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중반 야금야금 느는 체중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변화는 없는데, 이제 나잇살 찌는걸까요?
폐경 기미도 없는데 ...
올 여름 바지 다 새로 사서 입었어요. 쇄골도 실종 됐구요ㅜㅜ
지난달에 여행가서 열흘동안 하루 3시간 이상씩 걸었는데 하나도 안빠졌어요. 평소에는 백미터 자차 생활이었어요.
마른 비만이었는데 이제 그냥 비만되는 건가봐요.
계단오르기하러 나갔다 와야겠어요, 끄응.
1. ..
'17.8.23 10:57 AM (202.156.xxx.221)저도 40대 초반.. 나이 탓도 있는데 해요.
등살이 왜이리 찌는지 ㅎ
배는 휴...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 있고요 ㅎㅎ2. ;;;;
'17.8.23 11:00 AM (211.179.xxx.88)그래서 마흔에서 쉰까지 1년에 1킬로씩 야금 야금 10킬로 쪘지요~~ㅠ
3. 어머
'17.8.23 11:02 AM (223.62.xxx.46)저도 요즘 그래요
저는 47인데요
애셋을ㅇ낳고 이십년 육아동안 160에 52였어요
그냥 마른듯 보통체중
근데 올해들어 평소처럼 두끼만 딱 먹어도 한 삼사키로가 이유없이 불고 ᆢ
이유없는체중 없다지만 ᆢ
저는 나이들어그런거 같아요4. 살도
'17.8.23 11:08 AM (222.112.xxx.230) - 삭제된댓글절대 골고루가 아니구요
뱃살 옆구리살
팔뚝살 등살 어깨살5. 그래도
'17.8.23 11:12 AM (183.96.xxx.129)덜먹어야지 똑같이 먹음 계속 쪄요
6. 음
'17.8.23 11:18 AM (211.114.xxx.77)혹시 호르몬의 변화... 그런거 아닐까요?
7. ㅌ
'17.8.23 11:25 A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신진대사율이 떨어져서 그래요.
그래서 나이먹을수록 소식해야
그나마 그 몸무게 유지되는거고
감량하고 싶으면 양을 더 줄여야되는거에요.
근데 나이먹어 먹는즐거움 빼면
너무 인생이 무료해지니
먹는거 먹으면서 있는 체중이라도 유지하려고
운동 빡세게하죠.
그래서 특히 50대에 다이어트 성공하시면
정말 정신력이 대단하신분 인거에요.
40대는 그래도 노력하면 되는데
50대는 정말 많이 힘들거든요.8. 노화
'17.8.23 11:30 AM (112.186.xxx.156)노화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요.
그러면 안 쓴 열량이 그만큼 지방으로 축적됩니다.
근육을 늘리는 근력운동을 해야 근육이 에너지를 소비해서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어요.
그래서 나이 들수록 근력운동이 답이예요.
저는 원래 먹는 걸 좋아해서 다이어트는 절대 못하는 사람인데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어요.
예전에 운동을 습관으로 하면서부터 아주 서서히 체중이 빠지고 근력도 좋아지게 되었어요.
지금은 그걸 유지하고 있고요.
운동만 잊지않고 해도 야금야금 느는 체중이라는 건 없어요.
여기 보면 얼마만에 몇키로 뺐다 하시는 분들 많은데
살을 그렇게 급하게 빼려고 하지 마세요.
운동만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체중도 줄고 근력이 생기는 거 느끼실거예요.9. 흠...
'17.8.23 11:36 AM (58.236.xxx.65)갑상선 검사 꼭 받아보세요. 갑상선 저하증일수도 있어요. 제가 아는 언니는 저보다도 적게 먹는데도 저하증탓에 살이 엄청 쪘어요. 반면 전 나가면 말랐단 소리 많이 듣고요.
10. ㅇㅇ
'17.8.23 11:44 AM (39.115.xxx.179)관절 약해서 식단조절부터 하고 있어요
영양가는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게.
운동은 근력을 조금씩.
여름내 팔뚝살 늘어진거 없어져서 개운하네요
다리붓기랑 뱃살좀 빠져서 하비인데 바지
잘 들어가요. 바지 더 큰거 입기 싫어서
괴로워도 하고 있어요 ㅠㅠ11. 저도
'17.8.23 11:55 AM (220.120.xxx.207)20대엔 45키로 미만,출산후 50~51키로였는데 마흔넘고부터 계속 55까지 불어나더라구요.
전 갑상선 저하증이라 약먹으면서 운동하고 하루 2끼정도만 먹어요.
그래도 지금은 53정도되는데 유지도 힘드네요.
운동하고 적게 먹는수밖에 없어요.12. ..
'17.8.23 11:5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어머. 저두요. 1년에 1키로씩 오년째에요.
확실히 식욕이 증가하긴 했어요.13. ...
'17.8.23 12:05 PM (85.203.xxx.254)전 키가 170정도 되는데 55킬로일때 말라보였어요. 지금은 58인데 살이 좀 쪄 보이고요.
원글님 몸무게라면은 날씬한 몸무게 아닌가요?14. 근육을 키우세요.
'17.8.23 12:40 PM (125.184.xxx.67)근육 소실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나이 들어감에 따라 적어도 매년 0.5 킬로씩은 늘어나는 게 정상이에요. 이를 거스려면 근육운동, 식이 조절 더 엄격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은 정상 범위보다 더 많이 느셨는데식습관, 생활 변화 전혀 없지 않았을 것 같아요. 좀 더 면밀히 살펴 보세요.15. 기체
'17.8.23 12:54 PM (61.79.xxx.165)저도 운동 꾸준히 하는 다이어터인데도 올해 들어 야금야금 찌네요
평일엔 정말 식단을 조일만큼 조여도 주말에 풀어놓으니 유지도 어려워요
운동을 늘이든가 주말에도 다이어트 식이 하든가 둘 중 하나라
다음 달 부터 운동 한가지 더 하는 걸로요 ㅜㅠ
주말에도 다이어트 식이는 삶의 낙이 없어서 못하겠어요16. ...
'17.8.23 1:24 PM (175.253.xxx.86)생활습관을 바꿔 보세요 ^^
백미터 정도 차타고 다니던 걸 걷는 걸로~17. 원글
'17.8.23 5:33 PM (121.168.xxx.57)그나마 다행인건 만성 위염이라 과식을 못해요, 식사량도 줄었어요. 그 좋아하던 맥주도 ...ㅜㅜ
살면서 진지하게 살빼야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드는 오늘이에요.
초저질체력에 관절도 약하고 낯가림도 심한데 돈내고 운동하러 가봐야겠어요.
백보자차 타파는 더위와 습기가 물러가면 시작해야 겠어요18. lovemarch
'17.8.23 7:52 PM (58.227.xxx.191)첫째도 둘째도 식사량을 줄여야합니다 운동은 그.다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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