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고...자식이 사주는 밥 안편하네요
동네 식당에 가서 고기 좀 먹고 맥주 한잔하고..8만원 좀 넘게 나왔어요. 충분히 그만큼 낼수 있을만큼 버는 아이인데요.
웬지 부모 마음에 과용하게 했나 싶고.. 그냥 내가 낼걸 싶고 그래요
옛말에 영감 돈은 앉아서 쓰고 자식돈은 서서 쓴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여기 82에 자식들에게.뭐 사달라 척척 요구하는 부모들은.참 배짱좋다 싶어요.
다행히.저희 부부는.노후에 저희 먹고 살만큼은 있어요
저는.만약에 조금이라도 노후를.자식에게 의탁하게 된다면 너무너무 불편할거 같아요.제가 나가서 뭐라도 해서 내 앞가림은 할거 같아요.
1. 저도
'17.8.20 10:38 PM (211.222.xxx.172) - 삭제된댓글딸아이가 명절 생일 이런때 몆십만원씩 주는데
3년동안 준거 한푼도 안쓰고 통장에 넣어놨네요 자식돈은 못쓰겠더군요2. 에휴
'17.8.20 10:38 PM (116.117.xxx.73)여기 82에 자식들에게.뭐 사달라 척척 요구하는 부모들은.참 배짱좋다 싶어요. --> 이런거 안썼으면 참 좋은글인데, 왜 본인 잣대로 남을 평가하려 드는지...그냥 어쩔수없는 꼰대
3. ...
'17.8.20 10:40 PM (221.151.xxx.109)116님 이 표현이 왜 꼰대인가요
자식한테 척척 요구하는 부모가 정상은 아니죠4. 인생
'17.8.20 10:42 PM (117.111.xxx.138) - 삭제된댓글인생 뭐 있나요.자녀가 부모 맛난거 사드리기도하고 부모가 딸한테 용돈도 주기도 하고 그러는게 재미이고 행복이지요.따님 생일때 용돈이나 옷선물 하시면 되지요.8만원 가지고 마음이 안편할건 없지 싶은데요.
5. ㅇㅇㅇ
'17.8.20 10:43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이런 부모가 있으면 저런 부모도
있는거죠~~6. ㅜㅜ
'17.8.20 10:44 PM (1.238.xxx.253)글지마세요...
울 엄마도 그러셨어요. 괜찮이 너 모아~
자식도 가끔은 부모님 위해 뭔가 하는 게 뿌듯해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엄마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은 혼자도 맘 아파 못하겠어요.
나중에 딸이 뭐 사준다, 뭐 해준다 하면 행복하게 받으세요..
엄마가 나에게 이제 못해주는 건 아쉬움인데,
엄마에게 내가 못해준 것들을 한이 되요...
행복하세요.. 딱 울 엄마 같으셔서 엄마보고 싶네요..7. 맞아요
'17.8.20 10:4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저도 직장다니는 딸이 한번씩 밥사면 부담스러워서
제가 내려고하면
딸말이 엄마밥값은 자식이 내야한대요
엄마밥을 자식이 안사주면 누가사주냐고그래요
그래도 영감이 사주는밥이 제일 편하긴하죠8. gg
'17.8.20 10:45 PM (14.40.xxx.74)제가 결혼전에 직장다니다가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러 간거 기억나네요
해물탕집이었는데 잘먹고 오면서 엄마가 가격보시고는 깜짝 놀라서
그돈이면 집에서 자~알 먹을 수 있는데 아깝다 하시면서 뭐라뭐라 하셔서
제가 속으로 엄마는 참 궁상스럽게,,흥;;;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따님이 사줄때 즐겁게 받고 고맙다고 그러세요, 따님에게도 오히려 그게 더 좋을 거에요 ㅎㅎ9. 그래요
'17.8.20 10:49 PM (180.67.xxx.181)그런 부모님 만난 것이 복이지요.
울 부모님도 매번 자식이 주는 돈 어찌 쓰냐고 그러실 때마다 이해가 안되었는데 저도 자식낳고 보니 이해가 됩니다. 차곡차곡 모아 저금해서 주셨죠.
제 아이 아직 어리지만 엄마~나중에 커서 뭐 사줄게. 이렇게 말하면 안 사줘도 된다고 그래요.
대신 너 앞가림이나 잘 하라고..
