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조조로 남편이랑 보고 왔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왔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관객들의 반응... 입니다.
진짜 보다 보면 절로 쌍욕이 나오는 씬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여과없이 한마디씩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슬픈 장면.. 다들 훌쩍 거리고...
그러다 다시 어처구니 없는 장면에 사람들 비웃음....
저는 그 영화를 보고 남편에게 국민들 한테 1000원씩 걷어서 스나이퍼 고용하고 싶다고 열폭하며 극장을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런 세상 좋습니다. 옳지않은 걸 바꾸려고 하는 시도들이 너무너무 좋아요.
다들 극장가서 멋진 시도에 힘을 실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