 6억 빌려…월이자만 250만원 17 베리떼 2011/10/10 5,319
26420 분당 중1 수학학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5 봄사랑 2011/10/10 5,932
26419 3년 곰삭은 새우젓으로 김장담아도 되나요? 2 새우젓 2011/10/10 8,558
26418 피자를 전자렌지 말고 후라이팬에 데워 먹어보세요. 2 aa 2011/10/10 6,653
26417 10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0 4,278
26416 사먹기 아까운 메뉴 있으세요? 40 .. 2011/10/10 12,019
26415 가수 김경호씨 결혼했나요? 7 ... 2011/10/10 8,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