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 작가 말 정말 잘하네요
이렇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견문밝고
논리에 척척맞게 말하는 게스트는 진짜 오랜만인거같아요
전현무도 중간에 감탄하고ㅋㅋ
알쓸때는 다들 똑똑해서 그렇게 튀는지 몰랐는데
오늘보니 또다르네요
1. 동감~
'17.8.22 12:40 AM (211.107.xxx.182)정말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유형의 사람이죠..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것 같아요..2. 그쵸
'17.8.22 12:41 AM (124.49.xxx.61)소설을읽어도 방대한지식에감탄..뛰어난것같아요 감각적으로나 뭐든
3. 앗
'17.8.22 12:42 AM (218.236.xxx.162)보고싶었는데 놓쳤네요;;
4. 곰뚱맘
'17.8.22 12:42 AM (111.118.xxx.146)레벨이 달라요.
연예인 게스트들하고....
간만에 잘 봤네요5. ..
'17.8.22 12:50 AM (175.115.xxx.182)감동을 주는 정돈된 말이 어떻게 저렇게 순발력있게 적재 적소에 나올 수 있을까요?
글 쓰는 사람이 역시 말도 잘하더라구요.
독서의 힘일까요?6. ..
'17.8.22 12:55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알쓸신잡보니 쓸데없이 아는 것도 엄청 많고 간간히 위트와 배려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오늘 방송에 작가는 상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게 아니다..이햐 맛있더라구요
7. ..
'17.8.22 12:59 AM (211.36.xxx.183)알쓸신잡보니 쓸데없이 아는 것도 많고 간간히 위트와 배려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오늘 방송도 좋았어요 작가는 상을 받기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였나? 암튼 좀 멋진 분이신 듯
8. ...
'17.8.22 12:59 AM (1.250.xxx.185)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
9. ...
'17.8.22 1:02 AM (61.252.xxx.73)저도 재밌게 봤어요.
생각이 깊으니 말도 그렇게 나오는거겠죠.
원래 똑똑한 사람 같아요.
몇년전 티비강연에서 이 사람을 처음 봤는데
자긴 어려운 집안이었음 소설가 못됐을거라고, 아버지는 50대인데도 직장 다니시고 학자금 융자가 없어서 소설쓰는게 가능했다고, 요즘 젊은이들은 소설 쓰는게 힘들거라면서 20대 흙수저 청년세대들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내용의 강연을 했던게 인상적이었는데,
티비에 보이면 보일수록 좋은 말 많이 하고, 통찰력도 뛰어나고, 좋은 사람 같아요.10. 이카루
'17.8.22 1:03 AM (59.27.xxx.247)저 부끄럽지만 김영하 작가 누군지 몰랐는데요 알뜰신잡도 그냥 대강 대강만 봤고 엄마가 틀어놓은거 살짝씩 오늘 비정상으로 처음 봤는데 아우라 내공이 장난이 아닌거 같아요 약간 품격이 느껴진달까? 내일부터 김영하 작가 책 보려구요. 교수님 같기도 하고 엄청 멋있네요.
11. ...
'17.8.22 1:06 AM (222.106.xxx.29)작가로서의 깊이보다 강연이나 말로 할 때 더 진가가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특히 비정상 패널들 말할 때 미소 띄며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인상 깊었네요.12. 에휴
'17.8.22 1:07 AM (14.40.xxx.53)어쩌다 김영하가 예능나와서 지금 완전 빛보네요
저사람 저런줄 이미 20년전에 알았던 사람들은 그저 크 웃겠지만요
원래 말도 많고 잡학에 능하고 그랬던 작가인데 요즘 되게 많이 알아봐주고 연예인 다 됐네요13. 뉴욕에 맛집 없다는데서
'17.8.22 1:09 AM (218.152.xxx.5)헛웃음 나옴. 허세 작렬. 뉴욕에 맛집이 없대. ㅋ
14. 김영하도
'17.8.22 1:10 AM (14.40.xxx.53)원래 자기고집 자기 독선에 꽉 갇혀있는 사람이에요
그닥 그렇게 유연(?)한 사람은 아니니 고만 착각들 하시고요15. ..
