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들의 특징이
만난지 진짜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자기 어려운 사정을 술술 말해요
예를 들면 뭐 부모님이 중풍이라 누워계신다
그래서 자기가 가장이다
돈이 없어 난방도 못한다 등등
이러니 사람들이 더치하잔 소리도 안하고
뭐 커피쯤이야 얼마 안하니 사주게 됩니다
집에 있는 음식도 좀 나누고 물건도 나눠주게 되고요
몰랐는데 나중에 이들의 뻔뻔함에 치를 떨때 쯤이면
주변 사람들도 다 치를 떨고 있어요
다들 불쌍해서 밥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뭐 하나 살 때 같이 사서 주고 ㅡㅡㅡ 이건 빈대가 유도도
많이 함
진짜 다 남의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나중에보면 나보다 비싼 화장품에 피부과에
가방에
아닐 거 같죠?
아니요 그렇더라구요
첨부터 저렇게 어려운 사정 밝히기 싫은 사정 등
줄줄 늘어놓는 사람 주의하세요
그 빈대들은 고마운지도 몰라요
나는 어려우니까 니들이 도와줘야지 딱 이 마인드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만난 빈대들의 특징
빈대월드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7-08-22 23:21:53
IP : 115.136.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7.8.22 11:23 PM (42.82.xxx.48)제가 아는 사람과 똑같네요
어쩜 저렇게 수법이 똑같은지..
저도 몇번 당하고 인연끊었어요2. 555
'17.8.22 11:24 PM (175.209.xxx.151)그렇네요 제가 아는빈대도
3. 동감
'17.8.22 11:30 PM (211.195.xxx.35)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항상 얘기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하는 피부과,성형,명품은 제일 많이 사요. 뻔뻔허다 싶은데 슈렉의 고양이처럼 얼마나 불쌍하게 말은 잘하는지,신기해요.이기주의나 나르시즘이 강해야 가능하겠죠.
4. 302호
'17.8.22 11:43 PM (221.160.xxx.244)와
대박 똑같네요
남편친구 부부요5. 그쵸?
'17.8.22 11:45 PM (115.136.xxx.67)첫만남에도 자기 어려운 내밀한 사정을 막 줄줄 얘기
그리고 공짜로 얻어 먹기
제가 아주 학을 뗐어요
빈대짓에6. 저는
'17.8.23 12:18 AM (119.82.xxx.210)저는 제가 많이 사는편인데 힘든 사정을 많이 말하긴해요.
대신 제가 많이 사요. 계산도 제가 하려고하고..
근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ㅠ7. ㅎㅎ
'17.8.23 12:24 A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와 진짜똑같다..
많이 당했어요
근데 안쓰럽게도 딱 그 교활함만큼 살더라구요ㅋ8. dd
'17.8.23 12:28 AM (223.33.xxx.17)맞아요 맞아요
온갖 주방용품에 외제차 샀더라구요
자신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아요9. ...
'17.8.23 1:25 AM (118.176.xxx.202)그러고 보니 맞네요
남편이 불치병이라 돈도 못벌고
시부모가 어쩌고 혼자벌어 애들 키워야하네 어쩌네 하며
친하지도 않은데 속사정 털어놓으며 도와달라며
돈벌어야 한다고 온갖 불쌍한척 하던 사람 생각나네요.
가만보니 하는짓이 어찌나 못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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