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극개인주의 남편은 극와이프보이,, 생리적으로 싫어서 미치겠네요

개인주의 극치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7-08-23 10:44:42

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뭐든 눈 꿈벅꿈벅거리면서 저만 봐요.

남편이 무계획 즉흥적 무대포 스타일이거든요.

저지르고 봐요.  그러다 뭐가 틀어지거나해서 안되면 아님 말고에요.


남편은 자영업자인데 회사에 나름 갑이 방문할 계획인가봐요.

그런데 어제 제 퇴근시간 직전에 전화가 오더군요.

갑 방문시 필요한게 있어서 사야겠으니 저희 회사 근처로 오겠다구요.


이때부터 저는 벌써 남편이 싫어져요.

제가 일이 있어서 못나가면 어쩌려고 직전에 전화를 할까요?

저 방문은 몇주전부터 알고 있었던거에요.  그동안 내내 뭐하다가,,,

자기 회사일인데, 근처 백화점가면 뭐든 다 살 수 있는데 1시간 30분거리

제 회사까지 오는 것은 뭘까요?  


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걸로 해야겠나봐요.


뭐 살건지 정하지도 못한 채 어제 물건사러 다닌 과정도 정말 싫고 퉁퉁불어 같이 다닌 저도 넘 싫어요.

급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ㅎㅎ 죄송합니다.




IP : 175.192.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행랑
    '17.8.23 10:4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말 없이 도망가서 전화받지 말아봐요.
    나중에 따지면 눈만 꿈뻑거리고.

  • 2. 동감
    '17.8.23 10:53 AM (175.117.xxx.93)

    그러게요. 독립적인 나만의 시간이 너무나 좋은데 항상 같이 다니려해요.
    집에서나 밖에서나. 뭐든 내결정만 기다리고 물어보고... 아이들도 그래요.
    혼자있고 싶어 주말이면 도서관가요.... 셋이 어디 보내버리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시키는건 매우매우 잘합니다. 의사결정만 안할뿐.
    Ceo가 왜 월급을 많이 받아야하는지 알겠어요.

  • 3.
    '17.8.23 10:55 AM (211.114.xxx.77)

    그대신 장점을 말씀해주시면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겠습니다.

  • 4. 그동안 한국사회가
    '17.8.23 11:11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애들을 너무 어부바 하면서 키워 애들이 성인되도 애로 머무는 덩치만 성인 많아요.

  • 5. 그동안 한국사회가
    '17.8.23 11:12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애들을 너무 어부바 하면서 키워 애들이 성인되도 정신연령은 애로 머무는 덩치만 성인 많아요

  • 6. ㅇㅇㅇ
    '17.8.23 11:57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자신의 곌정을믿지믓하는거죠
    그리고 그동안 부인의선택이 본인이보기엔 탁월한선택
    이라고 생각해서요
    남펀분 순하시죠
    이런사람은 해줄건 해주고 살살시키면서 살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573 웨딩 촬영 11일전인데 다른 웨딩 컨셉으로 바꾸면 안되죠? 4 duftla.. 2017/08/24 1,123
721572 저도동네장사 빵집해요. 34 ㅇㅇ 2017/08/24 20,139
721571 도와주세요_인쇄 넘기고 오타 발견 ㅠ 15 2017/08/24 2,836
721570 학종) 인천 모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들 28 쇼통봐라 2017/08/24 8,663
721569 날씨도 스산하고 무서운 얘기나 해요 12 2017/08/24 4,297
721568 오늘 라디오스타 마지막에 의미심장 11 Ras 2017/08/24 16,991
721567 김진표 "초대 총리 아예 생각 안했다. 앞으로 기회 있.. 15 샬랄라 2017/08/24 2,310
721566 그리도 학종 원하면 과외.학원을 금지시켜라!!! 54 ^^ 2017/08/24 2,756
721565 불매운동 해야하는 기업 알려주세요 3 Gab 2017/08/24 1,097
721564 글써서 돈벌기ㅜ 11 ㅜㅜ 2017/08/24 2,652
721563 한명숙 전 총리 출소날-어둠 속에 썬글라스 끼고 나타난 엄마부대.. 5 원하는게뭔가.. 2017/08/24 3,085
721562 남편과의 싸움 후..기분이 좋지 않네요. 5 00 2017/08/24 2,710
721561 박명수부인 한수민은 정말 어려보이네요 24 ~~~ 2017/08/24 11,003
721560 밑반찬 며칠동안 계속 드세요? 3 00 2017/08/24 1,913
721559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고 공판 담당 판사가 김진동 판사 어떤 결.. 4 ... 2017/08/24 1,677
721558 아흐...이 눅눅함 9 ... 2017/08/24 4,219
721557 전쟁터에서 서로의 삶을 구한 병사와 냥이 2 ........ 2017/08/24 1,000
721556 저 동네장사하는데요... 7 .... 2017/08/24 4,123
721555 기간제가 무기계약된다면요 8 ... 2017/08/24 2,125
721554 만두속 만든게 시큼한데 만두 2017/08/24 430
721553 김선아 예쁘네요~ 8 한끼 2017/08/24 4,025
721552 감기 걸렸을 때 비타민 c 먹어도 되나요? 5 ... 2017/08/24 1,601
721551 잘 생기고 예쁘면 더 덥다는 연구결과 어떠세요? 19 파우더 2017/08/24 4,176
721550 교회 등록하면 그후에 ??? 6 ... 2017/08/23 1,190
721549 코코넛 밀크 활용법 부탁드려요 6 코코넛밀크 2017/08/23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