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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제가 암수술 했는데

... 조회수 : 7,298
작성일 : 2017-08-21 22:53:09
시누네가 병문안 오면서
봉투도 안주던데
시누환갑에 저는 봉투 해야하나요
퇴원후에도 우리가 밥샀고
수술날도 남편이 샀다는데...
우리나이엔 병문안가면 먹을거랑
봉투는 기본이라 생각하거든요
고모부는 대기업 정년에
지금은 공직에 있거든요
IP : 211.205.xxx.10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1 10:5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저라면 안 해요

  • 2. ㅇㅇ
    '17.8.21 11:00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안합니다

    주고받고

  • 3. 자기들이
    '17.8.21 11:01 PM (183.96.xxx.129)

    환갑이라고 부르면 안가면 몰라도 가면 뭐 가만있을수 있나요

  • 4. 저라도
    '17.8.21 11:03 PM (39.115.xxx.158) - 삭제된댓글

    안해요.
    안하면 자기들도 생각이 있겠지요.
    그래도 원글님은 병원에 오셨지만 저도 암수술했는데 오기는커녕 만원짜리 한 장 안내놓더라구요.
    저는 자궁근종수술이네 술먹고 접질려서 기브스할때도 다 챙겼는데. .

  • 5. 우리집은
    '17.8.21 11:03 PM (112.169.xxx.30)

    엄마 첨 암수술 하셨을때 친척들 와도 돈봉투 안주셨고요 뭐 섭섭하다 생각해본적도 없었어요
    그러다 말기암때는 사람들이 쾌유란 글자도 써서 그렇게 돈봉투를 주시더군요
    대부분 큰 금액이나 큰걸 넘어서 거액을 주신분도 계셨어요

    물론 그렇게까지 성의를 표현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눈물도 많이 났지만
    차라리 그돈 하나도 안받아도 엄마만 계신다면 소원이 없겠다 싶어요
    그분들은 그렇게 주시고 또 장례식때까지 성의를 표시하시더군요
    그분들 마음과는 별개로 (정말 감사하고요)그게 그리 좋은일은 아니다 싶기도 하거든요

  • 6. ㅇㅇ
    '17.8.21 11:0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아하 병문안왔는데 봉투를 안했다..

    희한한 경우..

    환갑가서 밥만먹을수도 있죠 똑같이

  • 7. 우리집은
    '17.8.21 11:05 PM (112.169.xxx.30)

    개인적으론 좋은 마음, 간단한 선물, 병문안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 8. ㅇㅇ
    '17.8.21 11:08 PM (223.62.xxx.156)

    다른 거 서운하신건 뭐 이해하겠지만
    언제부터 병문안에 돈봉투가 당연한게 됐죠??

  • 9. @@
    '17.8.21 11:08 PM (125.137.xxx.44)

    그냥 시부모 친정부모만 챙겨요...
    얌통머리 없는 사람 환갑 뭐하러 챙겨요???

  • 10. ㅇㅇ
    '17.8.21 11:09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바꿔서 원글 시누암수술했음 봉투안했겠어요??

    음료수는 사왔나요??

    우리집은님은 자식이므로 수술 당사자는 아닌듯

  • 11. 서운
    '17.8.21 11:10 PM (61.255.xxx.77)

    암수술하고 항암하시고 힘든일 많으실텐데...
    주위반응 신경쓰지 마세요.
    이것 저것 신경쓰면 가까운 사람들한테 서운한거 참 많아집니다.

  • 12.
    '17.8.21 11:14 PM (117.123.xxx.61)

    저 암일때
    병문안 제 친정식구들 . 친구들 지인들은 아무도 봉투안했고
    크리스피도넛 사와서 부부가 먹고가고
    올때 지들이 땡기는거 사와서 싹 먹어치우고 감

    남편지인들은 봉투 .몸보신하라고 귀한음식 많이 보냈어요

    제지인들은 저도 연락안해요

  • 13. **
    '17.8.21 11:14 PM (218.237.xxx.58)

    돈봉투.,, 받는것도 참 부담스러운일이라..
    전 수술할때 일부러 시댁에는 알리지도 않았어요.

