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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양반 천만 넘겼네요.

오오~~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7-08-20 23:45:04

택시운전사, 택시기사, 기사아저씨, 광주가는 택시, 택시 드라이버, 광주 드라이브 등등...


천만 넘겼네요. 저희 친정 엄마도 보셨답니다.

너무 가슴을 졸여서 영화가 다 끝나고도 한동안 자리에서 못 일어나셨대요.



http://entertain.naver.com/topic/999195/999195/read?oid=404&aid=0000186374

IP : 118.42.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11:49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보고 왔어요.독일기자에게 감사함을 느끼네요.
    송강호씨 연기 엄청 잘해요.마지막에는 저도 결국 울었구요.
    극장에 400여석 되는 상영관이었는데 한자리도 비지 않고
    다 찼었어요.

  • 2. 봤어요
    '17.8.20 11:51 PM (108.56.xxx.240)

    제가 사는 곳은 워싱턴 지역인데
    제가 기대했던 거 보다는 좀 못미쳐서 약간 실망했지만
    보는 동안 몇번을 꺽꺽 울었어요.

  • 3. ㅇㅇ
    '17.8.20 11:52 PM (110.70.xxx.75)

    저 아직 못 봤어요.ㅠ

  • 4. 강추
    '17.8.20 11:54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꼭 보세요.명작이예요.잘 만들었더라구요.

  • 5. 솔직히
    '17.8.20 11:54 PM (211.108.xxx.4)

    내용 스토리가 실화라 감동적인거지
    영화는 잘만들었단 생각 별로 안들었어요

  • 6. 송강호
    '17.8.21 12:11 AM (14.40.xxx.53)

    최고 최고 최고

  • 7. . . .
    '17.8.21 12:11 AM (124.50.xxx.94)

    기사양반ㅋ

  • 8. 축하해요~^^
    '17.8.21 12:14 AM (115.23.xxx.131)

    저는 개봉하고 2주후에 봤는데 영화평이 많이 올라와서 눈물 콧물 흘릴 각오를 하고 갔었거든요.그런데 의외로 눈물은 많이 흘리지 않았어요.실제보다 순화시켜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정말 담담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그래도 두번 볼 생각은 안나겠는데 하며 돌아왔는데 며칠동안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자꾸 생각이 나고 여러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더군요.천천히 또 한번 감상하고 싶어요.

  • 9. 쫌 이상한 영화예요
    '17.8.21 12:35 AM (211.245.xxx.178)

    뭔가 어설프고 뻔하고 기교도 허술하고 영화적인 재미로만보면 많이 디워같은 영화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펑펑 운건 ㅠㅠ) 다보고와서 계속 생각나는 영화예요.
    그런면에서 정말 대단한 영화구요.
    안본분들 꼭 보세요.

  • 10. 맞아요
    '17.8.21 12:46 AM (118.223.xxx.34)

    저희가족도 오늘 보고왔어요.
    광주에서 직접겪은 지인이 덤덤하다해서
    (실화를바탕으로하지만 너무 완화해서보여주거든요).
    각오하고갔는데 정말많이 울었어요.
    광주에서 조금만벗어나도 아무것도모르고
    언론만믿는모습에선 소름이돋더라구요.
    마음의 빚을 지게되었어요.
    열심히 살고 적폐청산에 힘을보태고싶어요.
    지옥불에 떨어져도 시원찮을ㅈㄷㅎ 네가 인간이냐?
    썩을놈

  • 11. 저는
    '17.8.21 4:01 AM (73.193.xxx.3)

    영화보면서 여러 장면들에서 마음이 묵직해지고 울컥해지고...정말 전두환 XXX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직도 5.18에 대해 잘못된 편견과 잘 모르고 있는 분들, 젊은 세대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것과는 별도로 왜 영화 평론가들이 보기를 추천하는 것과는 별도로 영화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지않았는지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정말 송강호와 광주민주화항쟁이 가지는 두가지 힘이 영화를 이만큼 완성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나리오상으로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 싶구요.

    어찌됬든 더 많은 분들이 특히 젊은 20대분들이 많이 보고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볼 기회가 되었으면 싶습니다.그래서 반성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그당시 정권실세들 (비단 전두환뿐 아니라) 남은 생 두려움을 느끼며 살았으면 싶었어요.
    광주 분들 전두환 7년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후로도 오랜동안 얼마나 막막했을까 보면서 내내 먹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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