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장한 해수욕장엔 가지 말아야하네요 ㅠㅠ

ㅠㅠ 조회수 : 26,182
작성일 : 2017-08-21 21:14:12
오늘 바람쐬러 바닷가에 갔는데
해수욕장이 폐장을 했더라구요





발만 담그고 오려고 했는데....





세명이 눈앞에서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네요. ㅠㅠ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중 두명이 20대 청년이었는데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다네요





한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다른 두명이 구하러 갔는데 .





자식키우는 부모라서 그런지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두 청년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5.176.xxx.1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8.21 9:15 PM (125.176.xxx.13)

    폐장한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없기때문에 가면 안된다네요

  • 2. 헐...
    '17.8.21 9:16 PM (110.70.xxx.86)

    아까운 청년들이 갔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폐장하면 안전요원이 없는거죠??
    그 너울성 파도라는게 도대체 왜 이리 자주 생기나요??
    이제 해변엔 못 가겠어요...ㅠㅠㅠ

  • 3. ㅇㅇ
    '17.8.21 9:16 PM (117.111.xxx.154)

    허걱 정말인가요ㅠ 폐장 후 위험하네요.
    강원도 쪽에 바다 파도가 거칠던데 그쪽인가봐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어요.

  • 4. 저번엔
    '17.8.21 9:17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개장전 해수욕장에서 형제가 변을 당하더니
    진짜 위험하네요 ㅠ

  • 5. 폐장한 해수욕장은 그냥 바다죠
    '17.8.21 9:18 PM (124.49.xxx.151)

    관리되는 바다가 해수욕장인 거고요.
    젊은사람들 조금만 신중했으면 좋았으련만 ㅠㅠ

  • 6. 세상에
    '17.8.21 9:18 PM (124.53.xxx.190)

    이를 어째요.
    그 아까운 생명을. .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세상에
    '17.8.21 9:18 PM (183.100.xxx.222)

    글만 봐도 안타깝네요. 비도 자주오고 서늘한데 폐장된 바다엔 왜가서 화를 당했을까요. 원글님도 직접 보셨다니 너무 놀라셨겠네요ㅠㅠ.

  • 8. ...
    '17.8.21 9:2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바다에 들어가는건 정말 신중해야겠네요....

  • 9. 명복을 빕니다
    '17.8.21 9:25 PM (223.62.xxx.69)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11835&iid=5047969&oi...

  • 10. 송지호
    '17.8.21 9:40 PM (175.223.xxx.13)

    참 좋은곳인데 이번에 사고가 많네요.

  • 11. 사과나무
    '17.8.21 9:48 PM (61.105.xxx.16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호리병
    '17.8.21 10:25 PM (110.45.xxx.142)

    폐장이 아니더라도 사고는 나요...

    어렸을 때 가족여행 갔다 하루만 더 자고 오자는 아빠 말에 들른 한 해수욕장...
    아빠는 민박 찾으러 가고 엄마랑 저랑 바다 구경하다 저 혼자 허우적거리는 남자를 봤어요.
    정말 눈앞에서 몇번 물속으로 물밖으로 내밀던 몸이 순시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엄마에게 아저씨가 물속으로 들어갔어... 안나와... 이소리를 했는데 엄마는 안믿는 거예요. 사람들도 모르구요.
    왜 내말을 안믿어...정말이야....몇번을 계속 말한 후에 한참 뒤에 구조용보트가 왔다갔다...
    엄마가 날 데리고 해수욕장 사무실쪽으로 데려갔는데 젊은 여자가 거기서 엉엉 울고 있었구요...
    그 뒤로 안좋은 소식 들었구요.

    아웅....잊어버린줄 알았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ㅜㅜ

  • 13. ㅇㅇ
    '17.8.21 10:59 PM (124.153.xxx.35)

    저도 10년전에 서해 대게 먹으러갔다가..
    폐장한 해수욕장에 모래사장에 앉아있다왔는데..
    사람들 많이 앉아있더군요..
    파도가 많이 쳐서 계속 방송나오고요..
    들어가지말라고..
    근데 청년 몇명이 코앞에서 튜브1개 가지고 여럿이
    붙어 놀더니 순식간에 힙쓸려갔어요..
    아주 멀리..머리만 한명이 보이더군요..
    구조대와서 그 한명만 구했고..나머진 실종되었네요..
    모래사장 코앞에서 노닥거리고있었는데..
    정말 한순간이었어요..그뒤로 물놀이는 무서워서
    절대로 해수욕장엔 안가게되더군요..
    그때 바로 눈앞에서 벌어진일이라 지금도
    충격이예요..생명은 정말 순간이구나..느꼈네요

  • 14. 111111111111
    '17.8.21 11:21 PM (58.123.xxx.62)

    안타깝네요 바다는 슈트 부이 오리발 수경 수모 이렇게 쓰고 들어가야해요 수영 다 마스터한 상태에서도요 수영 아무리 잘해도 바다에선 힘들어요

  • 15. 양이
    '17.8.21 11:5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제발 하지말란 짓은 좀 안했음 좋겠어요. 폭우나 폭설일때도 야영이나 산행하다 조난되고. 그런거보면 안타깝기보다 화가나요.