    어쨋든 원글님 경우에는 섭섭할 수 있을듯..
    환갑잔치에 아픈사람이라.. 핑게대시고 가지 마세요..

  • 14. 병문안에
    '17.8.21 11:15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돈봉투 들고간적도 없고
    가지고 오신분도 안계시고요
    안들고 오셔도 바란적이 없으니 저희식구들 한번도 섭섭한적 없었구요
    다만 드시고 싶다는 음식 있으시면 문제없는 선에서 싸간적도 하고 또다른 병문안 손님 대접할거 생각해서 음료수도 사갔어요

    이젠 돈봉투도 병문안과 함께가는 시절인가봐요
    몰랐어요..우리집 식구들이 너무 모르고 살았나봐요

  • 15. 결혼한지 23년 됐는데
    '17.8.21 11:19 PM (211.205.xxx.109)

    시누집 아들과 시누 입원
    아주버님 입원 당연히
    모두 돈봉투 했죠
    언제부터 그랬냐는데
    우린 결혼하고 항상했죠

    아파보니
    조금 고마운건 많이 고맙게 느껴지고
    조금 서운한건 많이 서운하게 느껴지네요

  • 16. 병문안에
    '17.8.21 11:20 PM (112.169.xxx.30)

    돈봉투 들고간적도 없고
    가지고 오신분도 안계시고요
    안들고 오셔도 바란적이 없으니 저희식구들 한번도 섭섭한적 없었구요
    다만 드시고 싶다는 음식 있으시면 문제없는 선에서 싸들고 간적도 있고
    환자분 못드셔도 다른 병문안 손님들 대접할것도 변변찮을텐데 싶어 음료수도 사갔어요

    이젠 돈봉투도 병문안과 함께가는 시절인가봐요
    몰랐어요..우리집 식구들이 너무 모르고 살았나봐요

  • 17. 근대
    '17.8.21 11:23 PM (221.167.xxx.125)

    돈봉투 받는게 당연한듯이 말씀하시네 그냥와서 음료수만 사와도 고맙더마는

  • 18. 시댁 친정
    '17.8.21 11:23 PM (211.205.xxx.109)

    부모형제중
    유독 시누만 ...
    시누도 아주버님 입원에
    100했다고 했어요
    7년전에....

  • 19. ㅇㅅㅇ
    '17.8.21 11:24 PM (125.178.xxx.212)

    병문안에 돈봉투 안할수도 있지만 형제간에 큰수술하고 큰돈 나갈 일 있는데 성의 표시도 안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섕각해요
    저도 신랑이 암수술했었는데 받아서 맛이 아니라 직장동료들 오셔서 병원비 보태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봉투 챙겨주시고 형님 보태주시고 한거 너무 고맙고 잊지 못해요.
    그분들 좋은 일 궂은 일 있을때 저희도 당연히찾아뵐거고요.
    딴것도 아니고 암수술하고 누워있는데 빈손으로 왔다갔다고요? 동네친구들도 그렇게안해요

  • 20. ㅇㅇ
    '17.8.21 11:2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와우 원글은 했는데

    시누는 안했네 ㅋㅋㅋㅋ

  • 21. 울집쪽은
    '17.8.21 11:27 PM (211.205.xxx.109)

    결혼식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멀리서 오시면
    봉투주고 부모형제
    병문안에는 봉투해요
    형님친정부모님도
    저한테 20 했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안하셔도 전혀 상관없는....

  • 22. ....
    '17.8.21 11:28 PM (211.246.xxx.28)

    병문안에 봉투는 손윗사람에게나 저 수술했지만 봉투는 지인한명만 ...

  • 23. 부모형제 사이에
    '17.8.21 11:29 PM (211.205.xxx.109)

    그걸 부담이라 생각한다면
    세상 너무 각박한거죠
    못사는거도 아니고
    젤 잘사는데...

