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를 어려워하는 시어머니 있죠?

...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17-08-21 19:13:19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어려워해서 시댁에서 만나도 일도 못시키고 오히려 눈치보고 그러는 집 있겠죠?
IP : 203.87.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8.21 7:20 PM (116.117.xxx.73)

    서로 내성적이라 서로 눈치보고 서로 어려워해요

  • 2. 저요
    '17.8.21 7:22 PM (175.113.xxx.32) - 삭제된댓글

    학벌이 좀 많이 좋고
    결혼당시엔 시집에서 도움받은거 없고요
    아이 둘도 시댁친정 그 누구 도움도 없이 키웠어요. 맞벌이하면서.
    그야말로 저희 부부는 0에서 시작했는데
    제가 번 돈으로 집 두 채 사서 모두 제 명의입니다. 그게 많이 올라서 지금은 합쳐서 15억가량해요.

    마음에 없는 빈말하는거 듣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고요
    시어머니는 본인도 그런 성격이면서 며느리는 옆에서 맞장구잘쳐주고 기분 팍팍 띄워주는 그런 사람 대놓고 원하세요.저도 알지만 직장생활도 아니고 자칭타칭 가족에게까지 그렇게 피곤하게 접대하며 살다가는 오래 못갈것같아서 제 성격대로 해요.

    저는 아들,딸 맹세코 관계없지만 일단 장손집안에 아들손자 둘 생겼고, 남편과 사이좋고, 금전적으로 시댁에 꿇릴거 없어요. 결혼 3년차쯤일때 돈 주시면서 저 휘어잡으려고 하시다가 제가 그 돈 안받겠다고 거절한 적 있어요. 대놓고 싸우진않았지만 그 돈 주시면서 동시에 저한테 그런 소리 하실거면 돈 안받겠다고 했었죠.

  • 3. 저요
    '17.8.21 7:32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 저 어려워하세요^^;
    결혼한지 20여년됐는데
    매사에 조심하시고 며느리앞에서 혹시 흉잡히실까봐 말씀도 가려하시고
    당신 딸들과는 굉장히 다른스타일이거든요
    말수적고 실수안하고 원칙주의자이고 싫은건 그냥 대놓고 무심하게 싫다고합니다^^;
    덤으로 아들보다 잘법니다

  • 4. ??
    '17.8.21 7:35 PM (211.212.xxx.250)

    아들보다 돈 잘버는 며느리 어려워하던데요...
    혹시나 며느리한테 한소리해서
    아들 이혼할까봐~--

  • 5. ...
    '17.8.21 7:42 PM (115.138.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 이모.
    이모부는 돌아가시고 이모 혼자신데 아들이 이혼했었어요.
    딸 하나 낳고 며느리가 바람나서 연락 피하고 사라져가지고 이모아들(오빠)이 술주정뱅이 되고 폐인생활 3년하고요.
    이모가 손녀 키우고요.
    그러다 오빠가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다가 손녀 5살때 새언니 만났는데 이모가 너무너무 잘해줘요.
    그 새언니도 너무 좋은 사람이고요.
    언니가 교통사고 나서 병원 입원했는데 이모가 충격받고 쓰러져가지고 언니보다 더 오래 병원에 있었어요.
    그집 살림 다해주고 그 언니도 저희 이모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서로 그래요

  • 6. ...
    '17.8.21 7:50 PM (220.78.xxx.36)

    저희 엄마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오빠 결혼한지 10년 넘었는데 새언니를 너무 어려워 하세요
    오빠가 이상하냐..그건 아니에요 오빠 나름 좋은 회사 다니고 언니랑 맞벌이 하거든요
    집은 못사줬지만 아파트 32평짜리 결혼할때 전세로는 부모님이 해주셨고요
    손주들 키워 달라고 해서 어차피 옆동네 살아서 아침마다 가서 애들 데려오고
    청소도 기본적으로 해주시고 그러고 오세요
    명절에도 며느리 힘들다고 음식 이런거 다 못하게 하고 늦기까지 자게 하세요
    요즘 이모가 며느리 들였는데 이모는 좀 성질이 드세서 며느리 군기 잡고 있더라고요
    그런말 이모가 엄마한테 하면 바보라고 저렇게 하면 며느리가 싫어 한다고
    하시는데...제가 봤을땐 며느리는 아무리 잘해도 남이라고..저희 엄마처럼 잘해줘봤자 시어머니 우습게 여기지 별로 뭐 좋아하는것도 없더라고요
    뭐든지 중간정도가 적당한듯

