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쯤부터 알던 후배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눈깔사탕 하나 사는 법이 없습니다.
저 후배들한테 돈 잘 쓰는 선배인데요
보통 서너번 사면 한번쯤은 쓴 커피 한잔이라도 사지 않습니까?
많이 양보해서 열번 사면 한번쯤은 껌 한통이라도 사는거 아닌가요?
다른 후배들은 다 그러던데요.
저도 선배님들한테 얻어만 먹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거기다가 제가 소개시켜줘서 계약하고 계약금 받으면 고맙다고 밥 한번 사야 되는거 아닙니까, 진짜~~
오늘도 당연한듯이 제가 밥사고 커피까지 얻어 마시려 드는걸 그냥 보내 버렸습니다.
담부터도 안 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