  • 24. 정해진
    '17.8.21 11:43 PM (114.206.xxx.36)

    기준은 없죠.
    다만 원글님은 시누이네 입원시 성의표시 꼬박꼬박 햏는데 돌아오는 마음은 없으니 섭섭할밖에요.
    관계 정리하는 계기로 삼고 환갑때 최소한의 표시만 하심이 어떨지요. 밥값 정도.
    왜 저러나 따져봐야 원글님 심신에 해로워요.
    그런 사람이구나 그에 맞게 대해 주세요.
    내 몸 상해가며
    신경쓸 가치도 없어요.

  • 25.
    '17.8.21 11:59 PM (211.114.xxx.59)

    하지마세요

  • 26. 다른
    '17.8.22 12:31 AM (211.200.xxx.9)

    수술도 아니고 암수술을 했는데 그냥 와서
    밥만 얻어 먹고 가는 시누이도 참...대단하네요.

    힘든일 겪고나면 마음속으로 인간관계가 정리 되더군요.
    원글님 표현처럼 조금 고마운건 많이 고맙게 느껴지고, 조금 서운한건 많이 서운하게 느껴져요.

    윗님 말씀처럼 그런사람 이구나..그에 맞게 대해주세요. 원글님만 힘들어요..

  • 27.
    '17.8.22 12:57 AM (125.183.xxx.190)

    얌체같은 시누이네요
    인생은 다 주고받기죠
    돈을 받아서 좋은게 아니라 가까운 형제는 위로차원에서 성의 표시하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때마다 성의 표시했다면 당연 섭섭하죠

  • 28. 서로
    '17.8.22 1:32 AM (223.62.xxx.10)

    안 주고 안 받고 안 사면

    참 편한데

  • 29.
    '17.8.22 5:33 AM (122.61.xxx.87)

    제일 잘사는 시누이가 그런행동한거는 그런행동으로 사셨기에 잘사는거겠지요.

    이제라도 아셨으니 그집행사엔 딱 그분이 하는정도만 하시고 마음추스리세요, 주변에보면 인사잘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을 자기것내놓을줄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같더군요, 이젠 기브앤 테이크 하지마시고 반대로 테이크앤 기브 하세요~

  • 30. //
    '17.8.22 7:52 AM (110.70.xxx.83) - 삭제된댓글

    큰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환자가 돈 걱정하지말고 치료에 전념하라는 뜻으로라도 봉투를 준비하게되지요.
    마음 가는데 돈도 간다고 , 받기만 하고 베푸는데 인색한 친척은 마음도 멀어지게 되더군요.
    얌체인 사람들은 똑같이 해줘야 알아요.

  • 31. ...
    '17.8.22 7:53 AM (14.54.xxx.222) - 삭제된댓글

    정해진 기준은 없으나.
    동생부부는 돈봉투 했는데 손위시누가
    저런식이면 당연 서운하죠
    우리집에도 자기것 1원도 베풀줄 모르는 60대 아짐(언니 )있어요
    그리 살아선지 수십억대재산쌓고 잘살더구만요

  • 32. 그냥
    '17.8.22 8:45 AM (218.155.xxx.45)

    바쁘단 핑계를 대고 안가심이 젤로 무난한 복수 ㅎㅎ

  • 33. 저라면
    '17.8.22 10:40 AM (61.82.xxx.223)

    그자리 자체를 안가고 맙니다

  • 34. 그냥
    '17.8.22 8:34 PM (110.70.xxx.130)

    몸 조리 해야 한다고 하고 남편만 보내세요. 환갑이 별건가요. 직계끼리 모여서 밥 한끼 먹으면 되는 거지요.님 건강 생각 하시고 시누는 마음에서 아웃 시키세요.나에게 한 만큼 그대로 하면 됩니다. 괜히 더 할려고 하다가 병 나니 딱 님이 느끼는 대접 그 만큼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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