아직도 저희 부모님 명절 때나 다른 때 용돈드리면 몇 년간 항상 돌려주시다가 이젠 다른 방법으로 더 보태서 주시니 너무 죄송해서 ㅠ10. 아까워서
'17.8.20 10:52 PM (14.42.xxx.141)전 조카가 사주는 밥도 아까워서 못 먹겠더라구요
저 보들보둘한 손으로 어떻게 번 돈인데 싶어서...
엄마가 제가 뭘 해두리면
항상 나무랐든게 서운했는데 그 마음을 알겠어요
아이들이 번 돈은 아까워서 못 쓸거 같아요11. 원래
'17.8.20 10:52 PM (118.127.xxx.136)자식 귀하게 키운 사람들은 자식 돈도 귀한 법이죠.
뭐 사달라 척척 요구하는 부모들은 ..
안 봐도 뻔하죠12. ㅇ
'17.8.20 10:58 PM (211.114.xxx.59)진짜 자식돈은 아깝고 짠해서 돈 못쓰게해요
13. 음
'17.8.20 10:58 PM (124.49.xxx.246)저는 사준다면 감사히 먹고 그만큼 더 보태서 따로 돌려줘요 안편한 거는 맞네요 저 어린 게 고생해서 번 돈이라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14. 음..
'17.8.20 10:5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엄마가 제가 사주는 밥 맛있어하고
좋은곳에 데리고가면 좋아하고 이러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고 더 잘하고 싶은데
비싼밥 사주는데도 맛있게 안먹고
거절하고 다음에는 싼데가자 그러고 비싸도 별로 이러고
좋은곳에서도 좋은지도 모르겠다고 하면
너무 속상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사주기 싫더라구요.
자식이 어른이 되었으면 어른취급 해주는것이 자식으로서 가장~~좋더라구요.15. 그러게요.오버
'17.8.20 11:03 PM (121.131.xxx.69) - 삭제된댓글그 정도는 기쁘게 드셔도 됩니다.
16. ㅇㅇ
'17.8.20 11:04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주위 결혼한 자식들 부모들은 요구하는거 많던데
아직 자식이 어려서 그런가요...17. ㅇㅇㅇㅇ
'17.8.20 11:04 PM (121.160.xxx.150)근 십 년간 올라오는 글을 보면
꽤 많은 다수의 자식들은
자기 시체까지 애벌레에게 먹히는 곤충처럼
부모를 마지막까지 뜯어먹기를 바라는 구나 싶어요.
그런 것들 길러낸 게 그 부모들이지만.18. 그러게요,오버
'17.8.20 11:08 PM (121.131.xxx.69)자식이 사는 밥 기쁘게 드셔도 돼요.
다음에 한 번 사시면 되잖아요.
그만큼 번다면서 부모님께 식사 한 번 살 수있죠.
자주도 아닌 거같은데요.19. ㅇㅇ님
'17.8.20 11:13 PM (223.62.xxx.120)자식을 뜯어먹고 사는 노인들도 엄청 많아요.
그나마 자식이 부모를 뜯는건 자연의 섭리이지요.20. 우리도
'17.8.20 11:18 PM (119.196.xxx.226)그래요 우리가 대부분 사지만 애들이 돈쓰면 아까워요 차비주면 손이 오그라 들어요
그래도 받아와요 그리고 구좌로 부쳐줘요 다른 명목으로
내가 병원에서 심장시술 받았는데 아들네가 병원비를 지불 햇어요
집에 돌아와서 구좌로 보내줫어요 며느리가 막 야단이더라구요
다음에 더많이 아프고 병원비 많이 나올때 내달라고 했어요21. ////
'17.8.20 11:19 PM (42.29.xxx.217) - 삭제된댓글이제 구직 활동 하시는 걸 보여 주세요.
남편 등골 휘네요22. 윗분
'17.8.20 11:32 PM (175.223.xxx.51)지금 원글님네 노후준비 되 있다 하시잖아요.
원글님 남편분이 등골이 휘는지
부인이 능력좋아 돈 잘 모았는지 어찌 알아요?
궁예신가?23. 아직 젊으신가봐요
'17.8.20 11:4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저희엄마 작년까지만해도 니가무슨돈이있냐고 저한테 뭐 사달라고도 않으시고 뭐 사드리면 다음에는 사지말라고 뭐라하시는데(무거운 것, 배달되는게 더 좋은것, 직구로 다달이 드시는 영양제 계절마다 사시는것 제가 거의 사드림)
봄 가을로 한재씩 용든 한약 해드려도 늘 하지말라 하시더니 올해는 약 떨어지기전에 전화해서 한재 더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영양제도 뭐뭐뭐가 좋고 뭐는 어느 주기로 떨어진다고 하심. 올해 처음이예요.
