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에 재능있는 아이는 주로

ㅇㅇ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17-08-21 20:21:21
물어보니 사물을 똑같이 그리는건
실제 높이 쳐주는 능력이 아니래요 그런건 훈련으로도
얻을수있다고...

실제 미술전공자들 가운데 저학생 참 재능있다 싶은 사람은
그럼 색감이나 아님 발상이 특이하거나
그런건가요..

IP : 117.111.xxx.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8.21 8:22 PM (116.117.xxx.73)

    배워보니 미술도 기술이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옛날에 잘한다고 하는거고
    요즘은 크리에이티브~~~ 가 중요하대요

  • 2. 똑같이 그려내는게 기본이 되야지
    '17.8.21 8:24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스스로 표현해내는데 익숙합니다

    기본실력이 갖춰줘야 된다는 말입니다

  • 3. ,...
    '17.8.21 8:25 PM (218.38.xxx.111)

    네 몇백년전에야 똑같이 그리는걸 쳐줬지
    지금은 달라졌죠
    그래서 현대 미술이 일반인들한테 외면받고 비난받기도 하죠

  • 4. ㅇㅇ
    '17.8.21 8:35 PM (112.169.xxx.30)

    추상미술 한다는 사람들중에
    알고보면 아그리파 뎃생도 못하는 인간들 수두룩 빽빽하죠
    기본스킬을 베이스로 깔고 색감 발상이 있으면 날개다는거고요

    갑자기 아주 예전 신성우가 생각 나네요
    해외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
    그 비싼 이태리 대리석으로 일주일 내내 조각 한다더니 결과물이 ㅎㅎ

    주변에서 기대하며 지켜보던 이태리 사람들도 씁쓸
    신성우도 민망한 웃음만..

    변기를 작품이랍시고 사기치는 뒤썅의 LHOOQ라던가
    침팬치한테 그림 그리게 해놓고 사람들에게 작품 비평을 하라니 찬사찬사 대찬사..그러다 작자가 침편치라니 경악속 침묵하는 갤러리들..

    사물을 그대로 옮길줄 아는능력이 그리 쉽게 볼만한 재능은 절대 아니지요

    조용남씨는 요새 뭐하시나.,

  • 5. ..
    '17.8.21 8:36 PM (49.170.xxx.24)

    아이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죠. 기술적인 것은 고딩부터 습득하면 될 것 같습니다.

  • 6. ...
    '17.8.21 8:42 PM (119.64.xxx.92)

    당연하죠. 저 뎃생 기가 막히게 함. 하지만 창의력이 빵점.
    전형적인 이공계 적성이에요.

  • 7. 119님 정말요?
    '17.8.21 8:47 PM (112.169.xxx.30)

    그정도 잘 옮겨 그리면 창의력과 관계없는 경우를 본적이 없는데요? 잘 그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창의력도 대단하던대요.서번트 증후군이 아니고서야 어떴게..그 부분은 동떨어질수가 없던데 정말 신기하네요

  • 8. 119님 정말요?
    '17.8.21 8:47 PM (112.169.xxx.30)

    어떴거 ㅡ어떻게

  • 9.
    '17.8.21 8:52 PM (116.127.xxx.191)

    유명한 단편있잖아요ㅡ빵집 노처녀사장이 매일 딱딱 굳은 빵만 사가는 남루한 화가를 좋아해서
    버터를 듬뿍 넣어서 줬다가 설계도면 밑그림 지우려고 빵사간 건데
    버터때문에 설계도면 내다버린 그 건축가가 찾아와 불같이 화내며 와장창 하고 끝나요
    똑같이 그리는 건 기술, 손재주 쪽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세상없는 무언가를 그려야 재능있는거 아닐까요

  • 10. 119님
    '17.8.21 8:53 PM (112.169.xxx.30)

