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안먹는 아기 훈육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단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생선이나 고기만 먹으려고 합니다.
걱정인 점은 밥을 먹지 않는다는거에요. ㅜㅜ
보통 국에 많이들 먹던데 국,죽 안먹고 된밥 먹으려하는데 그마저도 잘..
김도 안먹고 계란찜도 안먹어요 빵도요
생선이나 돼지고기 소고기 구운것만 먹으려하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자신이 먹고싶지 않거나 새로운 반찬을 시도해보려고 하면 뱉어내고 웁니다
아깐 타이르다가 너무 속상해서 상 치웠어요 삶은 고구마는 먹길래 우유랑
먹였네요
이맘때 아기 밥 잘 안먹는 경우 많다지만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초보 엄마 힘드네요 골고루 잘먹는것 바라지도 않아요 밥만 다섯숟가락 먹어주면 좋겠어요
뭐든지 다 해주는건 아닌거같은데
그렇다고 야단을 칠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오 ㅜㅜ
1. 원글이가 생각없는 건 맞아요
'17.8.22 10:33 P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성현아 팔자는 잘 모르겠고요
2. 짠해요
'17.8.22 10:33 PM (116.123.xxx.168)그냥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힘내고 잘 살면 좋겠어요3. ...
'17.8.22 10:34 PM (183.96.xxx.12)그냥 가만히 있지...쫌!!
원글이 참 없어보이는거 맞음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보이는건지...참4. 정말
'17.8.22 10:34 PM (121.133.xxx.195) - 삭제된댓글안쓰러우면 이런글 안쓸듯22222222
어떤 인간인지 정말 안 마주치고싶네5. .........
'17.8.22 10:44 PM (216.40.xxx.246)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저도 첫애땐 막 울려가며 먹이고 심지어 토해도 따라다니며 먹이고 그랬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요.
그냥 애가 잘먹는거나 주세요.6. .........
'17.8.22 10:45 PM (216.40.xxx.246)결국 애들은 자기 식성대로 체력대로 크지 먹는건 그냥 보조에요. 요새 먹을게 부족해서 안자라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제 경험상 적어도 만3세 되야 어금니나 씹는힘이나... 좀 잘먹는거 같구요. 24개월까진 오락가락 해요. 애랑 먹는걸로 씨름하지 마세요.7. 원글님
'17.8.22 10:48 PM (14.39.xxx.7)아기가 빠르고 똑똑한가요? 엄마들은 자기애 어떤지 감 오잖아요 다 그런건 아닌데 제 주변엔 똑똑한 아기들 중엔 좀 까다롭고 예민하고 안 먹고 그런 애기들이 더 많아서요 물론 순하고 잘먹고 똑똑한 애기들도 있지만요 제 주변엔 그렇단 말입니다!! 이상하게 말빠르고 똑똑한 남자애기들 엄청 안 먹더라고요
8. 원글님
'17.8.22 10:50 PM (14.39.xxx.7)게다가 배고픔 느끼게 하는 호르몬 그런게 좀 덜 나오는 거처럼 보이기도 해요 제가 아는 남자애기들 정말 똑똑한데 일단 배고픔을 잘 안 느끼더라고요
9. 양호
'17.8.22 11:13 PM (115.136.xxx.67)아예 안 먹음 몰라도 고기나 생선 먹는다면
완전 땡큐인데요
너무 걱정마세요10. 아기 식성이
'17.8.22 11:17 PM (1.235.xxx.221)쫀득하고 좀 씹는 맛이 있는 걸 좋아하나보네요.
볶음밥을 물기 없이 고슬하게 볶고,
볶을 때 고기나 생선 넣어서 볶으면 애기가 좀 먹을거 같은데.
그리고 탄수화물로 고구마 먹었으면 굳이 밥 안먹어도 되구요.
빵도 부드러운 빵보다 쫄깃거리는 빵 줘보세요.
떡도 좋아할 것 같아요.11. dd
'17.8.22 11:17 PM (211.215.xxx.146)제아이도 생선 닭고기 부드러운돼지고기만 먹네요 다행히 밥은 진밥 손으로 조금씩 먹여주면 먹어요 국에말은밥 야채종류 두부 계란 안먹어요 식감이 이상하면 뱉어요 그냥 잘먹는것만 주고있어요
12. ㅡ
'17.8.23 12:00 AM (211.198.xxx.96)위에 세분 무슨얘기하시는거에요???
근데 울 아기도 15개월들어갔는데요
맨밥만 먹어요
반찬은 혀에 닿기만 하면 다 밷어내요
고기는잘 먹으니 부러운데요?
전 소고기 갈아서 쌀이랑 섞어 밥지었네요
반찬은 안먹으니 덮밥류위주로 해주고 있어요
것도 한 5숟가락 먹으면 끝이에요
휴~~~~~13. Komsoon
'17.8.23 12:04 AM (218.55.xxx.77)아 맞아요 식감 때문인것같아요 매끼 고기나 생선 굽자니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4. 전 어제
'17.8.23 12:06 AM (121.108.xxx.27)7개월된 둘째 이유식 질문드렸는데..
큰애가 맨밥에 김, 치즈, 연어 구운것만 먹었어요
두돌전까지요.
