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돌 아기가 혼자 엉터리 영어를 하며 노는데요.

히맘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7-08-21 17:26:28

세돌 좀 지난 아긴데요.

제가 동영상 보여 달라고 할 때

유튜브에서 보여주는데,

아기가 처음에 흥미를 느꼈던 게

대디핑거~ 노래라서 계속 관련 동영상을 보다 보니

미국에서 업로드한 동영상을 많이 보게 됐어요.

그래서 거의 매일 영어로 된 동영상을 정해진 시간에 10분 내외로 봅니다.

평소에는 집에 있는 유아 영어책 세이펜으로 꾹꾹 누르며 보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다녀서 영어 교육을 정식으로 받은 적은 없으나

문센에서 영어 관련 활동을 계속 해서 노래는 흥얼거리는 수준이고요.

이 정도로 영어에 노출되어 있는데,

혼자 놀 때 유튜브에서 보듯이 엉터리 영어로 계속 중얼거리네요.

전 지금 영어를 가르쳐 줄 생각은 없어서 그냥 그대로 냅두거나

가끔 아주 간단한 영어 문장으로 호응 정도? 하고 있는데

그냥 냅두는 게 능사인지,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어머님들 계심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06.241.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놀게
    '17.8.21 5:27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엄마 요청 하면 그때 가서 도와 주고

  • 2. 냅두세요.
    '17.8.21 5:31 PM (112.155.xxx.101)

    가르치고 고치려고 하면 흥미 잃어요.
    한국말도 서투른데 영어는 당연히 엉터리죠.
    저희 애도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은 유투브 시엔엔 찾아서 봅니다.

  • 3. 히맘
    '17.8.21 5:34 PM (106.241.xxx.4)

    두 분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냅둬야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혹시 제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말씀 듣고 싶었어요^^
    아기가 말이 빠른 편이었는데 영어도 잘했음 좋겠네요;;ㅋㅋㅋ

  • 4. 노부영 시작해보세요.
    '17.8.21 5:37 PM (112.155.xxx.101)

    하나씩 틀어주고 따라부르게 하세요.
    슬쩍 책도 보여주고요. 그러면서 글도 읽고 그래요.

  • 5. 반복해서
    '17.8.21 5:55 PM (211.200.xxx.9) - 삭제된댓글

    하루에 5분 정도씩 아이 수준에 맞는 스토리북과 교재 사다가 엄마표로 재미있게 시켜 보세요.
    반복해서 책보며 테이프 들려주고 따라읽게 해 보세요. 잘하면 수준 높여 다시 교재와
    스토리북 사다가 반복하는 식으로...

    저희아이도 4살에 스토리북을 줄줄 좋은 발음으로 읽었고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공부도 잘하고, 특히 영어를 너무 잘합니다.

  • 6. 엉터리든 뭐든
    '17.8.21 6:18 PM (115.164.xxx.68)

    영어에 노출되어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아기들이 한국어배울때도
    엄마아빠 말 따라하고 모방하면서 느는 거예요.
    저는 님 아기 같은 케이스가 한국과같은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 가르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만..

  • 7. 거짓말안하고
    '17.8.21 6:18 PM (124.49.xxx.61)

    저희 아들 3살때 토마스 노래를 둘째 낳고 하루종일 틀어줬거든요.5살에 ort 읽어주니 글씨 한번 보면 다 외웠어요.
    파닉스 한번 한적없고 음가 다알고 첨보는 단어를 다 읽었어요.

  • 8. ㅇㅇ
    '17.8.21 7:11 PM (180.230.xxx.54)

    애는 냅두고
    원글님이 동영상 시청이력 보고
    나오는 노래를 외워놨다가 같이 불러주는 정도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332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여자는 매력이 없나요? 28 궁금 2017/08/22 11,592
721331 대학생 딸 12 걱정 2017/08/22 3,472
721330 카@오 뱅크. 안전할까요 7 궁금 2017/08/22 3,015
721329 군대를 방위산업체로 가면 위험하진 않나요? 7 2017/08/22 1,241
721328 데이트비용 더치페이 글이요 ㅎㅎ 8 .. 2017/08/22 3,321
721327 연애때 관계 일찍 시작하고 결혼해서 잘사는 분들 계시지요? 6 ... 2017/08/22 4,682
721326 밥먹고 엎드리면 살찌나봐요 6 뱃살 2017/08/22 4,390
721325 클론 같은 딸을 낳았어요 9 .... 2017/08/22 4,696
721324 전파시계(gps)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1 ㅡㅡ 2017/08/22 449
721323 땅콩피만 벗긴 생땅콩을 삶았는데 4 고소소 2017/08/22 1,205
721322 정시확대법안 준비중인 조경태의원의 블러그에서 48 학생의메일 2017/08/22 1,881
721321 이혼소송으로 갈라진 경우보면 어떠세요? 10 .. 2017/08/22 3,390
721320 9박10일 제주휴가 26 .... 2017/08/22 4,407
721319 박영수 특검, 영화 김광석 관람... 많은 생각 하게 만드는 작.. 3 고딩맘 2017/08/22 1,336
721318 탁현민은 좀 내버려 두고 4 ㅁㄴㅁ 2017/08/22 991
721317 어느 쇼핑몰 판매자의 성실한 답변 6 웃으면복컴 2017/08/22 4,695
721316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어디가 싸나요? 16 가을이올까요.. 2017/08/22 3,442
721315 해외에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4 ... 2017/08/22 1,947
721314 문재인님 '대국민 보고대회' 시청하고 계란 안심하게 되었어요 13 안심 2017/08/22 1,670
721313 해외에서 온 친구가 더치페이 안한다는 글 보고 생각 10 .. 2017/08/22 4,065
721312 17년 커뮤니티 랭킹 9 .... 2017/08/22 2,281
721311 수치심의 치유.. 책 읽어보신 분 계세요? 8 2017/08/22 1,644
721310 명품백이냐 교육이냐 10 갈팡질팡 2017/08/22 2,366
721309 남자 피부 많이 보나요? 7 정정정 2017/08/22 2,707
721308 울외장아찌 담았던 술지게미 재활용해서 무를 박아 넣어도 될까요?.. 7 .. 2017/08/22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