  • 7. ,,,
    '17.8.21 10:34 PM (121.167.xxx.212)

    어려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조심 하는거예요.
    행여 아들에게 마이너스 될까봐서요.
    시어머니때문에 아들 부부싸움 하는게 싫어서요.
    입에서 무슨 말 나와서 하려다가도 말 안해요.
    며느리하고 한번 사이 안 좋아지면 회복하기 힘들어요.
    시어머니는 무심하게 하는 얘기나 행동을 분석하는데 완벽한 인간이 없고
    모든 일은 양면이 있어서요.
    좋게 받아 드리면 좋은 일도 나쁘게 받아 들이면 오해 하니까요.
    되도록이면 대화 안 하려고 해요.

  • 8. 바뀜
    '17.8.22 7:41 AM (220.103.xxx.89)

    처음에는 막 대하고 우습게 보더니 시모 돈 문제 때문에 이혼할 뻔 하고 아들이랑 사이 안 좋으니 그냥 데면데면해졌어요. 솔직히 이혼해도 상관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721 좌식생활하는 나라에서 감방에 침대 없는 게 하자예요? 8 집에보내달라.. 2017/10/20 1,509
739720 (추천부탁) 아... 현직 공정거래부원장이라는 작자가... 6 춘몽 2017/10/20 732
739719 기운없어 축축 쳐지는 사람들 많은가요?? 7 고민 2017/10/20 2,471
739718 내일이 생일인데... 오늘 선물 받아요ㅠㅠ 4 행복ㅠㅠ 2017/10/20 1,405
739717 건강검진 신장기능저하 6 ㅁㅁ 2017/10/20 2,437
739716 다운패딩 하나 봐주실래요? 19 ..... 2017/10/20 2,572
739715 촰스 "트럼프가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한테 불만이 .. 21 ... 2017/10/20 1,931
739714 전기장판 같은 모노륨 매트 있을까요? 1 매트 2017/10/20 739
739713 민주당이 미쳐가는 듯ㄷㄷㄷㄷㄷ 80 마이너스손 .. 2017/10/20 5,992
739712 양재역쪽에서 자꾸 상여소리가 들리네요. 7 ?? 2017/10/20 2,512
739711 사주 궁금하신 분들 2 철학관 좀 .. 2017/10/20 3,341
739710 작년 고춧가루로 김장해도 되나요? 4 2017/10/20 1,883
739709 식당에서 낮술 까신적 있나요 24 2017/10/20 3,237
739708 황교안 교도소 따뜻하면 안돼!! 5 김홍걸페북 2017/10/20 2,603
739707 기쎈 사람들이 잘풀리더라구요 23 학교짱 2017/10/20 11,942
739706 원룸건물 tv 인터넷통신사 약정 만기라 바꾸고 싶은데~~ 2 통신 2017/10/20 628
739705 초등3학년 학원 어디보내시나요? 6 초등맘 2017/10/20 1,103
739704 둘째 안낳으면 죄짓는 건가요? 28 .... 2017/10/20 2,918
739703 시터로 애 키우면서 신경쇠약 걸렸어요 38 저는 2017/10/20 8,196
739702 부산 에이즈 사건 요약 10 .... 2017/10/20 6,183
739701 영어 읽는거요..(급질) 2 블루 2017/10/20 1,015
739700 한 옷을 색깔별로 5개나 샀어요 ㅠㅠ ( 링크했어요 ~ ) 17 정신잃음.... 2017/10/20 5,549
739699 집안을 이쁘게 꾸미고 싶은데 꽝손이에요 6 방법없을까요.. 2017/10/20 1,828
739698 아이가 슬픈 영화를 봐도 무감각한거 같아요 6 엄마 2017/10/20 814
739697 좋은 유전자 물려주지 못할 바에는 자식 안낳는 게 나은 거 같아.. 20 자식 2017/10/20 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