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과한사람은 어떤심리인가요?

그럼 조회수 : 5,094
작성일 : 2017-08-23 08:47:20
저는 엄격부모 밑에 자라서인지.
칭찬을 해야하는 기준이 높아요.
나에대한기준은 더 높아요. 애니어1번 유형인거같아요.

남에대한칭찬이 과한 사람은 어떤가요?
진짜일상적이고 아무것도 아닌거에 과한칭찬을 해요.
예를 들면
밥 먹고 밥그릇 설거지 그릇통에 가져다놓는 남편보고도
어쩜...블라블라.
그 음식을 하고 세팅한 거보다 자기먹고 가져다놓는 남자어른이 대수인가요? 보통 이런식인데
저보고 칭찬을 안한다고 비난해요.
남편을 자꾸 칭찬해줘야한다고.우쭈쭈 하거든요.
전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칭찬따윈 그사람을 이용하려는 목적 같은데. 제가잘못하는걸까요?
IP : 180.224.xxx.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3 8:55 AM (121.167.xxx.212)

    그 사람은 칭찬 많이 받고 우쭈쭈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예요 그 효과에 대해 아는거예요
    상대를 기분좋게 한다는것을요
    가족사이에는 괜찮다고 봐요
    사회에서 타인과의 괸계에서 그러면 상대에게 잘보이고 싶은 아부 성격을 띤것이고요

  • 2. 아뇨
    '17.8.23 8:59 AM (220.126.xxx.4)

    과한칭찬은 목적이 있는거에요

  • 3. 저는
    '17.8.23 9:03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그게 진심이 아니고 나쁜 의도가 있지 않다면 좋다고 봐요.
    사소한 것들에도 칭찬을 하면 우선 관계가 무지 좋아지더라구요. 나도 남도 기분좋게 만들어줘요.
    그 정도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나온게 아니라 과하다 아니다는 사실 주관적이라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는 없잖아요. 사소한 것도 칭찬을 하다보면 관심도 더 생기고 관계가 훨씬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4.
    '17.8.23 9:03 AM (222.101.xxx.103)

    열등감이 있는 경우..
    예로 든거처럼 그냥 식기가져다 주는 정도의 칭찬말고..
    누가 입은 옷이든 악세사리든 과하게 칭찬하는 사람보면
    그 깊은 마음에 동경과 부러움 그런거 있던데 넘 과해도 옆에 있기 짜증날때가 있죠

  • 5. ㅁㅁㅁ
    '17.8.23 9:03 AM (222.94.xxx.64)

    그냥 습관적으로 해요
    뷴위기도 좋아지고 돈안들이고 기분좋고요

  • 6.
    '17.8.23 9:12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 칭찬 많이 해주세요
    돈도 안들고 분위기 좋아지고..
    조금 잘한걸 칭찬해주면 더 잘하려고하는게 일반적인 남자거든요

    아는 후배 아빠가 후배한테 그랬데요
    너는 엄마같이 살지말라고, 남자는 자기 잘난맛에 사는데 인정을 안해주면 남자가 불행하다고 그랬다네요

    작은 칭찬도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해요

  • 7. ......
    '17.8.23 9:20 AM (115.138.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타입인데 고쳤어요
    얕은거죠 생각하는게
    사람 환심사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니까 과하게 칭찬 남발이죠. 알맹이 없는 휘발성 멘트구요.
    보통은 어떤 사람에게 칭찬할거리를 발견했다고 해서 바로바로 칭찬하진 않잖아요. 지켜보다가 넌지시 한마디 정도 할뿐이지
    칭찬 남발하는건 관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그냥 젤 편하고 돈 안드는 방밥일뿐 진실성 있는거랑은 거리가 있죠
    전 제 자신에게서 그런 모습 발견하고 지금은 고쳤어요ㅡ 인간이 무게없이 살은게 부끄러워서

  • 8.
    '17.8.23 9:22 AM (58.140.xxx.144)

    자기컨트럴일수도 있어요
    우리엄마가 매사 부정적인말을 많이 하시고 모든사람 뒷다마 를 많이 하셨는데 제가 그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남을 칭찬 많이 , 좀 오바해서 한적이 있답니다

  • 9. ᆢᆞ
    '17.8.23 9:30 AM (112.169.xxx.161)

    대인관계의 기본은 칭찬이어서요
    호감의 표시기도 하고
    관심이기도 하고
    밝은에너지기도 하구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죠 란 마인드예요ㅎ

  • 10. 111
    '17.8.23 9:33 AM (106.246.xxx.211) - 삭제된댓글

    칭찬 남발하면 신뢰가 안가요
    남들도 두눈있잖인요
    그냥 습관적일수도 있고 남을 쉽게
    조정하려는 의도로도 사용하더군요
    암튼 좋아 보이지 않아요
    실없어 보여요

  • 11. 들어보면 알지 않ㄴ요
    '17.8.23 10:19 AM (124.199.xxx.161)

    이사람이 세상을 아름답게 봐서 칭찬이 많은지
    잘보이려고 사람한테 훅 들어오려고 술수를 부리는지를요
    전자는 정말 드물구요
    후자가 많죠

