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대체질 아닌 아이는 피아노 전공 힘들까요?

피아노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7-08-20 19:24:39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의
경험을 통한 조언을 듣고 십습니다.
무대경험을 도대체 얼마나 해야
무대에서 안떨고 잘 칠 수 있을까요?
무대에서 관객 의식 안하고
음악에 집중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IP : 175.223.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7:26 PM (211.246.xxx.27)

    연습부족이죠 일단 연습많이하면 떨고자시고 그냥 연주가 됨요

  • 2. ..
    '17.8.20 7:29 PM (58.226.xxx.35)

    근데 노력으로도 안되는 사람도 있데요.
    그때 시사프로그램에서 음악 하는 사람들 약 문제 다른거 봤는데
    무대에 서려고 약 먹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약을 안 먹으면 도저히 설 수 없어서 먹는다던데
    문제는 그 약을 먹어도 해결이 안되는 사람도 있어서
    자꾸 약이 쎄지고;;; 약을 못 끊게 되는 경우도 있다던.

  • 3. ㅠㅠ
    '17.8.20 7:29 PM (125.180.xxx.202)

    제가 바로 무대공포증 있는 피아노과졸업생이었는데 끝내 극복은 안되었어요 그냥 어쩔수없이 견뎠다는....
    저만 그런게 아니라 피아노과 학생들 대부분 무대를 부담스러워해요 심지어 교수님도 그러신거같아요
    무대를 즐길 정도가 되려면... 엄청난 재능이 있거나 강심장잉어야...? 아니면 그 공포감과 함께 그냥 사는거죠
    야구선수들도 경기중에 늘 긴장하면서 치루니까요~

  • 4. ㅌㅌ
    '17.8.20 7:37 PM (42.82.xxx.48)

    무대에 자주서봐야 노하우가 생겨요
    전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지금 니가 듣고 있는 음악이 모짜르트인지 베토벤인지가 궁금하지
    그 음악을 연주한 사람이 더 궁금하니..?
    무대에 나가면 사람들이 연주하는 사람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음악에 집중하니까 너도 음악에만 집중하라고..
    다같이 음악을 즐겁게 잘 감상하는게 목표지
    너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요
    연주자가 음악에 빠져야지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에 집중하면
    그 음악은 십중팔구 망하는 음악이 되니
    무대에 선 순간 음악에만 집중해야하고
    무대에 나간순간 본인을 잊어버리고
    난 사람이 아닌 연주하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연주하라고 말합니다
    글써놓고나니 뜬금없지만 전 이런식으로 아이들에게 마인드콘트롤을 시켜요

  • 5. ...
    '17.8.20 8:07 PM (125.185.xxx.178)

    일부러 그런 경험을 시킵니다.
    일종의 마인드컨트롤이죠.
    저희 애한테 했었는데
    녹음해서 들려줬어요.
    강약을 어떻게 할지 느끼게하고
    어느 정도되면 일부러 옷을 제일 이쁜걸로 입고 연습하게 했어요.
    시대회 1등.2등 했습니다.

  • 6. 안타까워
    '17.8.20 10:59 PM (118.216.xxx.185) - 삭제된댓글

    제가 그걸 극복 못한 케이스 인데요
    연습부족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불 끄고 눈 가리고도 칠 정도로 완벽? 하게 연습해도
    맘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ㅠ
    반면 게중 반쯤 ... 실수만 하지말자 하던곡은
    모두들 깜짝 놀랄정도로 잘 하고...
    조금은 부담을 덜어보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많이 겪는거라고...
    무대경험이 많고 적고 보다는
    한번쯤 될대로되라 하는 마음으로 즐겨보라고
    그게 옆에서 말하는 사람 처럼 쉽진 않겠지만..
    응원합니다

  • 7. 안타까워
    '17.8.20 11:03 PM (118.216.xxx.185) - 삭제된댓글

    그런데 꼭 연주자가 되어야 하나요?
    그게 가장 큰 부담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687 명절에 7촌까지 모이는 이유가 19 깊은생각 2017/10/03 6,246
734686 전 부쳐놓은거 락앤락통에 넣고 잘까요? 3 전담당작은며.. 2017/10/03 2,623
734685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16 냥냐옹 2017/10/03 3,225
734684 미혼인데 자궁 적출한분 계세요? 25 ... 2017/10/03 11,599
734683 중2아들 연휴기간 5 아들 2017/10/03 1,552
734682 내가 원하는걸 하기 싫은걸까? 2 휴우 2017/10/03 1,058
734681 서해순 이모든게 돈때문 김광석일 더이상 관여안해... 20 억울해 2017/10/03 7,437
734680 분당서현에서 서울강북 출근 가능할까요? 7 질문 2017/10/03 1,577
734679 연휴가 빨리 끝나야ㅠㅠ 10 어휴 2017/10/03 3,323
734678 개봉영화 볼거 뭐 없나요? 제발 추천 좀~ 10 ㅜㅜ 2017/10/03 2,479
734677 변비없는 철분제 추천 좀 부탁 5 ㅈㅈ 2017/10/03 2,364
734676 거제도 놀러왔는데 회저렴히 파는곳 있을까요? 1 추석연휴 2017/10/03 1,142
734675 한국당·바른정당, 추석 연휴 MB 지키기 총력 1 고딩맘 2017/10/03 791
734674 시집에 안갔어요.. 47 추석 2017/10/03 20,397
734673 피아노고수님들..메트로놈 120놓고 치면 4/4박자 인가요?? 5 피아노 2017/10/03 5,884
734672 무생채 냉동했다 활용할수있나요 2 진주 2017/10/03 1,184
734671 발목 삐었을 때 가장 빨리 낫는 방법은 뭔가요? 11 2017/10/03 4,592
734670 지방 대구나 부산 맞벌이 월급여 평균 얼마나 될까요? 2 ㅂㅅㄴ 2017/10/03 2,030
734669 스물한살 아들은 어른 취급하면 되나요 2 .. 2017/10/03 1,253
734668 수서역근처 사시는 분들, 교통정보 부탁드려요 2 sos 2017/10/03 785
734667 결혼한 자식들 있는 작은집이 어른들만 명절에 13 ㅁㄹ 2017/10/03 3,676
734666 결혼한 자식들 둔 작은 집이 큰집에 계속 오는것? 22 .... 2017/10/03 6,950
734665 열흘짜리 역대 최장 명절 연휴에도 안 쉬고 달리는 윤석열호 3 고딩맘 2017/10/03 1,891
734664 집에 사람들 오는 게 싫으신 분들 계시나요?? 11 깐따삐약 2017/10/03 5,965
734663 부평근처, 내일 점심식사 할곳 있을까요? 2 부평댁 2017/10/03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