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글 보다가.. 차 문콕..
문콕.. 이라고 들어들 보셨을 듯..
차 문 열면서 문 모서리로 남의 차 팍 찍는 행위..
이거, 의외로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 많은데,
차주 입장에서 진심으로 뚜껑 열립니다.
더구나 가해자 입에서 '뭐 그런 걸 가지고' 나오면 !#@$!@#
엄밀히 따지면 수리도 해줘야하는 거구요.
어린 아이들 태우고 다니시는 분들은
꼭 붙이셨으면 좋겠네요.
아이들 힘 조절 어른 같지 않아서 아차하는 사이에 쿵 합니다.
어차피 차는 소모품인데 무슨..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 아끼시는 명품 가방에 누가 펜으로 콱 찍어놔도
똑같이 그러실 수 있을지는..
덤으로, 옛날에 이건희 마이바흐를
왠 초딩 아이가 문콕 테러한 사건이 유명했었죠.
- 마이바흐 문짝 수리 할라면,.. ㄷㄷㄷ
당시에 됐다..고 넘어간 이건희가 통크네 어쩌네 나왔지만
뭐 그럼 대기업 회장이 초딩이 한 걸 가지고 배상청구하겠냐마는..
세상에 이건희처럼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음
1. marco
'17.8.22 7:07 PM (14.37.xxx.183)사실 문콕의 주범은 주차공간을 좁게해서 한대라도 더 주차시키려는 것이죠...
2. ㅡㅡ
'17.8.22 7:10 PM (210.94.xxx.89)그건 공감.. 우리나라 차들이 이제 대부분 중형
최소 준중형으로 엄청 커졌는데
주차 공간은 옛날 규격으로 유지되는 게 문제긴 합니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아주바짝.. 붙어 있으면 문콕 안납니다.
차 문이 열리는 구조를 생각해보면
2단계로 나뉘어서 열리는데, 두 번재 활짝 젖혀질때가
가속도가 붙어서 큰 힘으로 다른 차에 손상 입혀요..
이러나 저러나, 어른들도 조심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차 안에서 문 열고 내리면서
그거 신경쓰는 애들 없습니다.
제발 애들 뒷좌석에 태우시면 꼭 좀 붙이셨음 좋겠네요.3. 최소 물질의 노예로는
'17.8.22 7:16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살지 마셔요들. 차가 뭐 그게 그리 대단하다고 조그만 흠이라도 생기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호들갑인지...진부한
표현이라도 물질보다 인간적 삶이 우선이에요.4. ...
'17.8.22 7:21 PM (220.75.xxx.29)남의 물건에 손상 안 끼치는건 기본이죠.
어려서부터 문 살살을 귀에 못이 박히게 가르쳐야해요.
사소한 것부터 지켜야죠.5. ㅡㅡ
'17.8.22 7:23 PM (210.94.xxx.89)물질 노예? ㅋㅋㅋ
진짜 별소리 다 나오네요 ㅋㅋㅋ
무슨 물질에 인간적인 삶...에.
자기꺼 말고 남의 꺼에 쿨하지 말고,
괜히 남에게 폐끼치고 싶지 않으면 미리 대비하라는 말입니다.6. 기본적으로..
'17.8.22 7:39 PM (122.45.xxx.222)차는 기천만원 들어가는 재산인데 대부분 재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요?
문콕도 차 사이가 너무 좁아서 나오면서 어쩔수없이 닿는것과 무신경하게 쾅~!나오는것은 차이가 있겠죠..
인간적 삶을 우선으로 하기위해 사람사이에 기본적인 예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질노예 라뇨... 호들갑이 라뇨..7. 하하
'17.8.22 7:40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물질의노예는 핑계같지도 않은거구요
제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기본 예의 좀 지키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는게 의무죠.
주차하기전에 동승객들 먼저 내리게 한 후에 주차하고 어린아이들은 어른이 문을 열어 줘야죠.
대부분이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니 고치질 않죠.
남의차든 물건이든 망쳐놓았으면 당연히 보상 해야 됩니다.
그냥저냥 넘어가니 조심을 안해요.
오죽하면 문콕조심 하자는 캠페인까지 할까요.8. ...
'17.8.22 7:41 PM (14.1.xxx.33) - 삭제된댓글문콕 정말 싫어요. 차문 열때 자기손으로 문을 감싸서 열면 안 부딪쳐요. 자기손은 먼저 찌이니까...
그냥 힘껏 막 열어재끼니까 그래요. 애들은 말할것도 없고 어른들도 남의 차에 흠집이 생기던 말던 그냥 막 열어재끼더라구요.
물질 노예? 남의 물건에 흠집 만들면서 물질 노예라구요? 최소한 남에게 폐는 끼치지말고 사세요.9. ㅎㅎ
'17.8.22 7:42 PM (59.24.xxx.122)저는 그래서 가능하면 깨끗한 차옆에 주차하려고해요
지저분하거나 똥차? 옆은 피해요
자기차를 저렇게 관리하는 차주라면 남의 차도 함부로 할
가능성이 많겠죠
문도 함부로 열것이고~10. ㅡㅡ
'17.8.22 8:07 PM (223.33.xxx.8)윗님 굿팁을 잘 알고 계시는군요.
11. 맞아요
'17.8.22 8:28 PM (1.241.xxx.222)저도 최대한 문콕 안할 수있는 구석에 주차하려고 주차장 돌아요ㆍ 대충 엉망으로 주차된 차나, 더러운 차는 피해요ㆍ
최소한 자기 차 아끼는 사람은 자기 차 위해서도 조심하거든요ㆍ12. 꺄끗
'17.8.22 8:37 PM (115.161.xxx.239)깨끗한차 상관 없다고 달기위해 로그인 했습니다.
관광지에서 아우디 새차가 우리 차 옆에 주차했는데
내릴때 촌스러운 여자가 아슬아슬하게 내리는걸 보고
음.. 좀 문콕 할뻔했네 싶었는데 차뺄때 와보 문콕하고 튀었어요.
깨끗한차 상관없지만 진짜 인식이 중요합니다.
저도 운전하기 전까진 문여는데 별 생각 없었거든요.
그러다 운전하고 나서부터는 좁은공간이면 진짜 안닿으려고
기를 쓰며 내려요 ㅜㅜㅜ게걸음으로 ㅜㅜ 물질의 노예 맞습니다!!!노예인들 어떠하리...자본주의 사회가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허허..13. ...
'17.8.22 9:55 PM (95.151.xxx.175)기본적인 매너를 논하는 글에 웬 물질의 노예 타령?? 타인을 배려하는 기본도 안된 사람이라면, 인간적인 삶을 논할 자격이 없죠. 아이들도 어릴때 부터 제대로 가르치면 자기들이 알아서 조심스럽게 문 엽니다. 전 아이들 어릴때는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뒷문은 child lock 걸어놓고, 항상 제가 밖에서 문 열어줬던 것 같아요. 차가 붙어있으면, 문모서리는 늘 손으로 감싸고 조심스레 여는 엄마 모습 보고 자라서인지 시키지 않아도 이제는 자기들이 알아서 그렇게 하더군요. 제 상식으로는 노약자를 제외하고, 문콕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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