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외박했어요.
저녁에 통화했는데... 1시간만 있다가 들어온다더니..
3명이서 술먹는다고... 부사장한테 잡혀서 미치겠다더니...
새벽 2시넘어서 전화해도 안받고...
방금 카드승인내역을 확인해봤거든요,
관광나이트 278000원, (오전 4시 9분)
이동 90000 (오전 6시 28분)
--- 이동 이라고 적혀있어서. 아마 이동식 카드단말기 일런지.
저지금 둘째 임신 16주 예요. 흥분하면 안되는데...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이거 남자들끼리 술만 마시고 논거 아니죠?
관광나이트 가셔서 양주 한병 시키고 기분내시고 했으면 저정도 나오지 않나요?
회사사람들이랑 다같이 가서 주무신거 아닐까요?
이동이 뭔가요?????
정말 남자들 왜저래요?
임신한 부인이 집에 있는데.. 술먹고 외박이라
부사장이 잡고 안놔줬음 법인카드로 긁지 왜 본인카드를?
보니까 상사 핑계되고 친구들이랑 마신 모양이네요...
4시까지 흔들고 놀다가 아줌마들 꼬셔서 나와 이동막걸리집가서 술펐나? 쯧... -_-
원래... 좀 그런데요...
거시기가 현금 7만원인듯하고요... 카드로 긁으면 8 혹은 9만원 인듯합니다... 전 카드로 9만원 긁은 적이 없습니다만... 그리고 카드에 꼭 XXX 라고 적어두겠어요? 업소 이름은 아무거나 사용하지요.. 주로 휴대폰 업체상호 등등...
그런데 동물의 습생은 남아있는 점을 널리 양해하세요...
나이트 룸잡고 3명 정도 노신듯
모르는게 약...
임신 중인데 모르는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