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단일화였던것 같습니다.
안철수교수로 단일화됐다면, 서울시장 선거는 해보나 마나한
선거였을텐데요.
박원순변호사로 단일화하면서 오히려 한나라당이 반기는 형색이 된것 같습니다.
박원순변호사 정말 훌륭한 분이지요.
이분이 서울시장된다면 정말 깨끗하게 투명하게 잘해내실분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안철수교수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진하게 남습니다.
그분이 정치적 야망보다 정말 뿌리부터 잘못된 이나라를 제대로된 나라로 만들어보려는
마음이 강했을것입니다. 그동안 안철수교수가 살아온 삶을보면 그대로 느껴집니다.
세상이 하수상하고, 많은 국민이 쥐약을 먹었는지 제정신 갖지 않은 나라이지만,
이런분들이 곳곳에 있기에 그래도 이땅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잠시, 윤여준의 언플에 속아 안철수교수님을 오해한것 많이 후회합니다.
그분이 어떤분인지 잘 알면서도, 조직력강하고 세뇌잘된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아직도 곳곳에 있다는 현실을 지나치에 의식했습니다.
결국 윤여준은 안철수교수에게 단일화의 시간마저 줄여버리고 불출마로
다가서게한 결정적 인물로 .. 지금이나마 그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본색이 들어났으니까
안철수교수 근처에도 가지 못할것 입니다.
이번기회에 그런인간들 솎아내는 계기가 되었음 정도로 위로할까요.
일단 한나라당은 한숨돌리고 주저 앉히는데 성공했겠지만,
안철수교수 아직 젊고 앞날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두번 다시 부패, 친일 세력에 나라를 망가뜨리는일 없게
안철수교수님 못다이룬꿈 대선때 펼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옥석을 보고도 구별못한 아직갈길이 먼국민들이지만,
그래도 제정신 갖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한다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희망입니다.
자자손손이 당당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못다드린 제한표 대선때 드리겠습니다.
꼭 우리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