약힘으로 살 나이되고 나이들어서 몸 약해지시는거 느껴지시면 자식한테 뭐뭐 해달라고 시작하시더라구요.
노후 되어있고 제 월급보가 월세 더 나오는 분이고 다른 형제 저보가 잘버는 사람 있는데도 나이드니까 변하심.24. ..
'17.8.21 12:07 AM (223.62.xxx.130)자식들한테 빌붙고 노후대책으로 보는 부모들많다 들었어요
자식들이 돈안주면 난리치고 괴롭히고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 많아요25. 제 생일인데
'17.8.21 12:28 AM (61.74.xxx.241)대학교 일학년 아들이 밥사준다고 나가서
둘이 3만원 안되는 밥 먹는데도
너무 아까웠지만즐겁게 먹어줬어요.
주는 마음도 아는지라.
들어오면서 몇 배 더 비싼 옷 사줬어요~ㅋ26. ,,,
'17.8.21 12:44 AM (1.240.xxx.14)너무도 당연하게 무슨 권리인양 자식 등골 빼먹는 부모 이해가 안가죠
자식 키워 보니까 더 더욱 이해가 안가요27. 친정엄마
'17.8.21 1:39 AM (183.100.xxx.240)오시면 옷이라도 사드리고 싶은데
실갱이하다 엄한거 싼거 고르고 해서 속상해요.
아버지도 결혼전엔 내가 가면 맛있는거 해달라시더니
잘 안오시려고 하고, 키워주신 보모님은 저런데
시부모님은 빚쟁이처럼 뭐 맞겨놓은듯이 하고.28. 그마음 이해되요
'17.8.21 10:45 AM (211.253.xxx.18)저는 중학생 제아들이 생일선물로 준선물도 뭔가 미안하고 아깝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제 시부모님은 당당히 요구하세요. 여행보내달라. 옷사달라..입맛이 없다..어쩌고.
그럴때면 자식돈이 어렵지 않나.. 제가 묻고 싶어요29. ㅠ.ㅠ
'17.8.21 10:46 AM (58.143.xxx.81)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원글님이셨으면...
우리 엄마는 내가 너 키웠으니까 뭐든지 자식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휴으...30. 82오시오
'17.8.21 10:48 AM (125.136.xxx.127)저희 엄마는 용돈 두둑히 주는 건 좋아하시는데
비싼 밥 사드리는 거는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용돈 드릴 때 많이 드리려 하고,
식사는 집에서 편하게 엄마 밥 먹습니다. 저도 그게 좋더라구요.31. 공쥬맘
'17.8.21 11:08 AM (121.162.xxx.220)자연의섭리 맞네요
그자식은 또 자식한테 뜯어먹히고 또 그자식도 --ㅜ32. 저도요
'17.8.21 11:50 AM (211.110.xxx.188)왜 자식이 버는돈은 안쓰럽게 느껴질까요 물위에 둥둥 떠오르는 어미 우렁이될거같아요 남편이랑 아침에 그말했어요 용돈주고 학비주고 할때가 참 행복한때였다고 ~~ 이런부모 저런부모가 있는거죠
33. 5년후
'17.8.21 11:59 AM (175.223.xxx.232)월글님 타님이 부러워요.
울 부모님은 당신돈은 아까운데 딸돈은 쉽게 생각하세요.
그래서 뭐 필요하면 당당히 말씀하시고 나름 비싼것만 고르시지요.
우리집 외식도 제가 돈벌어 한게 시작이지 그전에는 못(안)했어요.34. 5년후
'17.8.21 12:00 PM (175.223.xxx.232)키워줬으니 당연히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울엄마도 내돈좀 아까워했으면 좋겠어요
35. ㅎㅎㅎ
'17.8.21 12:23 PM (222.102.xxx.236) - 삭제된댓글저두 아들이 어버이날은 상품권주고 생일이랑 명절에 현금 주는데 못 쓰겟데요..
이번 여름 휴가때 해외로 같이 갔는데 경비 보태라고 주는데 그것도
그냥 봉투째 그대로 모아놧네요.ㅎㅎㅎ
결혼전까지 얼마나 될련지 모르겟지만...그냥 모아두네요...
