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이야기 해주세요

Wjq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7-08-23 10:34:23

퍼온거지만 일단 제가 하나 판을 깔아봅니다.


저희회사에 강남구 40년된 모아파트 사는 분이 있거든요 와이프가 임신한상태로 그집에 전세로 들어갔대요.

거의 막달에 검진하는 날이 됐는데 그날따라 비도오고 와이프가 병원가는날짜를 미룰려고 했는데 하필날짜 변경이 안된다 해서 그냥 검진을 갔대요.


병원 가보니까 애 심장이 안뛰는거같다고 해서그날당장 제왕절개해서 애를 꺼냈대요. 그래서 애가 1.8키로로 태어났는데..원래는 태아가 정상적으로 잘 크다가 나중에 보니까 그집 이사해서 들어간 이후로 애가 안컸더래요.


나중에 부인이 하는 소리가 자기가 아기방으로 꾸며놓은 방에서 유치원생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나오는걸 가위눌리면서 보고 거실에서도 여고생으로 보이는 애가 서있는게 보이고 그랬다 하더라고요..


그 아기는 인큐베이터 들어갔다가 퇴원했는데 산모가 아기데리고 그집 들어가길 거부..기억을 해보니 유치원생아이가 보였다는 그 아기방 옷장 있는 자리가 바닥 마루가 좀 이상하기도 했고 이사하는날 옷장 딱 놓는데 좀 서늘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 아기옷장에다가 온갖 무거운거 다 넣어놓았었다고..


집주인 연락처를 잃어버려서 어제 부동산에 전화해서 몇동몇호 세입자인데요..하니 부동산에서 대뜸이사가시게요?했대요.저 이거 듣고 넘 무서웠어요 ㅜㅜ

IP : 218.48.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8.23 10:46 AM (42.82.xxx.48)

    다른건 다 이해가는데
    부동산에서 세입자 전화오면
    이사가시게요? 는 당연히 물어보는 말 아닌가요?
    세입자 전화오면 당연히 이사하려고 전화했겠죠
    이부분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네요

  • 2.
    '17.8.23 12:01 PM (1.234.xxx.114)

    친한분 동서가 병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1년도안되서 시동생이 새장가갔구요
    새로들어온 동서가 어느날 꿈을꾸는데 안방 문지방에서서 문을막아서있더래요
    못들어오게....꿈속의 생김새를 말하는데 죽은동서라서 소름끼쳤다고 이분이 말해줬네요 실화예요
    애없이 살다 간건데 재혼한 사이에도 애가 여직안생긴대요

  • 3. 이거 무서움.
    '17.8.23 12:39 PM (58.226.xxx.25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58262&s_no=35...

    미스테리한 지식인 모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583 화이트리스트' 추명호 구속영장 기각한 강부영 판사는 누구? 3 화이트리스트.. 2017/10/20 765
739582 위아래도 없는 호로자식 정우택 9 ........ 2017/10/20 1,399
739581 일본만화등ost 잔잔하고 아름다운곡추천해주세요 6 .... 2017/10/20 525
739580 시원한 석박지 어떻게???? 석박지 2017/10/20 495
739579 끊임없이 남의 얘기 좋아하는... 푸름 2017/10/20 613
739578 에이미 최근모습. 4 ... 2017/10/20 4,671
739577 직장동료의 응응응 거리는 전화응대 지적해줘도 되겠죠? 37 직딩 2017/10/20 7,267
739576 7스킨ᆢ스킨추천부탁드립니다 9 간절 2017/10/20 2,481
739575 한달 300이상 벌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32 2017/10/20 15,074
739574 배송기간 패덱스 2017/10/20 326
739573 셀프 헤어클리닉 제품 추천좀 부탁합니다~ 5 일생이 개털.. 2017/10/20 2,452
739572 발목 접지른 쪽 다리 감각이 이상해요 2 다리 2017/10/20 909
739571 김상조 공정위의 공정한 행보 (2017.6.14 - 9.30) 국민 모두를.. 2017/10/20 714
739570 김치찌개만 먹어요 4 ㅠㅠ 2017/10/20 3,288
739569 학교폭력 변호사 추천 부탁드려요 5 피해자 2017/10/20 1,769
739568 이모님을 써보니까요... 5 나무우 2017/10/20 4,554
739567 갓김치는 생멸치젓이 맛있다던데요 3 가을 2017/10/20 1,225
739566 예의없는 사람들 3 J 2017/10/20 1,499
739565 독감 접종 3가랑 4가는 많이 다른가요? 1 ㅇㅇ 2017/10/20 2,074
739564 아들 엄마들이 성격이 더 좋은 거 같아요 60 ㅡㅡ 2017/10/20 10,394
739563 독감예방 접종 맞고 열나는 딸 3 ... 2017/10/20 1,711
739562 저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는 꿈 꿨었어요. 8 제인에어 2017/10/20 1,860
739561 응용력 없는 애들이 머리가 나쁜건가요? 8 응용 2017/10/20 2,466
739560 아들 정말 싫지 않나요? 91 ff 2017/10/20 22,350
739559 할머니가 밤에 물을 너무 자주 마셔요 7 걱정 2017/10/20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