  • 12. ㅇㅇ
    '17.8.23 10:38 AM (58.224.xxx.11)

    과한칭찬ㅡ상대방을 조종하려는 거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에게 과한칭찬 안함.아이에겢안 좋음

  • 13. ㅌㅌ
    '17.8.23 10:51 AM (42.82.xxx.48)

    사기꾼들이 칭찬으로 환심을 산다음
    방심하는 틈을 타서 원하는것 빼낼려고..
    전 칭찬 그것도 빈말로 칭찬하는 사람은 경계합니다

  • 14. ㅎㅎ
    '17.8.23 11:18 AM (211.109.xxx.223)

    바보만 그걸 칭찬으로 듣죠. 나한테 뭘 바라고 입에 발린 소리하는 거 알아채는 순간 칭찬이 아니라 욕처럼 들려요. 칭찬해놓고 혼자만 자기를 좋게 봐준다고 착각하는 거죠. 세살짜리 애도 마땅한 칭찬이 아닌 영혼없는 칭찬하면 얼마나 싫어하는데요...

  • 15. 그냥
    '17.8.23 11:53 AM (175.223.xxx.117)

    남의 장점이 잘 보여요
    그래서 말해주는 거예요

  • 16. ㅎㅎㅎ
    '17.8.23 12:02 PM (124.49.xxx.203)

    전 칭찬 잘 못해요. 칭찬 잘하는 사람도 유형이 갖가지...받아들이는 사람도 갖가지....이렇게 동상이몽이니 세상이 복잡하고 싸움이 그치질 않는거겠죠?

  • 17. 보라
    '17.8.23 12:10 PM (117.111.xxx.108)

    저도 남의 장점이 보이고 그 때 그 때 얘기하는 편이긴 한데요. 때로는 다른 마음을 가리고자 하는 건가 자기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을 볼 때, 부정적인 면 보다 긍정적인 면이 먼저 보여요

  • 18. ᆞᆞᆞ
    '17.8.23 4:03 PM (211.109.xxx.158)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죠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주는 것이고요
    관계이지 시험이 아니잖아요
    남편과 자식에게는 사랑 많이 주면 좋죠
    사랑을 주고받는 제일 친밀한 관계인데요

  • 19. say7856
    '17.8.24 10:42 AM (223.33.xxx.101)

    저도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인데..

  • 20. say7856
    '17.8.24 10:43 AM (223.33.xxx.101)

    저도 칭찬 많이 하는편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940 한여름 전기세 5만원 내외면 7 솔직히.. 2017/08/24 2,296
721939 셀프로 씽크대배수구 교체 했어요. 9 힘들었지만 2017/08/24 2,495
721938 '공범자들' 10만 달성 기념 100만 공약 겁니다 1 ... 2017/08/24 620
721937 국정원 전산화 한 계기가... 9 김대중 대통.. 2017/08/24 1,862
721936 소공동 롯데지하슈퍼를갔는데 10 2017/08/24 4,819
721935 엄마가 땀을 종일 심하게 흘려요 7 .. 2017/08/24 1,857
721934 송영무 국방장관은 아직도 ''광주사태'' 라고 하네요 2 송엉무 2017/08/24 1,380
721933 루이비통 네버풀 AS 문의요 1 .... 2017/08/24 1,257
721932 막상 여행가려니 돈이 아까워요.. 6 ㅇㅇ 2017/08/24 3,661
721931 에크하르트 톨레..등 영성책 추천해주세요~ 5 연결 2017/08/24 1,175
721930 책떼기, 퀵떼기 등 엽기적 뇌물…삼성은 어떻게 법조를 관리했나?.. 2 고딩맘 2017/08/24 403
721929 남보긴 여려도 속은 냉혈한같은 분 계신가요 5 2017/08/24 2,473
721928 안락함과 흔들림의 사이 5 혼란 2017/08/24 1,840
721927 오프라인 영어사전 앱 추천해 주세요. 3 ... 2017/08/24 851
721926 금나나 교수 44 ... 2017/08/24 30,985
721925 '댓글 5000원' 가격표..흔적 안 남기려 '현금 지급' 5 샬랄라 2017/08/24 1,253
721924 문재인 대통령 오;교부 업무보고 모습과 대구 경북 지지율 77... 3 ... 2017/08/24 1,156
721923 홈쇼핑 숙박권 사 보신 분 계신가요? 2017/08/24 687
721922 대입 자기소개서 7 자기소개서 2017/08/24 1,405
721921 바이올린으로 음대 진학하려면 몇학년부터 시작해야 마지노선일까요?.. 8 ... 2017/08/24 2,653
721920 전주식 모주가 뭔가요 4 술 질문 2017/08/24 1,310
721919 상주에 신점 보러가신분요 상주 2017/08/24 1,000
721918 청담 에이** 어떤가요? 4 ww 2017/08/24 1,740
721917 소불고기 양념 후 며칠 지나 연육을 더 해도 되나요? 낭패 2017/08/24 510
721916 딸 아이 생리대 뭐 사줘야할까요? 23 걱정 2017/08/24 6,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