옛날 어른들 말씀 다 맞네요..36. ᆢ
'17.8.21 12:33 PM (124.53.xxx.206)자식한테 물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잘해주신
부모님들이 오히려 원글처럼 바라지 않고,
자식이 해주는거 너무 미안해하고 고마워하시더라구요.
되려 해준거 없는 부모님들이
차암 바라는 게 많죠37. 그밥에 그나물
'17.8.21 1:01 PM (175.115.xxx.174)해준 것도 없으면서 자식이 용돈 줬어도 성에 안차니
자식들이 돈도 안준다고 친척들에게 말하던
시모가 생각나네요
염치 없이 바라가만 한 부류도 있어요38. ..
'17.8.21 1:0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저도 상상만 해도
아깝고 귀하고 그럴 것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기쁘게 받아줘야 아이들도 좋아하겠죠?39. 그러고보니
'17.8.21 1:18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사돈어른이 늘 그런타입이었는데
같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 가질때마다
다 큰 자식들 어린애취급하는거 보다못해 나도모르게
자식들에게 효도할기회를 주세요 ..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집 자식들은 다들 번듯한 직장인인데도
아버지앞에선 항상 기를 못펴고 안절부절..40. **
'17.8.21 1:24 PM (1.231.xxx.11)원글님 어쩜 저랑 그리 똑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자식들이 아직 돈벌이를 못 하지만 혹여라도 나중에 얻어 쓸 처지가 생기면 전 못 견딜것같아요. 다행이 제가 열심히 직장생활해서 노후준비는 다 되었답니다.
41. 전
'17.8.21 1:32 PM (112.186.xxx.156)우리 애가 사주는 밥 기분 좋게 먹어요.
제 지론은 아이들도 자식 노릇하는 거 버릇을 들여야 해요.
부모한테 늘상 받기만 하는 것도 애들에게 좋은거 아니다 싶어요.
저는 형제들 끼리도 방문할 때는 선물 꼭 사가지고 가게 하고
며칠 묶게 된다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댓가를 제공하고 오라고 해요.
우리집에 애들이 올 때는 물론 그냥 머물지만
어쩌다 애들이 무슨 일로 밥값 낸다고 미리 말할 때는 고맙다고 하고 편하게 먹습니다.42. 부럽네요
'17.8.21 1:45 PM (223.62.xxx.26)부모가 자식에게 이낌없이 베풀수 있는게 보기좋아요.
울엄마는 너무나 냉정한분이라 그 상처가 크네요.
대신에 저는 제자식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행복합니다!43. 흠
'17.8.21 2:28 PM (110.70.xxx.182)이런것도 자식나름인지
저희 시어머니
저희한텐 돈달란말 잘꺼내시거든요 맡겨두신양
얼마전에 같이 빵집갓더니만 거기서 2만원대 빵이잇엇어요 그걸 보시더니 너희 시누가 집에 올때 저빵을 그리 자주 사왔는데 저빵이 저리 비싼거냐고 몇번이나 반복하더라구요 딸내미돈은 아깝고 아들돈은 안아까우신지44. 부모마음
'17.8.21 2:57 PM (43.245.xxx.186)부모님 마음이 이런 건가봐요. 큰엄마랑 저희엄마가 친하신데 큰엄마도 사촌오빠가 준 돈 하나도 못 쓰겠다고 하시는 말씀 들었거든요. 덩달아 우리랑도 친한데 그집 가면 큰엄마가 애봐주시는데 에어컨도 안켜고 개고생하시고.. 제가 손주 위해서 좀 틀고 살라고 막 틀어버리고 그랬어요. 억지로 쓰려해도 잘 안되나봐요..
45. 수레
'17.8.21 3:06 PM (220.76.xxx.209) - 삭제된댓글자식에게 의지 안 하시겠단 원글님 마인드엔 지지를 보냅니다만, 특별보너스 받은 직장인 딸이 부모님과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고 돈 8만원 썼다고 이렇게 불편해 하시는 건, 죄송하지만 좀 많이 오버하시는 거 같네요.
부모님께 대접하고 돈 쓰는것도 어른이 되는 과정인 건데요..46. ㄴㄴㄴㄴ
'17.8.21 3:09 PM (211.196.xxx.207)자연의 섭리 타령할거면 성인 된 순간 경제관계가 끝나야죠.
