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된 페키니즈가 있는데..
중성화 수술한 탓인지 살이 많이 붙어서 쭉 비만이었거든요. 8.4kg..
병원에서 살 빼야 된다고 해서 사료 줄이고 운동하고 할때에는 안 빠지더니
8살 되고나서 근래 한 3개월동안 살이 확확 빠져서 지금 6.9키로 나가요 ㅠㅠ
총 1.5kg이 빠진건데 지 몸에선 엄청난 비율 같고.. 생전 안 보이던 갈비뼈도 드러나고
등뼈도 나오고.. 마음이 많이 안 좋으네요. 차라리 뚱뚱할때가 나았던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특별히 아픈덴 없어요. 밥도 잘 먹고 응가도 잘 하고.. 산책도 잘 하고 기분도 좋고.
왜이리 살이 급격히 빠지는건지 모르겠네요. 개 오래 길러보신 분들 노견 되면 살 빠지는건지..
아님 다른 질환으로 인해 그럴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