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쿨한 엄마가 되려면 어떤 마인드로 자식을 키워야 하나요?

쿨맘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7-08-20 16:48:23
자식에게 쿨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쉬운 일이 아니네요..ㅜ
자식입장에서는
자상한 엄마도 부담스럽고
그저 쿨한 엄마를
최고의 엄마로 생각하는 거 같아서요..
IP : 110.70.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4:54 PM (220.116.xxx.180)

    자식한테는 딱 어떤 선까지만 해 주고

    나에게 집중하면 됩니다.

    내가 공부하는 모습 보이고

    내가 열심히 사는 모습 자식한테 보여요.

  • 2. 농반진반
    '17.8.20 4:54 PM (175.182.xxx.19) - 삭제된댓글

    사춘기 이후의 자식에 한해서
    쟤는 옆집 아줌마 자식이다.생각하시면 쿨해져요.
    자기자식이니까 쿨하지 못한거죠.
    남일에는 좀 더 쿨해지죠.
    사춘기 이전의 자식은 마구마구 사랑을 쏟아줘야죠.

  • 3. 제 생각에는
    '17.8.20 5:03 PM (59.28.xxx.92)

    자식 결혼을 시키면 그때부터는
    자식부부를 독립된 인격체 독립된 가정으로
    인식하고 이래라 저래라 안 할거예요
    남은 내인생에 올인하며 살고 싶어요
    다만 자식이 급한 일로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a/s 해주고요.

  • 4. ..
    '17.8.20 5:04 PM (211.176.xxx.46)

    10대 이전에는 이것저것 개입한다지만 10대 미성년 자식은 자식 인생의 큰 틀만 잡아주고 나머지는 자율로 맡기기. 양육자 본인 인생 잘 꾸려가기.

    타인 인생에 자꾸 개입하면 짜증나고 그게 쌓이면 싸움나고.
    그냥 관여를 하지 마세요.
    최대한 빨리 독립시키고.

  • 5. 음..
    '17.8.20 5:0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집에서나 밖에서나 언제 어디서나 쉬지도 않고
    자식생각만 하고 있으면
    자식들 미치고 환장합니다.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오직 자식만 생각하는

    온몸의 레이다가 100% 자식에게만 꼽혀있는

    그걸 자식이 못느끼는것이 아니거든요.

    똑같이 공부를 시키고
    똑같이 학원을 보내고 학교를 보내고 여행을 다녀도
    제가 아는 지인은 애들이 눈에 안보이면
    애들 생각 안하고 자기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쇼핑가서도 자기 옷 이쁘거 사는데 집중하고 맛있는거 먹는데 집중하고
    집에가서는 애들 공부했는지 체크하고 안했으면 혼내고
    밥도 잘 책겨주고 엄마역할 열심히 하지만

    온몸의 레이다가 자식에게 꼽혀있지 않더라구요.
    내즐거움도 중요해서
    내 시간에는 나만
    자식과 같이 있을때는 자식에게 집중

    이런식으로 구분을 하는거죠.

    그러니까 자식들도 우리엄마 쿨~하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즉 자식에게 엄마도 자식이외의 즐거움이 있다는것을 알면 쿨~하다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은 회사일 하면 눈이 반짝반짝 즐거워 하고 패션, 인테리어 생각하면 눈빛이 반짝반짝하니까
    엄마는 회사를 좋아하고 패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구나~로 애들이 인식하고
    자기들에게만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회사일,패션에도 집중하는구나~
    쿨하다~~

  • 6. 전업은 솔직히 불가능
    '17.8.20 5:06 PM (175.223.xxx.88)

    여자가 자기 일이 있어야되요. 자영업이든 회사원이든 뭐든.
    전업주부는 어쩔수없이 남편과 애들한테 집착하게되요. 하루에도 몇번씩 회사 때려치고싶은데... 절대 그렇게는 안살려고 발악중입니다.