  • 16. ...
    '17.8.22 12:17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너울성파도는
    안전요원있어도
    속수무책이예요ㅜㅜ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17.
    '17.8.22 1:00 AM (116.125.xxx.180)

    모래밭에서 파도에 발만 담가도 위험해질수있나요?

    바다에 한참들어가서인지 모래위에서도 위험한건지
    궁금하네요

  • 18. ..
    '17.8.22 1:27 AM (114.204.xxx.212)

    발만 담그는거야 괜찮죠 파도에 휩쓸릴 정도로 들어가니 위험한거고요

  • 19.
    '17.8.22 1:42 AM (211.114.xxx.59)

    무섭네요ㅜㅜ

  • 20. 뿡꾸맘
    '17.8.22 1:52 AM (114.206.xxx.215)

    애들보다 성인이 더 말을안듣는거같아요.
    13일날 애들데리고 해수욕할려고 양양 하조대가니 방송에서내내 입수금지라고 떠들어 댔어요.
    12일날 삼척이랑 송지호에서 인명사고가 있었으니 절때로 들어가지말고 모래사장에서 휴가보내라고요.
    재난청에서 계속방송해도 막무가내로 들어가는 어른들 또는 아이손잡고 데리고 들어가는 부모들
    결국 안전요원들이 나서서 위험 접근금지 테잎을 둘러 막아도 들어가더라고요.
    안전요원들 계속 호루라기 불어도 소용없음
    결국 13일 장사항에서 또 인명사고 소식
    14일에도 입수금지방송 연달아 흘러나와도 들어가는 사람들있더라고요.
    설마설마 사고나겠어 하는생각들을 하시는건지
    하지말라는건 제발 어른부터 안했으면 좋겠어요.

  • 21. 뿡꾸맘
    '17.8.22 1:58 AM (114.206.xxx.215)

    모래밭에서 파도에 발만담그면 뭐가 문제가 될까싶죠??
    파도가 정말 무서운게 야금야금 치다가 훅들어오더라고요.
    그때 쓸리는거죠.

  • 22. 살아 나는 방법
    '17.8.22 3:18 AM (222.101.xxx.207)

    너울성 파도에 쓸려 나갈 때는

    수영을 못하는 사람의 경우 -- 쓸려 나갈 때 튜브를 잡고 있어야하고 수영을 하면 안됩니다.
    쓸림이 멈춘 후에 튜브를 잡고 직각방향으로 천천히 헤엄쳐 나오며 구조를 기다립니다.

    수영을 하는 사람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직각이나 아니면 사선방향으로 수영을 해 쓸림으로부터 헤엄쳐 나와야합니다.
    아무튼 살려고 튜브를 놓치거나 허우적거리면 위험하게 됩니다.

  • 23. ㅇㅇ
    '17.8.22 5:35 AM (61.75.xxx.230)

    올 5월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중학생 한 명이 이안류에 휩쓸려떠내려가서 사망했습니다.
    안전요원이 없는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노는 거죠
    사고 발생하고 119 불렀을때는 이미 늦어요
    그래서 해수욕장 개장 안 했을때 입욕금지라고 안내판이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수영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자주 있어요

  • 24. 샤라라
    '17.8.22 8:19 AM (1.224.xxx.99)

    폐장한 해수욕장에 사람 없다고 일부러 가서 놀았었어요...ㅜㅜ
    아 이런일도 있군요......

  • 25. 다시 한 번 명심
    '17.8.22 8:20 AM (218.155.xxx.45)

    꼭 우리 모두 명심 하자구요!

    바다는 정말 예상치 못 한 상황이 일어나는군요.
    그리고
    비 많이 내릴때 계곡도 꼭 정신 차리고 조심하자구요.
    계곡도 저도 그리 생각했어요.
    비 와도 계곡물이 슬금 슬금 차는 줄 알았어요.
    방송에서 보니까 그게 아니고
    삽시간에 계곡이 꽉차서 물이 내리쏟더라구요
    ㅠㅠ

    우린 저부터도
    늘 방심 하고 안전사항 듣고도 믿지 않는거 그게
    위험한 생각입니다.

  • 26. ..
    '17.8.22 8:31 AM (113.199.xxx.68)

    저도20년 전에 동해안에서 라이프가드 없는 개장 전 해수욕장에서
    그런모습을 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 27. ....
    '17.8.22 8:33 AM (112.220.xxx.102)

    뉴스에 나오던데...
    현장에 계셨나봐요...

