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포도쨈 만들 때 궁금한 것이 있어요

포뇨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1-09-06 19:00:31

 

선물로 포도가 두 상자 들어왔는데 택배사에서 3일을 묵혀서 와서 송이가 엉망이에요.

무른 건 따 버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쨈을 만드는 게 낫겠지요?( 포도밭에서 직접 따 온 포도가 또 두 상자가 있어서요)

다른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여쭈어 볼 것은 제가 쨈은 첨이라...

믹서에 씨도 넣어 갈아서 곰솥에 넣고(끓을 때 퐁퐁 튄다더군요!)

물 넣고 설탕 넣고 끓이면 되는지요.

에궁 검색해봐도 갖가지 방법이 다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이네요,-..-

포도씨 포함해서 껍질 채 다 갈아서 넣어도 되나요?

IP : 218.39.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1.9.6 7:27 PM (118.32.xxx.118)

    포도를 깨끗이 씻어서 알을따고 밑이 두터운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고 중강정도의 불에 끓여주세요
    물을 넣지 않아도 되고 포도씻고는 물기를 안닦아도되요
    전체적으로 포도가 자체수분을 내면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 로 줄이시고 포도가 물러질때까지 끓여주세요
    포도가 물렀으면 불을 끄고 뜨거운기가 가시게 식혀준후 체를 바치고 손으로 문대가며 걸러주세요
    다거른 상태는 제일 바깥 껍질 얇게하고 씨만 남아요
    그 포도물을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바닥이 눌지않게 저어가며 조려주세요
    이때 엄청나게 튀어요 꼭 긴팔입고 하셔야해요
    다 되었는지는 찬물에 한두 방울 흘려보면 물에 풀어지지 않고 뭉쳐있으면 다된 농도예요
    이때 레몬있음 짜서 넣어주셔도 좋고 없음 패스하셔도 되요
    다된 농도가 끓일태 생각하고 있는 농도면 안되요
    식으면서 되직해지거든요
    이 점만 생각하고 만드시면 큰 문제없을듯해요
    너무되직해진건 수습할수 없고 식은후 보니 질척한건 다시조리시면되요

  • 2. 포뇨
    '11.9.7 12:59 PM (218.39.xxx.38)

    어머나,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짐 프린림 말씀처럼 큰 냄비에 담아 끓이고 있어요. 맛있는 잼이 될 거 같아요.
    레몬도 넣는군요! 레몬 집에 있는뎅 넣어야 겠어요.
    프린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3 아이 학교에 교장이 바뀌었는데..... 2 .. 2011/09/08 1,009
11072 저 요새 스키니가 좋아요~^^; 5 ㅎㅎ 2011/09/08 1,337
11071 [동아] '안철수 바람' 탄 박원순, 지지율 급상승 4 세우실 2011/09/08 1,348
11070 드럼세탁기의 물이 얼마나 많이 담겨지는건가요? 6 트롬 2011/09/08 2,589
11069 르쿠르제 스톤웨어..어디서 사는게 저렴할까요? 궁금 2011/09/08 617
11068 박원순 51.1%…나경원 32.5%에 크게 앞서 13 호박덩쿨 2011/09/08 1,580
11067 태워 드릴게요. 15 카풀.. 2011/09/08 1,634
11066 시부모님이랑 추석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됐어요. 식당이랑 여행지 .. 3 감수광 2011/09/08 1,822
11065 제주일정을 짜봤는데, 어떤가요? 6 자연경치위주.. 2011/09/08 1,506
11064 나꼼수... 김어준씨랑 오세훈 전시장이랑 친구예요? 6 첫청취 2011/09/08 4,524
11063 아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 왔어요(경험맘들 답글 좀) 11 속상해 2011/09/08 1,940
11062 이사전 집하자부분 고쳐주고 가나요? 4 이사 2011/09/08 1,114
11061 전 서울 살진 않지만 교복자율화 반대네요 29 ........ 2011/09/08 2,788
11060 탁현민,,,, "박원순은 가장 악랄한 사람" 6 베리떼 2011/09/08 2,319
11059 박명기 교수님..제가 잘못했습니다. 6 ... 2011/09/08 1,625
11058 두시간째 애가 울어요.ㅠㅠ 5 폭력맘 2011/09/08 1,841
11057 식혜를 잘하는 비법을 공유해봐요 2 옴머 2011/09/08 1,520
11056 쪽머리가 어울리는 여자... 4 ,,, 2011/09/08 2,107
11055 쇠심줄, 벽에 붙였다 씹는 껌, 영원한 되돌이, 곰국 2 82는 2011/09/08 761
11054 댓글을 달고 싶어도 자판 두드리기가 귀찮네요 귀찮아서 어.. 2011/09/08 577
11053 그 올케분 글 지울줄 알았죠. 8 역시나.. 2011/09/08 2,982
11052 온화한 미소 (&스프예술) 8 제이엘 2011/09/08 1,321
11051 호박잎 된장국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최고의요리 2011/09/08 1,575
11050 비닐을 삼켰어요 4 찜찜 2011/09/08 1,866
11049 혹시 경상도에서는 '노인네'가 덜 비하적인(?) 표현인까요? 15 어쩔 2011/09/08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