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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진정이 안되네요..

다리벌벌 조회수 : 6,839
작성일 : 2017-08-24 03:43:52

벌레공포증이 있는데요
좀전에 멘붕올만큼 큰 벌레잡고 진정이 안되어서요ㅠ

방충망 올리고 내릴때 창문을 잠깐 열어야하는 좀 특이한 구조인데 아까 열때 곤충이 들왔나봐요

손바닥한 곤충이 푸드덕 날길래
기겁을 하고는 한쪽 구석에서 얼음되어 벌벌떨다가
한참을 대치하다가 결국 잡긴잡았는데요ㅠ
밀대걸레에 두꺼운종이 연결해서 간신히요.


아직도 다리가 벌벌 떨리고 가슴이 덜컹거려요
진짜 심장마비 오는줄 알았어요 ㅠㅠㅠ

흐.. 저 아직도 넘 무서운데요..
진정좀 되게 아무 댓글이나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175.223.xxx.2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8.24 3:46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송아지만한 쥐나
    기차만한 지네보다는 나으니까 마음 가라앉히세요^^

  • 2. ㅎㅎ
    '17.8.24 3:57 AM (223.33.xxx.146)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아까 저두 메뚜기들어와서 기겁했어요.. 에프킬라 반통 다썼어요 ㅠ 벌레 극혐이에요

  • 3. ..
    '17.8.24 3:59 AM (50.67.xxx.52)

    손바닥만하다구요...???!!!
    오매.. 저는 못 잡고 방안에 격리시킨 다음 남편 올 때까지 그방 안 들어갈 것 같아요

  • 4. 원글
    '17.8.24 4:03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네 진짜 진짜 컸어요ㅠ
    싱글이라 대책도 없고.
    그나마 밀대생각해내지못했으면
    집을 나가버렸을거에요
    아직도 넘 무섭고 온몸에 두드러기 날것같고..ㅠ
    아직 취침전인데 오늘밤은 잠못자겠죠? ㅠ

  • 5. 원글
    '17.8.24 4:05 AM (175.223.xxx.219)

    네 진짜 진짜 컸어요ㅠ
    싱글이라 누구 깨울 사람도 없고.
    그나마 밀대라도 생각해내지 못했으면
    집을 나가버렸을거에요
    아직도 넘 무섭고 온몸에 두드러기 날것같고..흑..
    취침전인데 이제 잠못자겠죠? ㅠ

  • 6. ///
    '17.8.24 4:12 AM (218.238.xxx.86)

    벌레: 난 니가 더 무서워~ 난 이미 죽어있다~

    천도제 지냈다고 생각하고 얼른 주무세요~
    좀 미안하지만 지들도 자기 둥지에 들어온 다른 종을 죽일겁니다 -_-

  • 7. ..
    '17.8.24 4:12 AM (112.152.xxx.114)

    고생하셨어요 전기 모기채 유용해요 감전시켜 죽이는거니 꿈틀대지 않아 덜 무섭고요 하나 장만하세요

  • 8. 원글
    '17.8.24 4:16 AM (175.223.xxx.219)

    아...그런게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당장 장만해야겠어요
    전 담번에또 이러면 쎄스코불러야하나.. 이러고 있었거든요

  • 9. 오옹
    '17.8.24 4:22 AM (106.102.xxx.54)

    고생하셨어요

    나방종류가 진짜 큰것들이 있더라구요
    푸드덕거리면 사방팔방 종잡을수없이날아다니구요

    저도 얼마전에 큰놈 잡다가 비명소리절로 나더라구요 ㅜ ㅠ

  • 10. 원글
    '17.8.24 4:28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위로 감사해요
    아직도 팔 다리가 벌벌 떨리네요
    이 험한세상에 벌레보다 무서운게 많을텐데
    전 왜 이리 약할까요ㅠ
    가끔 이런소동겪고나면 웃기게도
    남자가 필요하구나 싶기도 해요

    아 정말 이순간 고양이나 개 라도 있으면 위로될텐데 그립네오ㅡ

  • 11. 원글
    '17.8.24 4:29 AM (175.223.xxx.219)

    위로 감사해요
    아직도 팔 다리가 벌벌 떨리네요
    이 험한세상에 벌레보다 무서운게 많을텐데
    전 왜 이리 약할까요ㅠ
    가끔 이런소동겪고나면 웃기게도
    남자가 필요하구나 싶기도 해요

    아 정말 이순간 고양이나 강아지 라도 있으면 꼭 안고 위로될텐데..

