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컬쳐쇼크 글들 읽고나니..

ㅠㅠ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11-09-06 17:10:54

어제 오늘 시댁 컬쳐쇼크가 자게의 테마중 하나가 된 것 같네요^^

베스트에 오른 원글, 댓글들 읽어보니 재밌어요.

컬쳐쇼크라고 올리신 행동들이 저한테 해당되는 것들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저도 결혼하고 "컬쳐쇼크"란 것 땜에 힘들었고 너무 맘에 안드는 것도 많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익숙한 친정방식은 "옳다. 바르다. 교양있다"

나한테 익숙하지 않은 시댁방식은 "옳지못하다. 잘못되었다. 교양없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결혼 20년차 정도 되니까 그건 옳고 그름의 차이가 아니라 그저 "다름"이라는 걸 알겠는데,

여전히 적응 안되는 건 마찬가지죠, 뭐.

 

그나저나 저도 멀지않은 미래에 시어머니가 될텐데,

미래의 제 며느리는 저를 보고 어떤 걸로 "컬쳐쇼크"를 받을 지 미리부터 겁납니다 ^^;;

 

 

IP : 203.15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5:14 PM (125.152.xxx.231)

    어떤 건 정말 별것도 아닌데.....그게 문화적인 충격이라는 건지....ㅡ,.ㅡ;;;;

    좀 어이 없는 글들도 많네요.........며느리인 내가 봐도 ....

  • 2. ..
    '11.9.6 5:17 PM (175.197.xxx.225)

    ㅋㅋㅋㅋ저는 다른게 재밌어요
    미국 살때 제가 밥을 김에 싸먹으니까 어떤 아이가 검은종이를 먹는다고 기겁ㅋㅋㅋ
    낯선 무언가는 쇼크로 다가오는데요
    그걸 즐기는 마인드가 중요한거같아요 ㅋㅋ

  • 3. 저도
    '11.9.6 5:19 PM (122.34.xxx.23)

    그런 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ㅠ

  • 4. ...
    '11.9.6 5:19 PM (110.13.xxx.156)

    반한나라당이라고 모두 현재 범야권 연합을 지지할 거라 생각하는건 착각입니다.

  • 5.
    '11.9.6 5:20 PM (180.65.xxx.51)

    예전에 세바퀴에서인가
    이럴때 며느리가 밉다..설문했었는데
    탑 3안에..
    며느리가 많이 먹을때
    며느리가 안먹을때
    둘다 있었어요
    이러나저러나 미운거죠..
    베스트글도 마찬가지로
    이래도 저래도 시댁이 싫은거겠지요
    어찌해야 이런 현상이 없어질란지..
    무엇때문에 이리 된건지..알수가 없네여.
    어찌보면 같은 여자인데

  • 6. 컬쳐쇼크라고
    '11.9.6 6:05 PM (175.207.xxx.228)

    올리신 글을 읽어보면,,,

    컬쳐쇼크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 같던데요,,,

    컬쳐쇼크가 아니라,,,그냥 내눈에 안차고 싫고 이상한 시댁,,,의 느낌이랄까,,,,

  • 7. 싫으니
    '11.9.6 6:27 PM (61.79.xxx.52)

    진짜 어째 글이 전부 시댁 문화가 이상하다 이렇게 글이 시작되어서..
    앞으로 며느리감에게 치부 보일까 조심해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모르는게 약일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3 아래 박원순의 신발을보고... 1 다 잘될꺼야.. 2011/09/08 1,779
12792 곽노현과 후보사퇴 돈거래 약속 없었다. 대가성 일관되게 부인했는.. 11 햇살이 2011/09/08 1,804
12791 분위기 역전되는거같으니까 이번엔 교복자율화 문제 끌고오시는분들... 5 .. 2011/09/08 1,236
12790 82쿡이 100인의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 저는 2011/09/08 3,370
12789 [혐짤] 엘쥐트윈스의 비극 4 비극이다 2011/09/08 1,748
12788 아이핸드폰에국제전화가와요. 국제전화 2011/09/08 1,318
12787 성급하지만 국운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기운이 1 제발 2011/09/08 2,174
12786 추석대목을 그냥 보내게 된 파워블로거들 9 ㅋㅋㅋ 2011/09/08 3,725
12785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 환불 받으려는데 정해진 기간이 있나요? 1 ** 2011/09/08 2,417
12784 피아노 팔아 보신분? 1 이은희 2011/09/08 1,385
12783 쌀불리는 시댁에서 놀랐다는 글보고 덕본 사람. 12 땡큐 2011/09/08 3,559
12782 번호가 이상한데 좀 봐주세요. 이상한 전화.. 2011/09/08 1,175
12781 현미발아 시키는 법 궁금해요 7 초록가득 2011/09/08 1,877
12780 구찌 가방 이미테이션도 많이 들고 다니나요 3 ㅇㅇ 2011/09/08 4,078
12779 30대 초반의 미혼여성분들 '아주머니 어머니'란 호칭을 듣나요... 8 2011/09/08 2,607
12778 갑상선암 방사선동위원소 몇차까지 하나요 보통? 7 동위원소 2011/09/08 5,073
12777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보신 분 계세요? 7 ........ 2011/09/08 1,366
12776 아이폰 질문요 3 2011/09/08 1,181
12775 검찰 주장 정면 반박…박교수 ‘언론보도 황당하다’ 반응 3 정말 2011/09/08 1,743
12774 들기름 냉장 보관 ? 7 기한 2011/09/08 2,870
12773 텔레마케터 직업은 어떤가요? 5 구직자 2011/09/08 2,342
12772 허걱! 이런분이 운전을 하다니 ㅡ.ㅡ;; 2 기막혀요 2011/09/08 2,037
12771 쌍꺼플 수술 잘하는곳 부탁드려요 3 쳐진눈꺼플 2011/09/08 2,345
12770 추석날 끓일 탕국, 해물과 쇠고기를 같이 넣고 끓여도 되나요? 4 문어 2011/09/08 1,651
12769 문재인 "안철수 받들어 모시더라도 협력할 용의" 24 베리떼 2011/09/08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