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와 동물농장

..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7-08-20 19:48:06

화단있는 1층 아파트 살며 길고양이와 그 아이들에게 비닐봉투에 사료를 넣어 던져서

화단에 비닐과 사료가 썩어나는 문제로 글 올렸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그런식으로 투척하면 고발한다고 해도 꿈적안하고

여전히 비닐봉투에 사료넣어 던지네요.


동물농장 저도 즐겨보며 특히 길냥이와 새끼들 자주 나오고 구조되면 안심하지만

언제부턴간 구조되고 난 후에 책임질 사람은 누군가 싶어요,


혹시나 읽고계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제발 길냥이 사료주는 걸로 본인은 착한일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누군가의 집앞엔 그 사료가 남아서 벌레가 끓고

비닐은 쌓이고

심지어 원하지 않는데 고양이가 수십마리 들끓는 집에 사는 꼴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착한 캣맘님들껜 죄송합니다.




IP : 124.50.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8:11 PM (121.88.xxx.9)

    요즘 캣맘들 사이에 비닐봉지에 사료 넣어서 먹이 주는 게 유행이던데 그게 쓰레기 유기와 다름이 뭘까요
    비닐 후처리들은 하시는지 궁금.... 밥주는 분들이 고양이들 중성화 다들 시켜주고 계신지도 궁금
    중성화 없이 밥만 주면 개체수만 늘어나서 힘든 고양이만 늘어날 뿐인데
    이런저런 고민없이 하고 계신 분들은 암만 좋게 말해도 자기 만족일뿐이죠

  • 2. 00
    '17.8.20 8:13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저번에도 제가 더 열받아 욕했던 사람인데요
    그사람 정말 사이코인가봐요
    나쁜 마음먹은 사람이 쥐약 놓고 냥이들 죽이면 어쩔려구 저런걸까요?

  • 3. 호수풍경
    '17.8.20 8:43 PM (124.28.xxx.47)

    회사에서 챙겨주는데 출근해서 밥그릇 수거해서 닦아주고 퇴근할때 주고 그래요...
    근데 길냥이들 못잡아요...
    상처나서 병원 데려가려고 해도 잡혀야 데려갈텐데...
    그러니 중성화 시켜주고 싶어도 못해요...-.-
    회사 냥이 일년 좀 넘었는데 새끼 세번 낳았어요...-.-

  • 4. 아마
    '17.8.20 8:52 PM (211.36.xxx.63)

    비가 와서 그런 거 아닐까요?물론 후처리를 해야겠죠 저는 캣맘은 아니지만 비가 많이 오면 금방 사료가 다 죽이 되어 버려서 그럴 것 같아요

  • 5. 원글
    '17.8.20 9:36 PM (124.50.xxx.91)

    하루이틀이 아니라 10년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진 않았지만 점점 심해지고 제가 보기엔 울동네 캣맘들 뻔뻔해 집니다..

    본인이 고양이 데려가지도 못할꺼면서
    본인이 던진 비닐 쓰레기 처리도 못할꺼면서
    정말 나쁩니다

  • 6. 쓸개코
    '17.8.20 10:03 PM (218.148.xxx.21)

    하지말라는데도 그러는건 너무하네요.
    본인 착한짓 하자고 남 괴롭히는거잖아요;
    저도 고양이 간식주는 사람인데 더럽게 주기싫어 먹는거 지켜보고 옵니다.

  • 7. ....
    '17.8.20 11:36 PM (39.115.xxx.14)

    저 며칠 전 비오는 밤에 아들내미 보초서게 하고
    다른 사람이 가끔씩 두는 사료, 빗물에 젖은거 다 모아서 버리고 밥그릇도 다 씻고
    멸치대가리 모아서 바닥에 확뿌려주는 사람이 젤 싫어요.
    길냥이들 안먹고, 제가 비닐장갑 끼고 긁어 모아서 치워요.
    밥자리 지저분하고 냄새나면 길냥이들 밥 못먹을 수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캣맘들 밥자리 신경쓰시는데, 가만 보면 가끔 주는 분들은 밥상태를 못봐서인지
    지저분한 상태 모르시나봐요.

  • 8. 사료주고
    '17.8.20 11:45 PM (211.187.xxx.84)

    비닐봉지는 다음 날 당연히 치워야 하는 데 웬일일까요?
    주변에
    크게 공지글을 써 부치면 어떨까요?
    10년이나 그랬다니 넘하네요.

  • 9. 에효
    '17.8.20 11:47 PM (175.211.xxx.177)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영화를 보니
    대만이고 일본이고 밥 주는 사람들이 중성화하는데도 신경을 많이 쓰네요
    우리나라도 고양이보호협회에서 통덫을 빌려주나봐요 그래도 혼자선 힘들겠죠
    전 고양이 한마리 기르는데 길냥이들도 울 냥이만큼 예쁘더라고요
    영화 속 일본 아줌마들처럼 봉사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533 살이 빠지긴 빠질까요?ㅠㅠ 9 원조뚱 2017/08/21 1,955
720532 마지막 수능공청회-교육부1안,학부모 학종부터폐지! 1 불공정 2017/08/21 570
720531 앉았다가 일어나면... 엉덩이가 아픈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1 ddss 2017/08/21 631
720530 제사 지내던 거실을 막아 방 만들어 줬는데 첫 마디가,, 제사 .. 14 아들 나쁘네.. 2017/08/21 5,041
720529 두레 생협 이사장은 어떻게 되요? 3 ㅇㅇ 2017/08/21 1,178
720528 우거지가 너무 질겨요 3 감자탕 2017/08/21 866
720527 딸아이랑 남산타워 가려고 하는데 길 좀 추천해 주세요. 7 .. 2017/08/21 1,142
720526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2 hh 2017/08/21 956
720525 방문진 유의선 이사가 고소·고발 당하는 사연 하여간 2017/08/21 374
720524 부잣집에서 일한 걸 내세우는 시터 22 ㅇㅇ 2017/08/21 6,939
720523 헤어롤 셋팅기 쓰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곰손 2017/08/21 1,482
720522 바람불며 오는 비는 정말 싫네요 2 2017/08/21 791
720521 저 인력나가는게 나쁜건가요? 5 .. 2017/08/21 2,265
720520 노후계획 이렇게 괜찮을까요? 1 2017/08/21 1,289
720519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관련 꿀정보라서 퍼왔어요!! 31 올려주신 분.. 2017/08/21 4,138
72051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9~8.20(토일) 3 이니 2017/08/21 351
720517 배가 무지무지 아프고 ㅅㅅ가 쏟아질거 같은데 2 증상 2017/08/21 1,051
720516 이 영상 보셨어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 (feat. 문재인) 12 미소 2017/08/21 1,745
720515 면생리대 추천부탁드려요~ 4 …… 2017/08/21 1,088
720514 치과에서 충치 치료시, 삭제는 의사가 하고 충전은 치위생사가 해.. 10 치과 진료시.. 2017/08/21 2,135
720513 친정엄마께 2천을 1년 빌렸는데요 13 제목없음 2017/08/21 3,734
720512 대기업 면접 앞 둔 딸 드레스코드 궁금해요 23 여름 2017/08/21 3,543
720511 다음카페-남편바람.. 여기서 뭘 얻나요? 5 2017/08/21 1,875
720510 강남,분당 아파트 2채로 20억대 차익 거둔 김상곤 부총리 28 내로남불 2017/08/21 7,906
720509 슬라이딩옷장은 한쪽면이 꼭 벽에 붙어야만 가능한가요? 1 .. 2017/08/21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