반찬 이것저것 해먹이다가 그냥 마음접고 어른반찬에 간
싱겁게 해서 먹이려는 시도는 하되 스트레스는 안줬어요
그러다가 같이 요리하는데 끼워줬어요 아주 적극적으로요
그리고 좋아하는 식재료가 생기면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어보도록 했고요
요리에 참여시키는게 효과가 좋았어요
아이들은 국수나 파스타류도 잘먹어요.
작은 꼬마주먹밥에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주시거낭ㆍ
먹을수 있는걸 조금씩 늘리는걸로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15. 음
'17.8.23 12:25 AM (175.223.xxx.181)고맘때 음식만 들이대면 고개돌리는 아들이었네요 이주만에 개선한게 일단 식판 쓰고 반찬 개수를 늘렸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은 한가지 꼭 넣고요 나머지는 한입만 권하고 인먹겠다 그럼 냅뒀어요 대신 뱉는건 허용하지 않았어요 뱉으려고 하면 바로 막고 삼키게 하고선 이건 먹자 이제 안줄게. 요거 인식....
잘먹는 반찬은 다 먹고 더 달라고 해도 리필해주지 않았어요
저희 아인 밥 안먹고 고기도 안먹었던 아이인데 저렇게 이주동안 꾸준히 했더니 시도하는 음식이 점점 늘어났어요
조리방식도 선호하는 방식이 있더라구요 캐치하는게 중요해요 재료에 따라 익히는 정도도 선호가 있고요
예민한 아이는 엄마가 예민해져야해요
동일한 식재료를 반복 노출도 중요해요 메추리알 안먹는 애가 메추리알 2판을 하루에 한알씩 매일 줬더니 2달 후에는 매니아가 되더라는....16. 오웅
'17.8.23 1:22 AM (117.111.xxx.237)요맘때 자아가 커져서 힘드네요 ㅜ 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1309 | 라면 뭐 드시나요? 35 | 니꼴깨구먼 | 2017/08/23 | 3,529 |
721308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22(화) 1 | 이니 | 2017/08/23 | 393 |
721307 | 서울 하늘에 구멍이 뚫렸네요 7 | 비폭탄 | 2017/08/23 | 2,199 |
721306 | 숨 쉬는 것 빼고 모두 불법인 이재용은 어떻게 8조 원 자산가가.. 3 | 고딩맘 | 2017/08/23 | 645 |
721305 | 서울에 비 많이 오나요?특히 상계동요~ 3 | ... | 2017/08/23 | 824 |
721304 | 사랑한다는 말 몇명에게 들어보셨어요? 14 | 러브 | 2017/08/23 | 2,278 |
721303 | 제가 못된걸까요 21 | 궁금해요 | 2017/08/23 | 3,394 |
721302 | 한명숙 뇌물때문에 구속됐던거 아닌가요 58 | 노이해 | 2017/08/23 | 5,607 |
721301 | 아침에 자녀들 우산 챙기셨나요? 18 | 폭우 | 2017/08/23 | 1,869 |
721300 | 다욧 하실 분들, 자전거 타면서 즐겁게 빼세용 4 | 당산사람 | 2017/08/23 | 1,871 |
721299 | 시댁 호칭 문제요.. 12 | ㅏㅓㅣ | 2017/08/23 | 1,851 |
721298 | 역류성식도염에 소화잘되면서 칼로리 높은 음식? 6 | 환자 | 2017/08/23 | 2,628 |
721297 | 하와이 여행 절대 비추 113 | ㅕㅓㅓ | 2017/08/23 | 30,494 |
721296 | 이렇게 여름은 가는건가요? 13 | 헐... | 2017/08/23 | 1,545 |
721295 | 압축팩 사용하지 않고 5 | ㅣㅣ | 2017/08/23 | 866 |
721294 | 마르신 중년 분들은 옷 어디서 사 입으시나요? 6 | 옷 | 2017/08/23 | 1,749 |
721293 | 82다운 질문 ᆢ현미 속에 볍씨가 너무많아요. 3 | 크하하 | 2017/08/23 | 574 |
721292 | 올해 서울은 비가 참 징그럽게도 많이 내리네요 11 | ᆢ | 2017/08/23 | 1,696 |
721291 | 남편과 싸우고 냉전중인데요 폭언때문에.. 12 | 음 | 2017/08/23 | 4,867 |
721290 | 칭찬과한사람은 어떤심리인가요? 17 | 그럼 | 2017/08/23 | 4,842 |
721289 | 까르띠에 러브팔찌 나사쪽에 원래 지저분해지나요? 3 | ㅇㅇ | 2017/08/23 | 2,814 |
721288 | 추미애 "김상곤 혁신안 바이블 아냐"…친문 &.. 5 | 목적이 전략.. | 2017/08/23 | 1,097 |
721287 | 남편에게 가장 미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9 | .. | 2017/08/23 | 1,790 |
721286 | 뉴스공장 노르가즘 코너 들어보세요 5 | 고딩맘 | 2017/08/23 | 1,642 |
721285 | 글은 참 멋진 도구네요 3 | 82쿡에서 .. | 2017/08/23 | 8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