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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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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님 오늘 왜 그렇게 하고 나오셨을까요?

아줌마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1-09-06 17:38:37

안철수 박사님이 나오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철수 박사님이 양보할 정도로 훌륭하신 박원순 변호사님도 존경합니다.

단일화 잘 되어 누가 됐든 꼭 야권단일화 후보가 됐으면 좋겠구요...

 

요기서부터는 좀 아쉬웠던 점.

 

드라마 재방 보는 엄마에게서 리모콘을 뺏아 YTN 생중계를 봤는데요

박원순 변호사님을 보시더니...

'거지같은 저 사람이 박원순이냐? 아이고~ 행색이 저게 뭐야, 노숙자도 아니고...에잉' 하시대요.

 

아아~ 백두대간 다녀오셨다던데 그래서 수염 기르신건가요?

이래저래 바쁘셨어도 면도도 좀 하시고 말끔하게 나오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코디가 아직 없으시겠지만 주변에서 면도 좀 하시라고 조언하는 사람도 없었는지.

정치란 이미지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한명숙,문재인 님과 같이 만난 사진도 그렇고 차암~

오늘 뉴스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 많이 노출될텐데...

 

좀 많이 아쉬웠어요.

IP : 59.7.xxx.2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9.6 5:40 PM (147.4.xxx.138)

    손석희 씨랑 동갑이라고...ㅡㅡ;

  • 2.
    '11.9.6 5:41 PM (119.192.xxx.98)

    저도 좀 ........ㅡㅜ
    수염좀 어떻게 하고 나오시지..완전 노숙자더만요..
    이미지관리좀 하시길....인지도도 없으신데...에휴....

  • 저두
    '11.9.6 6:57 PM (124.51.xxx.156)

    저두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이제 정치하실껀데.....

  • 3. 아줌마
    '11.9.6 5:43 PM (59.7.xxx.246)

    전 설거지하고 마지막에 새척한 고무장갑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다를거 같아요
    시어머니 습관이겠지만 말은 못해도 저도 찜찜할듯..

  • 4. ..
    '11.9.6 5:43 PM (210.210.xxx.23)

    저도 보고 헉했어요. 실상 선거는 이미지가 절반인데 면도할 시간이 없었나요. 이분도 아직 가실 길이 먼 것 같아요.

  • 5. ..
    '11.9.6 5:44 PM (118.32.xxx.7)

    설명드릴게요...

    산에서 장거리행진했지요 8키로 빠졌답니다..

    수염을깍으면 오히려 휄쑥해요.....더 노숙자 처럼 보입니다..

    얼굴볼륨감있게 하시느라...( 개인적 사료)

  • 6. ㅡㅡ
    '11.9.6 5:48 PM (110.14.xxx.151)

    저래서 선거 이기실지.. 후유... 제가 다 걱정이.. 나중에 자면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헐뜯을까요.

  • 7. 혹시
    '11.9.6 5:50 PM (24.205.xxx.189)

    님이 박변호사님 코디? 농담이에요. 설명을 잘 해 주셔서.

  • 8. .....
    '11.9.6 5:50 PM (14.37.xxx.203)

    저는 그래서 그분이 더 존경스럽던데...
    다른분들은 아닌가보네요... ㅜㅜ

  • 9. 이플
    '11.9.6 5:51 PM (115.126.xxx.146)

    유시민 씨 국회에 양복 안 입었다고
    온갖 신문들 사람들이 씹던 일 생각나네요..
    시간 지나니..참 유치찬란한 타박이었는데..구케의원이 뭐 그리 잘난
    자리라고
    ...웬간히 씹으셈

  • 그게아니죠
    '11.9.6 5:57 PM (119.192.xxx.98)

    씹는게 아니라, 아쉬움이죠.
    정치에 관심 별로 없는 사람들은 이미지로도 많이 보는데..
    이왕이면 깔끔한 이미지가 어필이 되는거 인지상정 아닌가요..

  • 10. 저는 딱 본 순간
    '11.9.6 5:59 PM (210.123.xxx.46)

    유약한 샌님 이미지를 벗으려고 그랬나? 싶더라고요. 산에서 바로 내려온 걸 강조하는 효과도 있고.

    살 빠져서 핼쓱해보여 그렇다는 해석에 동감. ^^

    안철수 교수도 좋아하지만, 삶의 궤적을 볼 때..이 분이 맞다고 생각해요. 막 두근두근합니다..

  • 11. 괜찮던데요
    '11.9.6 6:00 PM (112.168.xxx.63)

    뭐가 그리 심해서 그런가 싶어 사진 보니
    수염이 길어서 그렇지 그래도 단정하던데..

  • 12. ...
    '11.9.6 6:18 PM (222.109.xxx.122)

    서울시장 자리가 라면도 아닌데 형님 먼저...것도 지지도가 십분의 일도 안되는 사람한테 양보라니...
    전 박원순씨의 노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5% 지지도를 가지고 자기가 하겠다고 우겼다는게...
    안철수씨가 안 나온다고 그 표 다 박원순씨에게 가는거 절대 아닙니다.

  • 카후나
    '11.9.6 6:25 PM (118.217.xxx.83)

    노욕 이라는 말은 어불성설.

    개인을 위해서 원하는 것도 아쉬운 것도 없는 분들이에요.
    봉사의 기회로 생각한 것이니
    박원순 변호사가 먼저 봉사하겠다 는 의지가 굳었던 거죠.
    서울시장 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세푼이나 쥐박이쪽 인간들하고 또는 일부 민주당 인사들하고 동급으로 보지 마시기를...

  • 13. 서울시장자리가
    '11.9.6 8:14 PM (119.200.xxx.9)

    충분히 의미가 큰 자리 아닌가요. 엄연히 부귀영화란 선에 들어가는 자립니다.
    주목받는 위치잖아요. 부귀영화란 게 무슨 금덩이 태산같이 쌓아놓는 것만 의미하진 않아요.
    무슨 시골 동네 이장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식이면 다들 왜 서울 시장을 노리겠어요. 정치좀 한다는 사람들은 그 자리가 주는 의미가 무시 못하니까 그렇죠. 심지어 다음 대선때 유리한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고요.
    아무리 봉사정신 어쩌고 해도 기본적으로 큰 관운이 따라오는 자립니다.

    그리고 글쓴분 말에 일부 동의합니다. 저 분 잘 아는 사람이야 잘 아니까 별문제가 안되는 부분도
    표주는 사람들 대부분은 저 분이 누군지 잘 몰라요.
    저희 어머니도 보고 저 사람 누군데 갑자기 단일화하냐고 갸우뚱 하시더군요.
    문재인은 알아도 박원순 씨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저래 가지고 한나라당 이겨먹겠냐고 하시는데 표란 건 정치에 적극적인
    관심층 외에도 끌여들여야 하는 면도 무시 못해요.
    그런 면에서 글쓴분이 기왕이면 어느 정도 사람들 호감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관리가 아쉽단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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