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동네장사하는데요...

....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7-08-24 00:14:11
동네에서 유아용품 매장을 합니다
천원짜리 음료수부터 백만원넘는 유모차까지 ...
아침마다 아줌마 소리치며 달려와 매일 음료수 먹는 눈맞춤해줘야 하는
아이들이 수십명이네요
동네장사다 보니 참 많이 참아야 할일이 많아요
여기가 키즈카페인냥
디피되어있는 자동차 장난감등에서 한시간을 아이들을 놀리면서
엄마들은 기둥에 기대어 수다 삼매경
사간체온계가 온도가 바로바로 안뜬다며
뭔년뭔년 욕하는사람
내년사월까지가 유통기한인 제품 기한이 너무 임박하다며
사용하다가 환불하러도 옵니다
몇번 싫은소리 했더니 지역 맘카페에
저희매장 불친절하다며 친절히도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그글을 본날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동네장사 이렇게 합니다....
이런 동네장사한테 그런 진상들이 떨고 싶으신지 진심 묻고싶어요
IP : 106.10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4 12:35 AM (58.38.xxx.134)

    동네 장사하는 사람이 입소문 나쁘게 날까 두려워 하는걸 이용하는 나쁜*들이 있더라고요.
    나쁜 후기 썼을땐 대응하는 글을 써도 좋아요.
    단 ..정말 잘 써야해요.
    누가 봐도 님이 당한걸로 판단 들게끔.

  • 2. 그래서
    '17.8.24 12:38 AM (115.136.xxx.67)

    장사하면 사무적으로 대해야지
    저렇게 음료수 주고 노는거 놔두면 안된다하네요

    진짜 이상한 아줌마들 너무 많아요

  • 3. 힘내세요.
    '17.8.24 12:53 AM (117.111.xxx.106)

    저는 님 심정을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한국아줌마들 왜 왜 왜 이러는건가요.

  • 4. ..
    '17.8.24 1:00 AM (110.70.xxx.137)

    동네장사라는건 예전처럼 서로 정이 있을때
    점주.손님 떠나서 한동네이웃사촌처럼 지낼때 얘기죠.

    요즘 동네장사 하면서~라는 말은 자영업자입장에선
    협박처럼 들릴때도 있어요.

    손님도 자기 이익따라 움직이고 의리라는게 없는데
    왜 점주만 의리를 지켜야하는지?

    스스로 내가 여기 단골인데~~하며 대접받기 원하는 사람들
    99프로 뜨내기에요

  • 5. ....
    '17.8.24 1:11 AM (14.100.xxx.19)

    예전에 어디에서 읽었던 동네 떡뽁이 장사가 동네맘충들때문에 더러워서 때려친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6. ㅌㅌ
    '17.8.24 5:07 AM (42.82.xxx.48)

    동네장사 참 힘들어요
    진상들은 동네장사라서 함부로 못한다는거 잘알고
    얼마나 개진상짓을 하는지...진상 몇명만 만나도
    장사 때려치우고 싶을만큼 욕나와요

  • 7. 저는
    '17.8.24 11:34 AM (112.164.xxx.250) - 삭제된댓글

    동네에서 옷 수선해요
    소문났어요, 사장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고
    초반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잠 깐 수다 떨다 간다해요
    그러면 안된다고해요, 다른 손님들 오면 불편하다고
    다른 엄마들와서 그래요
    그러면 그냥 가시라고 해요,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고
    그렇게 일년을 버텼어요
    참 별나다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이제 3년차 접어듭니다,
    아주 좋아요'
    가끔 친한 분들 놀러오는 외에 그냥 오는경우 없어요
    여기는 쉼터가 아니예요
    나도 가끔 내 시간 가지고 쉬어야지요
    이렇게 컴퓨터로 놀기도 하고요
    동네 사람들 다 받아준다고 장사 잘되는거 아니예요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자르세요
    습관화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622 수능/정시 교육문제가 더 크게 이슈화 못되는 이유는... 13 내 맘 나도.. 2017/08/24 1,062
721621 김사복씨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분을 기자가 만났네요 4 고딩맘 2017/08/24 3,111
721620 까르띠에 펜더 단종됐나요? 시계 2017/08/24 1,507
721619 두부조림 어떻게해야 맛있나요? 15 두부 2017/08/24 3,922
721618 출근길 지하철 이상한 여자 3 2017/08/24 2,829
721617 이미연씨는 왜 작품 안할까요 9 궁금 2017/08/24 7,574
721616 이건희가 한 말 때문에 저는 삼성 제품 안쓰네요 7 불매 이유 2017/08/24 3,659
721615 국내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기억나는 곳 있나요? 12 맛집 2017/08/24 3,208
721614 출산 6개월인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7 머리머리 2017/08/24 1,213
721613 실외기소음 8 습도가라 2017/08/24 1,372
721612 1억대 변두리 소형 아파트 & 신축 대규모 오피스.. 6 고민.. 2017/08/24 2,390
721611 출근 지하철에 이 지독한 방구냄새 8 싫다 2017/08/24 5,049
721610 커피상품권 감사해요~^^ 8 비프 2017/08/24 1,977
721609 자동차 세일 6 자차 2017/08/24 1,157
721608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국민과 함께 달려온 100일' 3 국민의 나라.. 2017/08/24 578
721607 다이소 예식장갑 2켤레는 4짝이란 말이죠? 1 온라인 2017/08/24 1,595
721606 취업고민 9 초록나무 2017/08/24 1,829
721605 집을 매매 고려중인데요 시어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86 에휴 2017/08/24 21,185
721604 이명박이 노린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인사들 1 스봉 2017/08/24 1,519
721603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요... 5 ... 2017/08/24 2,688
721602 이런 날씨에 에어컨이 있어도 그냥 주무시는 분들 계시죠.. 20 미친습기 2017/08/24 5,231
721601 학교 비정규직 문제, 과정의 공정함이 필요합니다. 3 ... 2017/08/24 884
721600 미니오븐에 뭘 구워도 과자가 돼요. ㅠㅠ 5 초보주부 2017/08/24 3,214
721599 댓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진정이 안되네요.. 13 다리벌벌 2017/08/24 6,798
721598 4살 아이데리고 해외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7/08/24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