'17.8.22 1:13 AM (211.36.xxx.73)저는 김영하 작가 재미있는 소설 검색해서 오빠가 돌아왔다 잼나게 봤었구요 이름만 알고 얼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알쓸신잡 봤었는데 올~~ 아는것도 많지만 사람이 참 유연하다 괜찮다 하며 봤었어요 오늘 비정상회담도 잼났구요
16. 뉴욕 맛집
'17.8.22 1:16 AM (61.252.xxx.73) - 삭제된댓글한국에서 먹는 한식 맛집이나 일본에서 먹는 일식 맛집을 뉴오욕에서 먹으려면 꽤 비싸다고 했죠.
사실 아닌가요?
본인이 뉴욕에서 3년 살았어도 다 가본거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고요.
뭐가 문제인지?17. 뉴욕 맛집
'17.8.22 1:18 AM (61.252.xxx.73) - 삭제된댓글한국에서 먹는 한식 맛집 수준이나 가까운 일본 가서 먹는 일식 맛집 수준의 음식을 뉴욕에서 먹으려면 꽤 비싸다고 했죠.
사실 아닌가요?
본인이 뉴욕에서 3년 살았어도 다 가본거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고요.
뭐가 문제인지?18. 뉴욕 맛집
'17.8.22 1:22 AM (61.252.xxx.73)한국에서 먹는 한식 맛집 수준이나 가까운 일본 가서 먹는 일식 맛집 수준의 음식을 뉴욕에서 먹으려면 꽤 비싸다고 했죠.
사실 아닌가요?
본인이 뉴욕에서 3년 살았어도 다 가본거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고요.
맛집이란게 주관적 느낌이나 취향이 강한 분야라 뉴욕이 남들이 맛있다고 해도 내취향 아닐수도 있는거고 내가 별로인데 남들이 뉴욕 맛있다니까 억지로 맛있다고 할 필요도 없는거고요.
뭐가 문제인지?
솔직히 저도 티비에 나온 맛집들 찾아가 실망 꽤 많이 한터라...19. 일단
'17.8.22 1:27 AM (175.223.xxx.112)발성이 맘에들어요.
호감가고 신뢰가는 발성.20. 내가
'17.8.22 1:27 AM (14.40.xxx.53)아무리 별로래도 공중파 나와서 모두 자기입만 처다보는 자리에서 말하는 경우나 강연 이런데서는
가급적 '단언'하는식의 나위주, 주관적 평으로 싸잡아 말하는건 삼가해야죠
자칫 실언이 되거나 말하는 화법 화술의 예의가 없는거죠21. 허세병임.
'17.8.22 2:09 AM (218.152.xxx.5)어찌 그리들 사람 볼 줄 모르는지. 뉴욕은 사람이고 물건이고 먹는거고 세계 최고가 모여 있는 곳인데...남자 공지영임. 마크가 어이없어...말을 못잇더만.
22. Well
'17.8.22 4:54 AM (38.75.xxx.87)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고 많이 생각한 사안에 대해 말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러나 대부분의 의견에서 동의하기가 힘들었는데 왜그럴까 공곰히 생각해보니, 이분은 직업이 소설가라 그런지 이상적인 기준을 두고 판단하고 그런 시각을 가지니까..저처럼 세상은 온전치 않고 인간의 한계를 먼저 인식하자는 사람에게은 참, 거북하게 옳은 말만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그러나 말만 하는 사람이라 설득력이 떨어디는거죠. 이분 잘못이 아니라 그냥 작가가 하는말이 어떤 수준이고 어떤 의미인지 알게된 것 같아요.23. ...
'17.8.22 7:16 AM (211.111.xxx.94)뉴욕에 맛집 없다고 하는게 허세에요?
저도 그렇던데요? 비싸기만 하고 딱히 또 먹고 싶다. 이런 집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고 특히 음식 호불호는
아무리 단언해도 서로 이해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24. 샤베
'17.8.22 8:22 AM (202.136.xxx.15)한예종 교수 때려치고 작사 선택 하신분
예사롭지 않죠?25. 좋은데
'17.8.22 8:42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팟캐스트 책 읽어주는건 너무 박해요.
세달에 한번 읽어줄정도이니 원26. 지혜수
'17.8.22 9:13 AM (180.69.xxx.79)뉴욕에 맛집 없더만ㅎ
죄다 양키 스탈에서 초큼 앞서간 정도
같은 고급이어도,
유러피안이나 일본식이 더 맛깔지고
하이하지 않나?27. ㅎㅎㅎ
'17.8.22 9:26 AM (222.233.xxx.7)적당히 합시다.
