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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를 하면서 몇번씩 생각해 본 것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7-08-21 16:55:13
38살 평범하고 흔한 딸아들 맘이에요.

저는 82 하면서 댓글을 정독해요.
배울점도 많고 지혜로운 댓글이 많거든요.

조금전에도 대문에 있는 댓글들을 보다가
60을 바라보고 있다..지혜지혜ㅡ현명현명한 댓글.
70이 가까워지는 나이인데.. 신세대신세대 센스있는 댓글에
읽다보니 제 친동생이나 친구들이 쓰는 글 같아요.

세상을 보는 사고라던지. 대처하는 자세.
하다못해 띄어쓰기. 맞춤법 하나하나 바르고 정확해서
정말 60.70을 바라보시는 분들인가 싶어서요.

저는 깨시골에서 자랐고
친정, 시댁 모두 70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카톡은 물론 문자도 못 (안) 하시고..
밭에서 고추 기르시고. 쌀농사 짓고 하시거든요.
쉬실땐 마을회관에 앉아 계시고요.

주변에 보이는만큼만 알면서 살았는지
너무 신기하고 새로워요.

지금 60 쯤 되신분들은
김건모 잘못된 만남이 나왔을때
지금 제 나이 정도였던건가요?

연배가 70을 바라보는 분들은 노인이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젊고 센스있는 82회원 분들을 만나니
신기하고 새로워서 몇자 적어보았어요

저도 그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IP : 114.204.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7.8.21 5:03 PM (119.192.xxx.199)

    그러게요 . 나도 여기 몇몇 분들 센스있고 따뜻한 댓글때문에
    여기를 안 떠나고 있네요

    사회의식도 좋구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전해 듣는것도 고마워요

    우리 기분 좋게 살아가자구요 ^.^

  • 2. ...
    '17.8.21 5:21 PM (221.139.xxx.166)

    울엄마는 80인데도 스마트폰, 카톡, 유투브 다 잘하세요.
    심지어 워드, 프린터도 잘하심. 새로운 거 배우기 좋아하시고 꼼꼼히 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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