  • 12. 오옹
    '17.8.24 4:38 AM (106.102.xxx.54)

    그게 그렇더라구요
    혼자 살땐 정말 남자의 존재가 커질때가 있더라구요

    전 겁이 많아서 배달음식도 못시켜먹고
    꼭 포장해서 집에와서 먹곤했어요

    그래도 서울 살땐 벌레를 그닥 못보고 살았는데요
    산골에서 살게되니 정말 살면서 이런게 있구나 싶은것들도 봐요
    ㅜ ㅠ 정말 미치죠

    그래도 나름 금방 해결하신거같아 다행이에요^^
    새벽내내 잠못이루고있어서
    제 댓글이 좀 어수선 중구난방이지만 이해해주세요

  • 13. ..
    '17.8.24 4:5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거 좀 둔해져요.
    저도 도시 와서 바퀴벌레 처음 보고 놀래서 한쪽에서 벌벌 ..
    시골에서는 이런 벌레 구경도 못해봤어요.
    시골에서는 굼뱅이도 있는데, 처음 봤을 때는 흉측하기가.
    그런데, 자주 보니 내성이.
    그거 약에 쓴다고 깡통에 주워 모으는 애들도 있었는데, 살짝 갈등이.

  • 14. ..
    '17.8.24 4:5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거 좀 둔해져요.
    저도 도시 와서 바퀴벌레 처음 보고 놀래서 한쪽에서 벌벌 ..
    시골에서는 이런 벌레 구경도 못해봤어요.
    시골에서 볏짚지붕에는 굼뱅이가 있는데, 처음 봤을 때는 흉측하기가.
    그런데, 자주 보니 내성이.
    그거 약에 쓴다고 깡통에 주워 모으는 애들도 있었는데, 나도 할까 살짝 갈등이..

  • 15. ...
    '17.8.24 7:09 AM (223.39.xxx.219)

    벌레입장에선 몇백배 큰 사람이 훨씬 무서울거에요
    전혀 쫄거없어요 ‥ 이렇게 말을 하긴 했지만 저도 벌레 정말 무서워서 못잡아요 허허허

  • 16. ㅁㅁ
    '17.8.24 7:12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거 아무것도 아닌데

    그놈 입장에선 오히려 억울할걸요
    그놈은 실내에 살지도 않아요
    어쩌다 방향 잘못틀어 사람집으로 들어온거뿐

    그놈은 물지도 않아요
    그냥 잠자리 매미수준 곤충이다 정도

  • 17. ㅇㅇ
    '17.8.24 7:36 AM (121.168.xxx.41)

    저는 자동차 안에 큰 벌레가 들어와서 기겁을 했어요
    차안에 넣어둔 걸레용 수건으로 푸드덕 거려서내보냈는데
    쓩 날라가요
    나는 거 보고 순간적으로 새? 날아가네?
    아니지.. 나는 벌레도 있지.. 아 무식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 18. 저는
    '17.8.24 8:56 AM (106.102.xxx.107)

    어젯밤에 큰애가 들어오면서 밖에 쥐있다고 그래서 엄청식겁했어요.
    오래된 아파트이긴하나 관리가 잘된아파트인데..
    탑층인 우리층까지 어떻게 올라온건지..
    저는 진짜 쥐 싫어하거든요..ㅠㅜ

  • 19. 상큼
    '17.8.24 9:17 AM (175.197.xxx.109)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은 어제 아파트 화단에서 큰쥐를 잡았다고 전화까지 했던데요~ㅋㅋㅋ

  • 20. ㅇㅇ
    '17.8.24 11:06 AM (211.36.xxx.92)

    에구...고생하셨네요ㅜ진짜상상도.하기싫어요 커다란벌레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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