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서 많이 싸우는 순서

자유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17-08-20 20:24:27
1. 모녀지간
2. 커플/부부포함
3. 모자지간
4. 부자지간 서로 소 닭보듯 한대요.

대학생 딸이 서울살아서 두달에 한번 많으면 한달에 한번보는데 딱 2박3일 지나면 싸워서 써봤어요. 8일만에 서로 언쟁해서 계획보다 하루 일찍 갔는데 맘이 그래요.

작년에는 유럽 10주 올해는 미국 3주 여행도 보내주고 옷도 7월 8월에 120만원 넘게 사줬는데도 자꾸 원하는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은 딸이 저한테 아끼다 *된다고 쓰라는데 아껴서 재산 일궈서 지들한테 쓰는거 모르나봐요. (돈 많이 쓴건 딸이 4학년 2학기부터 학점 인정받는 외국계 회사에 출근해서구요. 미국여행도 취업하면 보내주기로 한거였어요.)

지한테 그리 잘해도 지물건 쓰면 엄청 짜증내요.
엄청 잘해주는 아빠한테 신경질 내서 남편한테 리어왕 읽어보고 무조건 딸에게 잘해주지 말라고 했더니 딸이 삐졌어요.
저는 잘해줄때 잘해줘도 돈도 규모 있게 쓰고 뭐든지 아꼈으면 하는데 그러질 않으니 지가 재복이 있으면 괜찮은데 평범한 남자 만나 쪼들리면 얼마나 힘들까요?

IP : 39.119.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녀지간
    '17.8.20 8:27 PM (112.169.xxx.30)

    평소 그리 원활한 사이가 안니었다면 그냥 끝장이예요
    관계 회복은 커녕 막장만 찍다 돌아오는수가..

  • 2. ㅇㅇ
    '17.8.20 8:30 PM (223.62.xxx.24)

    딸이 지돈은 안쓰면서 입만 살았네요

  • 3. ㅇㅇㅇ
    '17.8.20 8:35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런딸한테는
    알았다 니말대로 아끼면 똥되더라
    그냥내꺼살란다 하세요
    옷도 미리미리 사주지말고 지입에서 사잘라고 하면
    사주세요

  • 4. 아직 어려서
    '17.8.20 8:39 PM (116.124.xxx.6)

    그래요. 저도 20대에 그랬어요. 한참 본인에 집중할 나이죠. 짝도 만날시기니 지금 현재 최고를 누리고싶죠. 결혼하고 아기낳고 그 때부터 부모님이 보이기 시작할꺼예요.

  • 5. ..
    '17.8.20 8:44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 순위 맞는것같아요~ ㅎ

  • 6. @@
    '17.8.20 8:44 PM (125.137.xxx.44)

    딸이 좀 이기적이네요....어리다고 다 저렇진 않죠..지금도 이런데 결혼할려면 끝내주겠어요..
    중심 잘 잡으세요.

  • 7. 자유
    '17.8.20 9:30 PM (39.119.xxx.131)

    첫댓글님 ㅎㅎ 부녀지간 여행은 생각 못했네요.
    모녀지간 믓지 않은 애증 관계
    @@님 근데 딸이 복이 많은지 밉지는 않아요. 돈을 쓰는것을 무서워하지 않아서인지 저희 부부 여행간다고 노트북도 삼십만원대 사주고 조말론 향수도 사오고 아기자기하고 소소한거 잘 사준답니다. 다만 지 머리띠 운동화 한번 신는다면 난리난리가 나는데 좀 그건 이기적인건가요? 성격인가요? 여튼 돈은 아들보다 엄청 써재끼네요. 남편이 내편이 아니라 딸편이라 무조건 사주라는게 문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909 기부나 봉사에 대한 씁쓸한 기억 14 ㅠㅠ 2017/10/08 4,899
735908 네이버말고 영덕에 진짜 숨은맛집이 2 뭐먹나 2017/10/08 2,496
735907 82의 역대급 웃긴 글들 추천해주세요 108 답답한그녀 2017/10/08 16,953
735906 기껏 산 전기요 플러그 방향 때문에 고민스러워요 4 이럴 땐 어.. 2017/10/08 2,047
735905 풍년압력밥솥 2가지중에서 어떤거 사야할까요?? 4 밥솥 2017/10/08 1,520
735904 며느리가 해간 음식 절대 안내놓는 시어머니심리 26 유레카 2017/10/08 10,562
735903 작가 한강, NYT기고. 美 전쟁 말할때 한국 몸서리친다 20 ..... 2017/10/08 3,101
735902 7세 아이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무플절망) 9 굿잠.. 2017/10/08 1,015
735901 형님의 위생관념 때문에 힘드네요. 10 괴로워요. 2017/10/08 8,664
735900 정신과에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있나요? 4 정신과 2017/10/08 1,928
735899 오늘 너무 더운데 저만 이러나요? 13 .... 2017/10/08 3,981
735898 프레이저보고서라는건 실제존재하는 문건인가요?? 3 ㄱㄷ 2017/10/08 1,080
735897 터치안하면 하루종일 티비만 볼 8살아이 6 아정말 2017/10/08 1,366
735896 일본여행을 티비프로그램에서 엄청 광고하네요 16 ..... 2017/10/08 3,469
735895 음식 냄새가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요 12 오 스메엘 2017/10/08 2,983
735894 귀리가 소화가 안되나요? 1 2017/10/08 2,734
735893 실리트 밥솥이 깨져서 4 jj 2017/10/08 1,545
735892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뭐보시나요? 10 드라마 2017/10/08 2,403
735891 상대방 말 그대로 듣지 않고 숨은 의도 찾는 남편 11 카라 2017/10/08 4,103
735890 딸의 몸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면 좋겠어요. 47 딸맘 2017/10/08 17,629
735889 노인용 맞춤 신발 아시는 곳 있나요? 1 ,,,, 2017/10/08 761
735888 아파트에 담배냄새가 너무 납니다. 22 오레오 2017/10/08 3,957
735887 세포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블루밍v 2017/10/08 729
735886 ----- 훌륭한 제사상--- 공유부탁드려요 14 로그 2017/10/08 3,509
735885 한번읽기시작한책은 재미없어도 읽으세요? 11 너무재미없... 2017/10/0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