    말씀은 대부분 미술 전공자라면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암튼 사진기술의 발전이후 미술계는 많은 변화가 있었죠
    창의 창의 하는데 그 창의성이란 허울좋은 껍데기 뒤에 숨어서 입으로만 예술하는 사기꾼 같은 인간..기본조차 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작금의 실정이죠

  • 11. 116님
    '17.8.21 8:57 PM (112.169.xxx.30)

    그 건축가가 재능이 없다른거 님이 어떻게 아시죠?님 댓글이 원글과 무슨 상관인지요

  • 12. 네ᆢ
    '17.8.21 8:58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기본이 중요하다는것보단 기본없이 표현된
    장난같은 그림들은 어떻게 평가받을까요?
    기발한 아이디어도 기본구성이 탄탄할때 완벽하게
    작품이 되는거예요 ᆢ
    기본과 창의력 두개가 조화가 되어야죠

  • 13. 고흐도 평생 남루하게
    '17.8.21 9:02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살아생전엔 인정도 못받고 살았는데 그게 재능이 없어서인가요?
    가우디도 마지막엔 시체수습도 못하고 행려병자처럼 죽었는데요
    가난하고 남루하면 재능이 없는게 되는건가요?

    그 소설속 화가가 화낼만한데요?

  • 14. 고흐도 평생 남루하게
    '17.8.21 9:04 PM (112.169.xxx.30)

    살아생전엔 인정도 못받고 살았는데 그게 재능이 없어서인가요?
    가우디도 마지막엔 시체수습도 못하고 행려병자처럼 죽었는데요
    가난하고 남루하면 재능이 없는게 되는건가요?

    그 소설속 화가가 화낼만한데요?116님

  • 15. 116님
    '17.8.21 9:06 PM (112.169.xxx.30)

    수정 : 화가가 아니라 건축가요

  • 16.
    '17.8.21 9:07 PM (116.127.xxx.191)

    화가가 아니고 건축가였습니다
    빵집사장이 건축가가 빵집에 걸린 그림을 보고 원근법이 잘못됐다고 말한 걸 화가라고 오해한 거에요
    공모전 기일에 맞추느라 바빠 행색이 초라했던거고요

    저 단편이 기술적 도면과 예술의 차이를 나타내 준다고 생각되어 예로 든거에요
    아예 분야가 다르다고요

  • 17. 116왜분야가 다른가요
    '17.8.21 9:12 PM (112.169.xxx.30)

    위에도 제가 썼죠? 고흐 가우디
    어떻게 다르죠? 그렇게 굳이 나눌필요 있나요?
    좌뇌 우뇌 다 사용하고 사는사람은 없다는 말씀이잖아요 우리뇌는 그렇게 간편하지 않아요

  • 18. ...
    '17.8.21 9:15 PM (119.64.xxx.92)

    저같은 경우는 새로운걸 창조하는 능력은 전혀없고 베끼는 능력은 아주 탁월한것 같아요.
    어떤 분야가 되었든. 좀 특이한 케이스일수도 있는데요.
    제가 했던 소프트웨어 개발분야도 창의력이 많이 필요한데,
    전 새로운건 전혀 못만들어요. 하지만 벤치마킹은 끝내주게 잘함 ㅎ

  • 19.
    '17.8.21 9:17 PM (116.127.xxx.191)

    건축물은 예술이 될 수 있지만 설계도면보고 예술이라고 할 수 있나요?
    입시미술 석고데생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냐고요?
    그게 차이라는 말입니다

  • 20. 원근법
    '17.8.21 9:18 PM (112.169.xxx.30)

    따로 학습시켜야 아는 이가 있는가 하면
    세잔처럼 원근법을 파괴하는 사람도 나오는거예요
    116님 소설에서 원근법 지적 했다는데 그 건축가 입장에선 또다른 입체적 시뮬레이션이 돌아가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 21. 건축과 도면을 따로
    '17.8.21 9:24 PM (112.169.xxx.30)

    어떤건 예술 어떤건 아니다?
    그 건축물 볼때 누가그리 따로 분리해서 보는지도 궁금하고
    건축 설계할때 예술 따로 설계 따로 분리 시켜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결국 한사람의 큰 그림에 의해 완성되는거고요

    116님 말씀은 머리와 몸퉁아리는 전혀 별개이니 따로 떨어트려 놓겠단 말과 마찬가지죠

  • 22. 똑같이 그리는건
    '17.8.21 9:31 PM (118.219.xxx.31)

    그냥 손기술일 뿐입니다.

