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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동네장사하는데요...

....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7-08-24 00:14:11
동네에서 유아용품 매장을 합니다
천원짜리 음료수부터 백만원넘는 유모차까지 ...
아침마다 아줌마 소리치며 달려와 매일 음료수 먹는 눈맞춤해줘야 하는
아이들이 수십명이네요
동네장사다 보니 참 많이 참아야 할일이 많아요
여기가 키즈카페인냥
디피되어있는 자동차 장난감등에서 한시간을 아이들을 놀리면서
엄마들은 기둥에 기대어 수다 삼매경
사간체온계가 온도가 바로바로 안뜬다며
뭔년뭔년 욕하는사람
내년사월까지가 유통기한인 제품 기한이 너무 임박하다며
사용하다가 환불하러도 옵니다
몇번 싫은소리 했더니 지역 맘카페에
저희매장 불친절하다며 친절히도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그글을 본날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동네장사 이렇게 합니다....
이런 동네장사한테 그런 진상들이 떨고 싶으신지 진심 묻고싶어요
IP : 106.10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4 12:35 AM (58.38.xxx.134)

    동네 장사하는 사람이 입소문 나쁘게 날까 두려워 하는걸 이용하는 나쁜*들이 있더라고요.
    나쁜 후기 썼을땐 대응하는 글을 써도 좋아요.
    단 ..정말 잘 써야해요.
    누가 봐도 님이 당한걸로 판단 들게끔.

  • 2. 그래서
    '17.8.24 12:38 AM (115.136.xxx.67)

    장사하면 사무적으로 대해야지
    저렇게 음료수 주고 노는거 놔두면 안된다하네요

    진짜 이상한 아줌마들 너무 많아요

  • 3. 힘내세요.
    '17.8.24 12:53 AM (117.111.xxx.106)

    저는 님 심정을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한국아줌마들 왜 왜 왜 이러는건가요.

  • 4. ..
    '17.8.24 1:00 AM (110.70.xxx.137)

    동네장사라는건 예전처럼 서로 정이 있을때
    점주.손님 떠나서 한동네이웃사촌처럼 지낼때 얘기죠.

    요즘 동네장사 하면서~라는 말은 자영업자입장에선
    협박처럼 들릴때도 있어요.

    손님도 자기 이익따라 움직이고 의리라는게 없는데
    왜 점주만 의리를 지켜야하는지?

    스스로 내가 여기 단골인데~~하며 대접받기 원하는 사람들
    99프로 뜨내기에요

  • 5. ....
    '17.8.24 1:11 AM (14.100.xxx.19)

    예전에 어디에서 읽었던 동네 떡뽁이 장사가 동네맘충들때문에 더러워서 때려친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6. ㅌㅌ
    '17.8.24 5:07 AM (42.82.xxx.48)

    동네장사 참 힘들어요
    진상들은 동네장사라서 함부로 못한다는거 잘알고
    얼마나 개진상짓을 하는지...진상 몇명만 만나도
    장사 때려치우고 싶을만큼 욕나와요

  • 7. 저는
    '17.8.24 11:34 AM (112.164.xxx.250) - 삭제된댓글

    동네에서 옷 수선해요
    소문났어요, 사장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고
    초반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잠 깐 수다 떨다 간다해요
    그러면 안된다고해요, 다른 손님들 오면 불편하다고
    다른 엄마들와서 그래요
    그러면 그냥 가시라고 해요,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고
    그렇게 일년을 버텼어요
    참 별나다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이제 3년차 접어듭니다,
    아주 좋아요'
    가끔 친한 분들 놀러오는 외에 그냥 오는경우 없어요
    여기는 쉼터가 아니예요
    나도 가끔 내 시간 가지고 쉬어야지요
    이렇게 컴퓨터로 놀기도 하고요
    동네 사람들 다 받아준다고 장사 잘되는거 아니예요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자르세요
    습관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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