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할까요?
신랑이 지금 회사에서 사람들때문에 너무 치여... 너무 힘들어해요
속이 여린사람이라.. 회사에서 완전 일하는 기계로만 이용당하는 느낌 ㅜㅠ
성향상 교수쪽이 더 맞을거 같은데 서른중반에 가서 경쟁력이 있을런지.
남편은 석사를 마쳐서 박사로 바로가면 되긴하는데요 마치면 최소한 서른후반 마흔되겠네요.
저도 여기서 9년동안 다니던 회사 관두고 함께 공부할까 하는데 -
물론 한국경기 미국경기 모두 안좋긴하지만
둘다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6살 아이가 하나있고 재정적은 탈탈털어 3억몇천인데
이 불경기에 유학다녀와서 혹은 거기에서 자리를 잡을수있을지... 불안하기도 하고.
꿈꾸는 이상과 현실감의 괴리가 클것 같아 계속 고민만하고있네요.
몸이편하고 정신이 괴로울지, 몸이 힘들더라도 정신적으로 하고싶은걸 성취할지 -
간단히 보면 이렇게 요약되지만 간단치 않은 문제죠 ;;
고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