    색감
    창의력이 당연히 미술적 재능이죠.

    전 사진 찍어서 고대로 그리는 극 사실주의 그림은
    그림으로 생각 안합니다.

    그냥 손기술이죠.

    게다가 스케치도 빔프로젝트 쏴서 선따고 있다더군요......

    참나....

  • 23. 대체
    '17.8.21 10:36 PM (218.38.xxx.111)

    대체 여기서 단편소설얘기가 왜나오는건지
    전혀 상관없는 얘기인데

  • 24. 4차산업
    '17.8.22 1:21 AM (1.232.xxx.68)

    시대에 미술만 그럴까요.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쪽으로 찾아 가야죠. 그렇다고 개념미술만 미술이다 그럴수는 없어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걸 좋아하거든요. 뛰어난 화가는 똑같이 그리기는 넘어서는 사람이에요. 똑같이 못그리는 사람이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635 시트지로 장농리폼 해보신분 14 ㅇㅇ 2017/10/07 3,802
735634 나이들면서 남편감 보는 관점이 바뀌었어요... 32 이렇게 2017/10/07 18,505
735633 중년 다이어트 동참하실 분 12 48.. 2017/10/07 3,966
735632 제주 최고의 뷔페는? 4 제주 2017/10/07 2,753
735631 홋카이도 11월 초에 눈이 많이 오나요? 하마아줌마 2017/10/07 617
735630 이혼후 독서실 운영 49 가을 2017/10/07 25,691
735629 결혼생활 오랫동안해보신 분들이 볼때는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잘사는.. 6 ... 2017/10/07 4,446
735628 이런 증상은 무슨 병일까요...? ... 2017/10/07 928
735627 서울근교 고등아들과 갈만한곳.. 7 추천해주세요.. 2017/10/07 1,616
735626 이작가가 하는 국민티비 라디오 라이벌 듣고있어요 5 이이제이 2017/10/07 1,226
735625 피자 주문해놓고 찾으러 안오는 xx 5 어찌 2017/10/07 4,414
735624 닭갈비를 한다고 했는데 닭볶음탕 맛이 나네요 5 아침 2017/10/07 1,792
735623 우유 따르는 법이래요 9 ... 2017/10/07 6,115
735622 해외에서 저수지게임 볼수 없나요? ㅠㅠ 5 친일매국조선.. 2017/10/07 732
735621 딤채와 엘지 중 김치냉장고 어떤거 쓰시나요? 5 뭘살까요 2017/10/07 2,984
735620 금니 a/s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4 때인뜨 2017/10/07 1,228
735619 동영상 잘라서 편집하는 방법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3 2017/10/07 1,684
735618 스포츠토토하는 남자 많이 조심해야 하나요? 2 립지 2017/10/07 2,126
735617 소년이온다... 한강작가 진짜 대단해요. 5 이보다더 훌.. 2017/10/07 4,903
735616 친정엄마를 "너네엄마"라고 하시는 시어머니 21 엘사언니 2017/10/07 7,624
735615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을 남긴 삼성 1 ... 2017/10/07 1,091
735614 학원강사에게 도시락싸다주는 아줌마들 14 중개사 2017/10/07 6,364
735613 여행.. 누구랑 가는 게 가장 즐거우세요? 47 여행 2017/10/07 8,562
735612 오빠 하는짓을 보면 엄마가 불쌍해요 3 --- 2017/10/07 3,059
735611 술빵 만들 때 밀가루는 강력분인가요 박력분인가요 아님 중력분? 6 …. 2017/10/0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