자기분야에 나이50이 넘도록 종사해왔다면
어느 정도의 내공이 있겠지요.
작가는 이야기를 해야하는 직업이고,
결과물 1울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고,
김영하작가는 일정수준 준비?한긋해요.
존경까지는 몰라도,
우라가 수준을 논해야할 상대는 아닌듯요.
그리고 약간의 편협성은 작가성의 필수조건이라 생각해요.28. ..
'17.8.22 9:29 AM (211.230.xxx.175)방송에 대한 감상은 접어두고 글이 재미가 없어요. 초기작은 위트가 있고 스타일도 희소했지만 그 이후론 소재공부로 쓴 감동없는 작품들이네요. 개인적 독후감입니다.
29. 뉴욕이라고는
'17.8.22 9:43 AM (218.152.xxx.5)뉴욕제과밖에 못가본 인간들이 되도 않는 댓글 단거 보고 웃겨서...ㅋ
30. ....
'17.8.22 3:23 PM (211.111.xxx.94)뉴욕이 세계최고라서 맛집도 많다라는 초 단순함은 어떻게 살아야 생기는지 궁금 ㅎㅎ
뉴욕제과 아는거 보니 나이도 많을거 같은데 독서좀 하시구 사세요 꼰대처럼 남에게 진부한 의견 강요하지 말고요31. 왜?
'17.8.22 3:30 PM (218.152.xxx.5)가보지도 않고 가본척 댓글 단거 창피해서 그래? ㅎ
32. ....
'17.8.22 5:21 PM (211.111.xxx.94)거기서 살다 왔어요 너같은 촌스런 입맛가진 사람들이 많긴 해요 ㅎㅎㅎ
33. 김영하작가 팬
'17.8.22 10:25 PM (220.85.xxx.243)데뷔작부터 빼놓지 않고 봐 온 사람입니다.
초창기엔 정말 쩡~~~! 했지요.
요즘엔 별로입니다.
남자 공지영이란 말에 동감.
이제와서 새삼 열광하는 분도 많으니 롱런하실듯.ㅎ34. 동감
'17.8.22 10:46 PM (175.115.xxx.92)ㅎㅎㅎ님과 같은생각.
허세 지적하는 사람 꼭 있더라구요 뉴욕맛집 없다는말에 뭔 마크가 기막혀 해요??
원래 웃음이 그렇더만..
작가들 어느정도 독선적이고 허세끼 있다고 보여지는건 어쩔수 없어요 감성이 일반인보다 업~ 되있는지라.
편들 이유없고 옆에서 본 글쓰는 작가들이 좀 그런면이 있음.35. ㅇㅇ
'17.8.22 10:59 PM (118.33.xxx.198)단언하는식의 주관적 평이 예의 없다는 김영하작가 비난글은 어찌 이해해야 하나?
아주 단언적으로 김영하작가 문제있다고 평가하면서 ㅋ36. ㅇㅇ
'17.8.22 11:26 PM (124.51.xxx.100)저도 뉴욕은 안가봤지만 맛집이 없다는말은 좀 그랬어요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하면 이해가가죠
단언하는식의 주관적인 태도도 별로네요37. ㅇㅇ
'17.8.22 11:35 PM (1.237.xxx.101)올만에 비정상회담 다시보기해야겠네요.
38. 밴드
'17.8.22 11:35 PM (116.121.xxx.18)참나
김영하가 선생이예요? 공무원입니까?
뉴욕에 맛집 없다면
김영하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없나부다 생각하면 되지
작가한테 뭘 취향을 따져요?
경주인가? 가서도 피자 먹는 사람이예요
난 그 유니크함이 좋던데요39. 허세병이라는 분
'17.8.22 11:41 PM (85.144.xxx.102)뉴욕도 한번 못가보고, 책도 한 줄 안 읽어봤어도 다 해본 양 일단 뜯고보는 당신이 바로 허세병자.
40. 이분
'17.8.23 12:14 AM (79.213.xxx.62)군대 갔다왔나요? 면제같은 느낌이 들어요.
41. Cantabile
'17.8.23 12:27 AM (39.113.xxx.119)ㅋㅋ 김영하 군대 다녀왔어요. 정훈장교요~
42. 김영하
'17.8.23 1:56 AM (211.36.xxx.86)공중파 방송에서의
화법.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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