유리한 것만 자연의 섭리래47. ㅎㅎㅎ
'17.8.21 3:48 PM (182.221.xxx.37)배짱좋다는 말만 아니었음 참 좋은 글인데..... 2222
도대체 자식들에게 뭔 죄를 졌다고 밥도 한끼 편안히 못 얻어먹는다는 말인지.
그만큼 키워줬고 밥벌이하면 감사히 즐겁게 먹어도 되지않나요? 이해불가에요.48. 자기만 옳군요
'17.8.21 4:16 PM (124.199.xxx.161)자기만 자식 위하는 부모라 서서 밥 얻어먹고
자식한테 정당한 요구를 하더라도 배짱 좋아보이는건가요
서로 지나친 건 안좋아요
적정선이 좋죠49. 저희
'17.8.21 4:16 PM (122.42.xxx.24)엄마도 그러세요...제가 돈을 잘버는편인데 엄만 제가 밥사고 용돈드리는거 싫다고 안만나려하세요..밖에선...
그럴때마다 엄마가 날 이만큼 키워주고 가르쳐줬는데 당당하게 받아도 된다고,,,,
사위돈 아니고 내가 번거라고,,,,,
그러면 조금은 수긍하시더라고요 ㅎㅎㅎㅎ50. ...
'17.8.21 4:18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40이 넘도록 자식들 돈을 못쓰게 하신 친정아버지도 계세요
윗분 중 어느 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자식들이 못미덥고 돈도 많으시고 하니..
이것 저것 해달라고 은근히 말하는 시어머니가 참 주책 맞다 싶고
그거 말리는 시아버지 모습 보자니 안쓰럽고..
돈이없으면 저러는가 싶기도 하고..
근데 대학생 돼서 알바하면서 치킨 한마리 안들고 오는 내 아들보면
내가 자식을 잘못키웠나 싶고..
아빠랑 영화보러 가자고 하긴 하는 아들인데..
아빠가 나중에 영화비겸 용돈 하라고 돈을 주더라구요..
같이 가자고 해서 고맙다면..내맘을 잘 모르겠어요51. ㅇㅇ
'17.8.21 4:26 PM (61.106.xxx.81)이글 나만 오글거리나요 윽 ~~~
52. 오히려
'17.8.21 4:33 PM (121.138.xxx.15)전 부럽네요.
지금 70대 중반 시부모 두분이 50대 중반부터 일에서 손놓고 노후대책 전혀 안되어 있어서 아들인 남편이 100% 등골휘게 부양하네요. 너무해요. 염치없는 부모도 아주 많아요.53. 저도오글
'17.8.21 5:57 PM (110.12.xxx.251) - 삭제된댓글저희 부모님 니네가 무슨 돈있냐 하시면서도 너무 좋아하시고. 저희 시부모님은 저희 차로 모시면 가방은 차에 두고 다니시는데...
54. 사람따라 다름
'17.8.21 6:44 PM (85.144.xxx.102)우리 친정은 딱 원글님네 같아요. 지금도 뭐 못사게 하세요. 시집은 딱 반대에요. 우리것이 본인것임.
55. ...?
'17.8.21 6:50 PM (116.33.xxx.68)아이들이 초딩때부터 생일날 준 편지와 돈 지금도 아까워 간직하고있어요 봉투채로요
어른되어 밥사주면 기분이 어떨까싶어요
부담스럽지않을것같은데..56. ...
'17.8.21 7:21 PM (58.230.xxx.110)애가 알바한 돈으로 제 옷사는것도 아까워
저랑 가면 다 내줘요...
근데 애돈으로 사준걸 어떻게~~57. 우리딸은 언제?
'17.8.21 7:44 PM (14.32.xxx.112)기분좋게 맜있게 드세요, 전 부러워요.^^
우리딸은 아직도 저랑 나가면 지갑도 안가지고 맨손으로 따라나와요.
아들이 다섯살이나 되었는데도.ㅋ58. 저도
'17.8.21 8:00 PM (211.36.xxx.183)그래요. 우리딸도 엄마아빠는
자식돈 받아 쓸 자격 충분하다며
뭐든 해주려고 하는데 저도 편치
않아요. 노후도 준비 되어 있어서
애들이 주는돈 차곡차곡 통장에
넣고 있어요.마음씀이 기특해서
뿌듯해요.^^59. 부럽네요
'17.8.21 10:03 PM (218.234.xxx.167)챙길 줄 모르는 엄마
엄마의 시어머니가 염치를 몰라 늘 저에게 험담해놓고선
그대로 때론 그보다 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