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력해도 잘 안되니 속상하고 자괴감이 드네요

우울맘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7-08-23 20:17:41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 타고난 자질과 재능 같은거 있잖아요

제가 뭘 배우고 있는데 원래 제가 그 쪽 방면으론 소질이 없으니 열심히 더 해 보자 했는데

노력을 해도(어마무시하게 노력한건 아니지만..) 나아지지가 않네요

다른 사람들은  저보단 쉽게 배우는 것 같아요

예전에 뜨게질이나 바느질 같은거 배울때도  제가 하면 별로 예쁘지가 않더라고요

손재주가 없나보다 생각했었는데 그것만이 아니고


운동에도 소질이 없고 춤 같은거 배울때도 유연성도 없고 동작도 잘 따라하지 못하니 조금 하다 말고

조금하다 말고, 에휴, 취미로 이것저것 배우고는 싶고 잘해보고는 싶은데 몸과 머리와 손이 잘 따라주지 않으니

지속적으로 못하겠더라고요   다녀오면 속상하기까지 하고요..


요즘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러워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악기면 악기, 요리면 요리, 운동이면 운동 그런거

잘 하는 사람들이 참 부러워요

물론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이 있어야겠지만 그 끊임없는 노력도 어느정도의 소질과 재능이 있어야 그걸 유지하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력하는데도 안 되면 좌절되죠..


해보고 싶어서 뭘 배우다가 안되면 어째야 할까요?  포기하나요? 아님 안되더라도 끊임없이 더 노력해보나요?

(참, 이건 반대되는 경운데요 저도 잘 하는거 하나 있네요   ㅎㅎ 전 다이어트를 잘 해요  대학교때 약간 통통한 정도였는데 살을 빼야 되겠다 결심하고 2달 정도에 5-6킬로 정도 빼고는 20여년 지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어요  저녁을 소식하고 6시 이후엔 아무것도 안 먹거든요  매일 아침 체중계로 몸무게 확인하구요  좀 쪘다 싶으면 그날은 조심하고 하니 40대인 지금도 48-49킬로 항상 유지하고 있어요)


아무튼 뭘 배운다는 건 정말 어렵네요 ㅜ.ㅜ




IP : 112.151.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3 8:22 PM (121.166.xxx.42)

    다이어트를 잘한다니..... 그 비결 좀 압시다

  • 2. ...
    '17.8.23 8:23 PM (121.166.xxx.42)

    6시 이후에는 저도 왠만함 안먹으려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366 동생이 너무 싫어요 9 ㅇㅇ 2017/10/06 4,908
735365 지난 대선때 안철수가 2등 21 .. 2017/10/06 3,172
735364 전 엄마에게 정이 없어요 8 엄마 2017/10/06 4,755
735363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15 이니 댄스 2017/10/06 4,977
735362 이시간보다 좀 늦은 시간, 걷기할만한 곳 없을까요 1 잘될꺼야! 2017/10/06 1,031
735361 영화 저수지게임 보셨나요? 11 .. 2017/10/06 2,531
735360 막걸리병이 부풀어 올랐어요. 먹어도 되나요? 3 ... 2017/10/06 1,212
735359 컷코 칼..칼끝 부러진것은 as안되는거죠? 4 ... 2017/10/06 2,267
735358 골프의 몰락, 김영란법 때문만은 아니다 14 고딩맘 2017/10/06 7,339
735357 중딩 아들둘 차이점 5 성격 2017/10/06 3,051
735356 새폰 구입후 카톡 깔면.. 전에 폰 카톡 자료 다 삭제되나요? 3 급질 2017/10/06 2,399
735355 마음이 평화로운 때가 없는거 같아요 8 내맘아 2017/10/06 1,978
735354 시랑이 퇴근해서 담밸를 6 82cook.. 2017/10/06 1,497
735353 죽고 싶어요... 19 .... 2017/10/06 6,702
735352 집에 작은 금고 있으면 도움이 되나요? 5 ..... 2017/10/06 2,608
735351 남자는 가정에대한 애착이 없는데 저는(여자)왜이렇게 가정에대한 .. 10 2017/10/06 2,616
735350 일곱수 아홉수 2 2017/10/06 1,769
735349 트랭블루랑 마키노차야 뷔페 문의 1 햇님이 2017/10/06 1,111
735348 층간소음 슬리퍼 신으면 줄어드나요? 4 일상의 평화.. 2017/10/06 2,965
735347 50대 초반 월 순이익 600 정도 자영업이면 괜찬은건가요? 17 .. 2017/10/06 7,069
735346 세바퀴 자전거 2 고견필요 2017/10/06 827
735345 큰딸과 엄마.. 힘드네요.ㅇ 3 dnf 2017/10/06 2,523
735344 먹는게 너무 좋은분들 조절 어떻게 하세요? 8 ,,, 2017/10/06 3,742
735343 최진실의 인간시대 봤는데 굉장히 기괴하네요 69 최진실다큐 2017/10/06 41,887
735342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는 어떤 보약을 써야 하는지요? 2 ㅇㅇ 2017/10/06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