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쿨한 엄마가 되려면 어떤 마인드로 자식을 키워야 하나요?
그게 맘처럼 쉬운 일이 아니네요..ㅜ
자식입장에서는
자상한 엄마도 부담스럽고
그저 쿨한 엄마를
최고의 엄마로 생각하는 거 같아서요..
1. ...
'17.8.20 4:54 PM (220.116.xxx.180)자식한테는 딱 어떤 선까지만 해 주고
나에게 집중하면 됩니다.
내가 공부하는 모습 보이고
내가 열심히 사는 모습 자식한테 보여요.2. 농반진반
'17.8.20 4:54 PM (175.182.xxx.19) - 삭제된댓글사춘기 이후의 자식에 한해서
쟤는 옆집 아줌마 자식이다.생각하시면 쿨해져요.
자기자식이니까 쿨하지 못한거죠.
남일에는 좀 더 쿨해지죠.
사춘기 이전의 자식은 마구마구 사랑을 쏟아줘야죠.3. 제 생각에는
'17.8.20 5:03 PM (59.28.xxx.92)자식 결혼을 시키면 그때부터는
자식부부를 독립된 인격체 독립된 가정으로
인식하고 이래라 저래라 안 할거예요
남은 내인생에 올인하며 살고 싶어요
다만 자식이 급한 일로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a/s 해주고요.4. ..
'17.8.20 5:04 PM (211.176.xxx.46)10대 이전에는 이것저것 개입한다지만 10대 미성년 자식은 자식 인생의 큰 틀만 잡아주고 나머지는 자율로 맡기기. 양육자 본인 인생 잘 꾸려가기.
타인 인생에 자꾸 개입하면 짜증나고 그게 쌓이면 싸움나고.
그냥 관여를 하지 마세요.
최대한 빨리 독립시키고.5. 음..
'17.8.20 5:0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집에서나 밖에서나 언제 어디서나 쉬지도 않고
자식생각만 하고 있으면
자식들 미치고 환장합니다.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오직 자식만 생각하는
온몸의 레이다가 100% 자식에게만 꼽혀있는
그걸 자식이 못느끼는것이 아니거든요.
똑같이 공부를 시키고
똑같이 학원을 보내고 학교를 보내고 여행을 다녀도
제가 아는 지인은 애들이 눈에 안보이면
애들 생각 안하고 자기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쇼핑가서도 자기 옷 이쁘거 사는데 집중하고 맛있는거 먹는데 집중하고
집에가서는 애들 공부했는지 체크하고 안했으면 혼내고
밥도 잘 책겨주고 엄마역할 열심히 하지만
온몸의 레이다가 자식에게 꼽혀있지 않더라구요.
내즐거움도 중요해서
내 시간에는 나만
자식과 같이 있을때는 자식에게 집중
이런식으로 구분을 하는거죠.
그러니까 자식들도 우리엄마 쿨~하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즉 자식에게 엄마도 자식이외의 즐거움이 있다는것을 알면 쿨~하다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은 회사일 하면 눈이 반짝반짝 즐거워 하고 패션, 인테리어 생각하면 눈빛이 반짝반짝하니까
엄마는 회사를 좋아하고 패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구나~로 애들이 인식하고
자기들에게만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회사일,패션에도 집중하는구나~
쿨하다~~6. 전업은 솔직히 불가능
'17.8.20 5:06 PM (175.223.xxx.88)여자가 자기 일이 있어야되요. 자영업이든 회사원이든 뭐든.
전업주부는 어쩔수없이 남편과 애들한테 집착하게되요. 하루에도 몇번씩 회사 때려치고싶은데... 절대 그렇게는 안살려고 발악중입니다.7. ..
'17.8.20 5:11 PM (211.176.xxx.46)양육자에게 자기 세계가 없으면 자기 즐거움을 자기에게서 찾지 못하고 자식에게서 찾으려고 하다가 산통 다깨지죠. 자식이 내 맘대로 안될 경우 온화하게 넘어가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게 되고. 왜? 내 기쁨이 자식에게서 나오는데 그걸 자식이 방해하니까 짜증이 밀려오고 자식에게 분통을 터트리게 되고 관계 파탄나고.
