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와 올케사이에 전화 자주 하나요?
전 시누가 손위고 미혼이에요.. 40 초반 시누이가 이번 명절에 남동생인 저희 집에 안 오시겠답니다..
시아버지가 안 계셔서 남동생네인 저희 집에서 차례지니거든요..
시어머님은 지방에 계시고..
시어머님 전화 와서는 누나한테 전화 좀 자주 하라고...-.-
제가 살갑게 대하는 성격이 아니고.. 시누와 함께 신혼집 생활 하다가 성격상 저와 너무 안맞고 남편 비위 맞추기도 힘든데
시누이 비위 맞추기도 싫어서 몇년 살다 분가해서 전세로 나와버렸거든요.. 그 집 명의는 남편 명의지만 가족들이 살던 집
이니..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가듯.. 저도 돈 모아 나와버렸어요.. 집나오니 맘이 편해서인지 불임이 한방에 해결...애들 두
명 낳고 살고요..저번주 토욜날 둘째 돌잔치 하고 시누이도 왔다갔는데 담주에 또 올려니 싫던지.. 귀찮던지.. 하겠죠..
시어머님 전화해서는 전화도 자주 하라고.. 저도 가끔 전화하면 바빠서인지 뭔지 모르지만 전화 안받ㅇ르때도 있다고..
올케 전화보단 남자친구 전화가 필요한거 아니냐~~~ 뭐 이러다 끊었어요...
결혼은 절대 안 한다는 시누이.. 올케 전화없다고 기분이 나빠서 명절에 안온다는 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지금 애둘에 정신없이 사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미혼 시누이까징 전화 안부는 솔직히 맘도 안가고 챙기기도 싫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