  • 7. ..
    '17.8.20 5:11 PM (211.176.xxx.46)

    양육자에게 자기 세계가 없으면 자기 즐거움을 자기에게서 찾지 못하고 자식에게서 찾으려고 하다가 산통 다깨지죠. 자식이 내 맘대로 안될 경우 온화하게 넘어가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게 되고. 왜? 내 기쁨이 자식에게서 나오는데 그걸 자식이 방해하니까 짜증이 밀려오고 자식에게 분통을 터트리게 되고 관계 파탄나고.

  • 8. ..
    '17.8.20 5:25 PM (112.171.xxx.74)

    내인생의 커리어를 잘 살아야 부모도 자식에게 쿨해질수 있어요. 전업이라도 확실하게 내 맡은 영역은 확실하게요. 안그럼 사춘기돼서 아이들이 부모 무시하면 겉잡을수 없어요.

  • 9. 공부
    '17.8.20 5:42 PM (183.96.xxx.129)

    공부잔소리 안하면 애들에겐 뭐 쿨한엄마죠

  • 10. 정말
    '17.8.20 5:4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쿨한엄마쉽지않네요.

  • 11. 저 아래
    '17.8.20 6:57 PM (60.50.xxx.156)

    김어준의 엄마에 대한글을 읽어보니 김총수어머니야 말로 쿨의 대모셨던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34 침침해진 눈을 빨리 돌릴 수 있는 방법 아세요? 13 40대 2017/08/23 4,456
721733 남편의 인간 관계, 어디까지 용인해야할까요? 26 ㅇㅇ 2017/08/23 5,400
721732 풀무원 제품 할인하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다량 사야 .. 2017/08/23 404
721731 유부녀가 영어 공부 목적으로 채팅 하는 것, 이상한가요? 13 명아 2017/08/23 2,897
721730 전세계약 문의합니다. 2 ... 2017/08/23 576
721729 강아지의 기다림^^ 11 .. 2017/08/23 3,230
721728 고마워서 한 결혼 23 ..... 2017/08/23 7,914
721727 어제 선남 데이트패턴으로 고민했던글 어떻게 됐나요? 2 툴툴 2017/08/23 1,078
721726 Ktx에서 떠드는 아이, 입으로만 '쉿'하는 엄마 ㅠㅠ 6 정기권 2017/08/23 2,525
721725 그린 파파야 향기 ..이 영화는 그냥 색채감인가요? 20 ... 2017/08/23 2,910
721724 30대중후반 한국남자들 외모가 청소년같나요? 5 김강민 2017/08/23 2,540
721723 이참에 식품, 생활용품 모두 성분과 방사능 검사 하면 2 ... 2017/08/23 431
721722 오늘 아침 강석우 라디오 들으신분? 2 궁금 2017/08/23 2,691
721721 그냥 지나치시지말고 제발 도와주세요. 31 .. 2017/08/23 7,099
721720 식약처 "릴리안 생리대 포함 53개 품목 검사 계획.... 6 새벽2 2017/08/23 1,947
721719 도로연수 업체 선정할때 봐야할게 있나요? 1 운전 2017/08/23 629
721718 저 중국어 배우려구요 18 ㅇㅇ 2017/08/23 2,844
721717 결혼할때 공동명의 요구하면 도둑년 심보 아닌가요 116 ... 2017/08/23 25,655
721716 불고기감 양념을 못했는데 바로 먹는 방법 좀.. 4 아이디어 좀.. 2017/08/23 1,125
721715 거침없이 하이킥 한글자막 나오는 것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00 2017/08/23 688
721714 조지아 물가가 정말 싼거같아요(오지의마법사 보시나요?) 12 호롤롤로 2017/08/23 3,965
721713 말기암 환자 어느정도 더 사나요? 3 보통 2017/08/23 3,125
721712 21세기 이후 한국남자들이 안늙는다는 증거. 11 ㅇㅇ 2017/08/23 2,787
721711 에바 결혼생활사실일까요 58 .. 2017/08/23 34,072
721710 이 팝송 제목 알 수 있을까요? 4 싱글이 2017/08/23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