8. ..
'17.8.20 5:25 PM (112.171.xxx.74)내인생의 커리어를 잘 살아야 부모도 자식에게 쿨해질수 있어요. 전업이라도 확실하게 내 맡은 영역은 확실하게요. 안그럼 사춘기돼서 아이들이 부모 무시하면 겉잡을수 없어요.
9. 공부
'17.8.20 5:42 PM (183.96.xxx.129)공부잔소리 안하면 애들에겐 뭐 쿨한엄마죠
10. 정말
'17.8.20 5:4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쿨한엄마쉽지않네요.
11. 저 아래
'17.8.20 6:57 PM (60.50.xxx.156)김어준의 엄마에 대한글을 읽어보니 김총수어머니야 말로 쿨의 대모셨던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8867 | 장염 걸리면 식사는 4 | 배고픈데 | 2017/09/12 | 1,478 |
728866 | 새아파트 줄눈, 탄성 시공 해야하나요? 8 | 아파트 | 2017/09/12 | 4,513 |
728865 | 지금 고3맘님들 괜찮으셔요? 22 | 우리 | 2017/09/12 | 3,797 |
728864 | 수시 마지막카드로 한양대쓰고 싶은데요.. 4 | 궁금해요.... | 2017/09/12 | 2,272 |
728863 | 길거리음식의 현실 5 | 으 | 2017/09/12 | 2,982 |
728862 | 구해줘 넘 무서워요 11 | . | 2017/09/12 | 4,968 |
728861 | 시어머님께서 말끝마다 늘 가족인데 가족끼리는 21 | oo | 2017/09/12 | 5,282 |
728860 | 전쟁이 날까요? 28 | 미국 | 2017/09/12 | 5,233 |
728859 | 낮잠을 넘 많이 자요 | ㅇㅇ | 2017/09/12 | 704 |
728858 | 열받아서 당원가입하고야말았습니다. 17 | 저도민주당원.. | 2017/09/12 | 1,470 |
728857 | 수시 면접일이 중복되면 한 곳 포기가 맞나요? 7 | 불어라 남풍.. | 2017/09/12 | 1,600 |
728856 | 문재인 우표 관련 문자 왔어요 ㅎㅎㅎ 16 | ㅎㅎㅎ | 2017/09/12 | 1,517 |
728855 | 240번 버스사건? 7 | 어용 | 2017/09/12 | 2,304 |
728854 | 40후반 이젠 쇼핑몰가는거 별로죠 4 | 999 | 2017/09/12 | 2,810 |
728853 | 강아지한테 눈약 넣기 넘 힘드네요~~ 11 | 애휴 | 2017/09/12 | 1,447 |
728852 | 고향떠나기 1 | 고향버리기 | 2017/09/12 | 476 |
728851 | 양정아 정말 이쁘고 부럽네요 12 | 언니가 살아.. | 2017/09/12 | 5,749 |
728850 | 아르곤 너무 재밌어요! 13 | 드라마 | 2017/09/12 | 2,356 |
728849 | 노안 안경 문제. 저 같은 분들 계세요~ 8 | . | 2017/09/12 | 1,790 |
728848 | 섬유유연제 냄새 진동하는거 4 | ... | 2017/09/12 | 2,119 |
728847 | 시숙모께 시어머니 뒷담화해버렸어요. 11 | 맹추같이 | 2017/09/12 | 4,087 |
728846 | 생딸기 백화점 가면 있을까요? 9 | 음 | 2017/09/12 | 1,057 |
728845 | 김애란 작가 문장이 넘 좋아요. 15 | .. | 2017/09/12 | 2,715 |
728844 | 환상의짝궁이 왜없어졌나 했더니 국정원짓 | ㅇㅇ | 2017/09/12 | 1,126 |
728843 | 광운대 공대는 전망이 어떤가요 16 | ㅇㅇ | 2017/09/12 | 5,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