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백이냐 교육이냐

갈팡질팡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7-08-22 15:57:58
40대 중반이에요
몇달전 남편이 3백만원을 주면서 백하나 사라하데요
친구들끼리 계를 했는데 와이프들 백하나씩 사주자고 했다고
친구들이야 전문직들이라 돈 더 보태서 샤*.에~~~ 사준다는데
평범한 회사원인 우리에겐 큰돈이기도 하고
가방 사는데 큰돈 쓰기가 꺼려져요
눈 딱감고 루이비통 클레버를 살까했는데
중2 아들놈 학원비로 쓸까 고민이네요
사실 가방이나 물건에 집착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고만고만한거는 있는데 나중에 남편친구들 모임에 가게되면
뒤통수가 따가울것 같기도 하고
얼마전에 집을 사서 둘이 열심히 대출 갚는터라
맘에 여유가 없네요
오늘따라 백이야기가 몇개 올라와서 글 써 봅니다
저 우짜면 좋을까요?
IP : 221.162.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2 3:58 PM (211.246.xxx.76)

    당연교육비죠 가방사서뭐하게요

  • 2. ㅇㅇ
    '17.8.22 4:08 PM (211.36.xxx.46)

    애가 학원 보내 달라고 한 건가요?
    그런 거 아니면 그냥 가방 사세요

  • 3. ....
    '17.8.22 4:08 PM (125.186.xxx.152)

    글쎄요...
    몇년후엔 가방이라도 남지 사교육은 돈 썼다는 티도 안 날 수도 있어요.

  • 4. 사교육
    '17.8.22 4:12 PM (125.136.xxx.127)

    잘 하는 아이들은 300 투자 하지 않아도 잘 합니다.
    이번에는 본인을 위해 사용하세요.

  • 5.
    '17.8.22 4:14 PM (175.117.xxx.158)

    저도 가방에 한표요ᆢ애크니ᆢ종종 구색으로 필요할때가ᆢ있더라구요ᆢ목돈같아 얼른 사지지도 않아서 기회될때ᆢ하나사셔요

  • 6. dlfjs
    '17.8.22 4:16 PM (114.204.xxx.212)

    친구들끼리 아내 사주자고 모은거면 적당한 가방 사세요

  • 7. ///
    '17.8.22 4:45 PM (14.36.xxx.50)

    가방 사겠어요.

  • 8. 가방이요
    '17.8.22 5:24 PM (92.104.xxx.115)

    제가 명품백 안 사는 여잔데 이 경우에 둘 중에 고르라면 가방입니다. 무조건. 가방따위 300만원이나 할 필요가 없거든요! 금으로 만든 것도 아닌데. 사는 순간 똥값 중고일 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교육비로 쓰면 안됩니다. 그 돈은 남편이 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에요. 그걸 왜 남한테 주나요? 예의가 아니에요.
    남편이 평생에 한 번 님한테 큰 선물 한건데 그걸 그런 식으로 낭비하면 남편이라고 기뻐할까요. 이럴 땐 진짜 가지고 싶었던 거 하나 사서 들 때마다 남편한테 고맙다, 사랑한다, 당신 덕분에 내가 이런 것도 들어본다 이래줘야 맞는 겁니다.

    가방사는 게 아까우면 여행을 가거나 다른 좀 더 가치있는 데 쓰거나 취미활동에 쓰거나 하세요. 하여간 애 학원비는 아닙니다.

  • 9. 가방
    '17.8.22 6:06 PM (112.185.xxx.112)

    저도 가방이요
    이번에 한 개 장만 해 놓고 두고 두고 쓰세요
    학원비야 한 달에 300만원 짜리 과외 시켜봐야
    그 때 뿐이고
    나눠서 보내도 계속 보낼 거 아니면 그냥 그거예요
    이럴 때 사는 거예요

  • 10. ...
    '17.8.22 7:52 PM (121.135.xxx.53)

    꼭 가방사세요!! 남편이 친구들과 계까지 해서 가방살돈 줬는데 그걸로 가방안사고 학원비내면 남편 자존심이 상할거예요. 모임에가서도 창피하고...
    그나저나 참 기특한 남편들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927 아침운동 갔다가 개를 보고 놀랬더니 지금도 너무 기운이 빠져요... 12 운동 2017/08/24 1,769
721926 남편들 밖에서 이빨좀 못쑤시게하세요 ! 16 역대급 2017/08/24 2,324
721925 161인데 56키로 때가 제일 나았대요 23 mdfgh 2017/08/24 5,681
721924 간장 깻잎절임 맛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깻잎절임 2017/08/24 2,203
721923 환불사태라고 다 해주는건 아니네요 2 생리대 2017/08/24 1,422
721922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 제5차 대자보 길벗1 2017/08/24 549
721921 어제가 처서였는데... 6 ㅇㅇ 2017/08/24 951
721920 항공권 국공항변경이면 고객이 이동해야 되나요? 2 항공권 2017/08/24 336
721919 교육 수능 학종 100퍼 기간제 건강보험 재정문제 공무원 증원 4 아자 2017/08/24 563
721918 파마 가격이 25만원이면 커트비 포함이겠죠? 6 2017/08/24 2,645
721917 운동하기 전 드라이는 왜 할까요?? 8 응?? 2017/08/24 2,520
721916 빨래 안마르는 날씨 너무 싫어요 7 redan 2017/08/24 1,611
721915 철수와 혜훈이 저 꼬라지 되나요?? 2 닭쫓던 개 2017/08/24 1,250
721914 니 똥 굵어, 니 팔뚝 굵어,, 이 말 아세요? 6 ㅋㅋㅋ 2017/08/24 1,333
721913 기간제 교사들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대우 해달라는거랑 똑같네요 18 2017/08/24 2,874
721912 한석규씨가 이상형이신분들 어떤남편들과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8 좋아좋아 2017/08/24 1,667
721911 수능/정시 교육문제가 더 크게 이슈화 못되는 이유는... 13 내 맘 나도.. 2017/08/24 1,081
721910 김사복씨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분을 기자가 만났네요 4 고딩맘 2017/08/24 3,131
721909 까르띠에 펜더 단종됐나요? 시계 2017/08/24 1,524
721908 두부조림 어떻게해야 맛있나요? 15 두부 2017/08/24 3,944
721907 출근길 지하철 이상한 여자 3 2017/08/24 2,847
721906 이미연씨는 왜 작품 안할까요 9 궁금 2017/08/24 7,607
721905 이건희가 한 말 때문에 저는 삼성 제품 안쓰네요 7 불매 이유 2017/08/24 3,678
721904 국내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기억나는 곳 있나요? 12 맛집 2017/08/24 3,228
721903 출산 6개월인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7 머리머리 2017/08/24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