  • 28. ..
    '17.8.22 10:50 AM (203.244.xxx.22)

    저도 지지난주에 동해갔는데 파도 무섭긴하더라구요.

    발만 담글수 있게 아주 가까이에서 안전요원들이 호루라기 불면서 제지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안전 요원 잠깐 눈돌리면 막 깊이 들어가고... 저러다 다치면 어쩔라고 싶기도했지만...

    지금 보니 생각보다 훨씬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네요.

  • 29.
    '17.8.22 10:50 AM (211.109.xxx.166)

    너무 무서워요..
    언젠가 대가족이 바다구경하다가 휩쓸렸던 사건도 떠오르네요..
    파도자체가 보기만해도 어지러워 얼씬 안합니다만..
    우리모두 조심해요 ㅠ

  • 30. ㅇㅇㅇ
    '17.8.22 12:23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유트브 동영상 보면 발담구는 라인까지 파도가
    느닷없이 훅 들어와서 바다로 끌고 들어가더만요

    발도 담구지 말아야 해요

    저번에 중딩이 너울성파도에 휩쓸려서
    20분만에 생존수영으로 구출됐을때 기사보니까
    1년에 그런식으로 익사로 죽는사람이30명이나 된데요

  • 31. 무비짱
    '17.8.22 12:33 PM (223.33.xxx.232)

    아이때부터 생존수영 배워야 해요.
    전 제주도에서 학교 다녔는데 바로 옆이 바닷가라 체육수업 다 몰아서.수영 가르쳐줬어요.
    수영장하고 바다는 정말 다릅니다.
    수영 잘 한다고 해도 바다수영은 무서워요.
    아이때부터 전 꼭 생존수영 가르치려구요

  • 32. 수영장에서
    '17.8.22 2:40 PM (1.176.xxx.211)

    마린보이라도
    파도에는 재간이 없어요.

  • 33. 오직하나뿐
    '17.8.22 5:33 PM (39.118.xxx.43)

    바닷가 파도를 뒤로 하고 사진 찍던 중 그래도 아이가 파도에 휩쓸려갔어요.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위험해요. 발도 담그지 마세요.

  • 34. 로렌
    '17.8.22 6:42 PM (61.109.xxx.239)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563 깻잎반찬 20 초간단여사 2017/08/23 4,963
721562 돋보기는 오래 못끼겠어요 9 2017/08/23 2,237
721561 소음인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저질체력 2017/08/23 2,635
721560 요즘 한국남자들 외모가 안늙는 이유. 9 ㅇㅇ 2017/08/23 5,203
721559 광주카드 쓰시는 분들 통장에 정체모를 돈 빠져 나가는 거 질문요.. 3 .. 2017/08/23 2,831
721558 수시 원서쓸때 미리 담임께 보고해야 하나요? 8 ... 2017/08/23 1,900
721557 태양광사업 1 white 2017/08/23 1,320
721556 시세이도 비비크림 쓰시는분께 질문 궁금해요 2017/08/23 891
721555 피부 살성이 약해요 1 ... 2017/08/23 1,085
721554 정말 슈퍼주인은 잘못이 없나요? 36 이해 2017/08/23 7,173
721553 군청사이트에 주민 불편 민원넣으려니까 .. 2017/08/23 351
721552 자유학년제 중1의 처참함ㅠ 3 ... 2017/08/23 3,853
721551 용산화상경마장 폐쇄됩니다. 4 yawol 2017/08/23 1,079
721550 식당에서 직원응대땜에 기분나쁜데요 6 내가예민한겨.. 2017/08/23 2,172
721549 급하게 제주도 가려는데 표를 구해보신분있으세요? 5 제주도 2017/08/23 1,362
721548 반한감정 글 썼다 욕먹은 글 읽고 17 아시는분만 2017/08/23 1,461
721547 25일 금요일 7시 청계광장 마봉춘고봉순 행사 1 richwo.. 2017/08/23 432
721546 최민수는 최민수 3 .... 2017/08/23 2,655
721545 아이친구를 놀이공원에 데려갔다가 배탈이났어요 19 ... 2017/08/23 3,885
721544 살림남 민우혁네 집 어딘가요? 3 라라라 2017/08/23 5,873
721543 공부습관 전혀안잡힌 초등6 어떤훈련부터시킬까요? 10 123 2017/08/23 2,191
721542 하루에 사과2개씩 7 궁금해요 2017/08/23 4,404
721541 조청 맛있네요?? 5 ㅇㅇ 2017/08/23 1,622
721540 헬스장에서 중량 경쟁 하고 왔어요^^ 7 읏차 2017/08/23 1,507
721539 추천해주셔서 ㅎ 식기세척기 구입하려구요! 7 식세 2017/08/2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