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빠가 담도암 의심 소견을 받았는데요...
1. 제나두
'17.8.20 4:47 PM (61.101.xxx.42)한 달이 아니라 내일 당장 병원 모시고 가셔야 합니다. 대학병원이 당일 진료도 안될텐데... 당연히 오진가능성도 있지만 그것도 병원가셔야 확인가능한 것이구요.
2. 아마
'17.8.20 5:10 PM (114.201.xxx.127)당신도 겁나고 확진받기 싫어서 그러신 것 같은데 서두르셔야죠. 큰병원은 검사하고 싶어도 바로 안될테니 일단 예약부터 하세요. 원글님 이래저래 속상하시겠어요..
3. 남편이
'17.8.20 5:24 PM (58.230.xxx.37)담도암 진단받고 수술해서 잘아는데 담도암 맞는거 같아요 담도암이발견하기어려운 암이에요 우리남편도 처음에는 담석으로 진단받아 담낭제거수술을 받았는데 한달만에 다시 놓래지고 토하고해서 다시가서 검사해서 담도암확진 받고 부랴부랴 수술해서 지금3년 지났어요 우리는 다행히 수술이라도 할수 있었지만 담도암이 초기에 발견되기 어려운 암이라 발견했을때는 수술도 못하는경 우도 많아요 전이도 빠른암이라 빨리병원가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5년 생존율8% ,고약한 암이라 저희도 항상조마조마해요 아, 그리고 담즙이 흘러 가려워서 원글님아버님처럼 피부과만 다니다 뒤늦게 발견해서 병원오신분들도많아요
4. 보라색고래
'17.8.20 6:50 PM (39.7.xxx.166)검사가 잘못된거 일수 있으니 가자고 해도 너무 싫다고 완강하게 나오셔서.. 진료 받고 또 검사 일정도 따로 잡아야하는데 족잡해요. 그래도 남편이 큰 사위라고 병원비는 우리집 담도 대출 받으면 된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어요. 아빠 몰래 우선 다음 다음주에라도 예약 해 보려고요. 다행이 예약은 밀려있지 않더라구요
5. 인터넷으로
'17.8.20 9:52 PM (119.196.xxx.226)담도암 명의를 처보세요 아니면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담도암 명의에게 예약하고 가보세요
6. 서두르심이ᆢ
'17.8.21 9:59 AM (182.231.xxx.10)작년에 시아버지가 담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가려워서 피부과만 다니시다 얼굴이 노래지시고 급히 검사하니 말기ᆢ 일흔 후반이셨는데 술도 안드시고 계속 일하고
계실 정도로 건강하셨고 가려움 말고는 증상도 없었고요
하루라도 빨리 응급으로라도 검사하셨음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