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의 조건

직장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7-08-22 10:50:21
직장 생활 고통의 대부분은 하기 싫은 일을계속해야한다는 것과 인간관계문제인데요.
솔루션은 그만 두는 겁니다.
직장생활의 목표는 퇴사예요.
언제든지 직장생활을 그만두더라도 타격받지 않는 경제덕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저는 제 인생의 자유가 직장생활의 마약같은 월급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 절~대 쓸데 없이 돈을 안씁니다.
80프로정도는 저축해요. 삶의 영역을 번잡하게도 꾸미지 않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삶의 유지 비용이 60만원 남짓입니다. 그냥 제가 깔끔하고 쾌적하다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직장을 퇴사하고 재입사를 위해서나 생활자금은 6개월치의1.5배 정도는 현금으로 갖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공허한 소비를 하는한 직장생활을 절대 그만 둘 수 없어요. 직장생활스트레스-)과소비-)카드빚-)직장 생활을 그만둘수 없음 악순환의 반복이거든요. 돈떨어지면 하기 싫은일 어쩔수 없이 해야합니다.
국민연금 추가 납입을해서 퇴사후 65세부터 60만원씩 나오게끔 최소생계비는 마련해놓았구요.
자식 욕심은 전혀 없습니다(노후 생활의 Risk이자 삶의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건강한 취미 생활을 가지려고 합니다.비싼돈이 들지 않는. 산책이나 걷기 책읽기 등도 좋구요.
그리고 건강관리. 직장이 끝이 아닙니다. 직장생활끝나고 나서 몸 골골해서 치료비 더듭니다. 평상시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관련책도 읽고 영양제나 요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이 제 몸보다 우선이라고 생각안해요. 감당할수 없는 스트레스나 상사의 압박이 올때 언제든지 퇴사하겠습니다.!
외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퇴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IP : 175.223.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뽕
    '17.8.22 11:10 AM (59.6.xxx.199)

    저도 원글님이랑 같아요. 정말 하기 싫을 때 진짜 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퇴사 준비에요. 생활 습관, 소비 습관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일하기 싫어서 잠시 들어왔다가 반가워서 댓글달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2. ...
    '17.8.22 11:27 AM (223.62.xxx.129)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그렇게 돈모으다 퇴사하고 몇년 놀다 재취업했음요

    월급은 적고 안정적이지는 않아도
    미련이나 후회는 없네요

    월급이건 물건이건
    욕심이 많아지면 그만큼 구속된다는걸 알기에
    욕심부리지않으려해요

  • 3. Bbb
    '17.8.22 11:40 AM (211.36.xxx.74)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국민연금 추가납입 괜찮은거같네요,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4. ㅋㅋ
    '17.8.31 7:29 PM (175.223.xxx.202)

    너무 명쾌한 글이네요.
    솔루션은 퇴사. . ㅋㅎㅎ 속 시원합니다.
    저도 휴직이후 홀대받다가 작은 자격증 따고
    그 일 이어가려고 이제 곧 퇴사합니다.
    대기업이라 돈이 아쉽다가도. . 이렇게 계속 썩으면서는 안되겠구나. 그 동안 잘 버텼다 싶네요.

    전 아이도 있고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새겨들을 내용이 많네요.
    마음 흔들릴때마다 보려고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999 김경준씨, 감옥에서 7년동안 한국말 많이 늘었네요 9 ... 2017/09/30 4,928
733998 원고지 쓰기 잘 아시는 분~(질문요..) 3 궁금 2017/09/30 740
733997 다즐링(인도의 홍차 생산지) 지역 총파업 단상 5 theoph.. 2017/09/30 1,623
733996 진심 챙피하네요. 국격이 개차반됬네요 13 그것이알고싶.. 2017/09/30 5,964
733995 개산책하면 야경꾼된 기분이에요.ㅎ 12 나무 2017/09/30 3,500
733994 DEWY FRAM 이브렌드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사과 2017/09/30 529
733993 제가 너무 병신같아요 4 ... 2017/09/30 3,077
733992 자유당이떠들어대는 640만불 진실 뉴비씨 2017/09/30 1,577
733991 오늘 시술하려고 하니 턱필러를 맞으라대요 6 팔자주름 2017/09/30 3,945
733990 서울 생과자(센베) 맛있는 곳 어디있을까요? 10 ㅇㅇ 2017/09/30 3,502
733989 도우미 실망해보기는 처음이라.. 2 도우미실망 2017/09/30 3,961
733988 사진으로 봐도 멋있네요. 북한 페어 피겨 스케이팅! 2 북한이여평창.. 2017/09/30 2,061
733987 저도 학원비 미납 질문드립니다. 20 힘들어 2017/09/30 8,123
733986 육전부칠려면 어느부위로 사야하나요? 10 모모 2017/09/30 7,857
733985 부동산 관련) 이 땅을 시댁과 공동 명의로 해도 될까요. 11 .... 2017/09/30 2,875
733984 채식 시작한 후 귀가 먹먹한데요 14 ㅁㅁ 2017/09/30 4,716
733983 잠시 뒤 11시 05분 그것이 알고싶다 쥐박이 bbk 시작됩니다.. 7 꼭봅시다 2017/09/30 1,388
733982 선물이 보잘것 없다는 표현좀요~ 5 표현 2017/09/30 1,608
733981 41세 미혼 추석선물 ??? 8 .... 2017/09/30 2,150
733980 인간이란게 얼마나 가증스럽고 경멸스런 존재냐면요. 16 .. 2017/09/30 6,668
733979 이명박 정부, 신해철 돈줄 막아 굶겨 죽이려 했다 8 richwo.. 2017/09/30 3,370
733978 요가 매일 하면 살 좀 빠질까요? 15 ㅇㅇ 2017/09/30 6,466
733977 한과 한박스 어디보관하나요 4 추석 2017/09/30 1,593
733976 생각하니 한심하네요 4 도덕도 2017/09/30 1,253
733975 부산에 보세쇼핑은 어디서? 2 MMM 2017/09/3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