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자주 꾸는 꿈이 어떤 의미일까요

왜일까요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7-08-20 12:16:13
저는
애들이 다 커서
성인이구요. 제가 십오륙년전부터 늘 꾸는 ㄱ쿰이 있는데요
이 꿈이 뭔가 저의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을거 같아요
꿈에서 저는 아기를 키웁니다
근데 제가 이기에게 우유니 혹은 밥 주는 걸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문득 생각해보면 사흘을 굶기기도 하고 막 그런거죠.
꿈속에서 저는 자책감에 이루 말로 표현헐 수 없을 정도로 속상하고 괴로워요
근데 굶은 아가는 언제나 해맑게 웃고 있어요
울거나 보채지 않구요
혹시 이런쪽으로 아시는 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5.187.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0 12:25 PM (117.111.xxx.218)

    아이 키울때 많이 힘드셨나요
    전 제가 자주 꾸는 꿈이 늘 시험 보는 꿈이에요
    남들보다 엄청나게 시험 공포가 컸거든요
    공부 안해서 시험을 ㅇ점짜리 당하든가
    시험자체를 못봐서 30살 ?나이 많은데도 고교졸업을
    못한 상태

    그리고
    전10여년 전부터 늘 시골동네가 배경이에요
    뭘하던지요
    힘들었는데 무의식중에 마음편히 지내던 시골 유년시절이
    자꾸 떠올랐겠거니 해요

  • 2. 윗님
    '17.8.20 12:42 PM (180.67.xxx.181)

    저도 그래요.
    항상 상위권이다 고등때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수능도 망치고 그랬어요.
    그래서 인생에서 제일 자존감 없을 때가 고등시절.
    대학졸업하고도 계속 꿈에 나타나요. 시험때 백지 내고..
    열심히 잘 살았는데 계속 뭔가 안 좋은 꿈은 다 저래요. 애들 어렸을 때도 그랬네요. 지금은 아이들 초등이고 유아는 아니니 체력적으로 덜 힘들고 일도 프리랜서라 빡빡하지 않아 그런가 요샌 이런 꿈 덜 꾸네요

  • 3. ᆞᆞ
    '17.8.20 1:19 PM (122.36.xxx.160)

    스트레스를 받을때 심리적으로 압박받던 시점의 상황이 꿈으로 나타나나봐요
    저도 예전에 뭔가 기한내에 끝내야하는 일을 할 당시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그시기에 몇년간 가끔 쫓기는 압박감이 꿈으로 나타났어요
    시험보는데 문제를 다 풀지못해서 답답하고 식은땀 나는 꿈을 반복적으로 꾸었거든요

  • 4. ᆞᆞᆞ
    '17.8.20 2:30 PM (175.209.xxx.205)

    꿈에서 인물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 상징이니까요 그 인물에 대한 느낌이 중요해요
    꿈에서 아이는 원글님에게 아이와 같은 비슷한 느낌의 누군가일 수 있어요
    간략히 쓰셔서 잘은 모르지만 어쩌면 원글님 자신일 수도 있고요 원글님의 무의식이 원글님에게 너 자신을 돌보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일 수도 있고요
    아기가 어떤 느낌인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 주변의 누구인지 생각해보세요

  • 5. 꿈에
    '17.8.20 3:19 PM (211.245.xxx.181)

    저는 이상하게 누군가와 만나다가
    그 사람과 잘 안되는 꿈을 꿔요.
    가끔 그 사람이 남편이기도 해요
    그럼 꿈에 이런 생각도 하죠
    아 또 누구를 만나 이 과정을 또 거치지.
    불안하고 허전하고 ㅠ
    아마도 결혼 직전에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한
    인연들 사이에서 느꼈던 노처녀의 불안감이
    이제 애들도 낳고 안정적으로 사는데도
    꿈에서 문득문득 저를 찾아요 ㅠ
    그럼 남편한테 잘 해줘야지 ㅎ 이런 얄궂은 생각도 들고
    지금 안정감이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왜 가끔 이런 꿈을 꾸나 모르겠어요

  • 6. 원글
    '17.8.20 4:27 PM (106.102.xxx.254)

    점세개님
    아기에 대한 감정은 좋은 감정이죠
    내자식이니까 이뻐요 어주 많이
    게다가 생글생글 웃어주니까 더더욱 그렇죠
    그렇게 예뻐하고 행복하다 문득 생각하면 어머 내가 애를 굶기고 있는 거예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틀이기도하고 사흘이기도하고 그래요
    전 정말 속상하고 슬퍼요
    저자신에 대해서 막 화가나구요

  • 7. 0000
    '17.8.20 4:43 PM (116.33.xxx.68)

    전 맨날 아이들 잃어버리는 꿈많이꿔요 엄청울고요
    엄마아빠에게 한번도 감정표현못하고자라고 애정결핍있어서 꿈에서 만나면 죽도록 싸우고 진이다빠지고 식은땀흘려요
    마지막은 엘리베이터탔는데 밤새 못내리는꿈이요
    정말 안꾸고싶은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08 인생이 계속 안 풀리는 것 같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22 2017/09/20 17,030
731207 영어캠프 추천할만한곳 있을까요~? 4 조언부탁드려.. 2017/09/20 850
731206 회사 그만두고 9급 공무원 별로일까요? 25 ... 2017/09/20 8,138
731205 평발 교정깔창 시다스, 베어풋등등 많던데 추천부탁드립니다 3 병원에서 검.. 2017/09/20 1,098
731204 동네 엄마만나려도 옷은 있어야 하나봐요ᆢ 5 가성비 2017/09/20 4,736
731203 김광석딸 10년전 사망 ... 5 투덜이농부 2017/09/20 3,437
731202 그랜드 하얏트 가는데... 첨이라... 뭘 이용할 수 있나요? 2 아이엄마 2017/09/20 987
731201 날씨 좋은데 안나가고싶어요 3 .. 2017/09/20 821
731200 호텔룸타입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7 장미네 2017/09/20 1,048
731199 인스타에서 맘에 드는 가방을 봤는데 브랜드가 너무 궁금해요 5 가방 2017/09/20 1,831
731198 대통령놀이하는 안홀대보단 그래도 발정제준표가 나아보이는 이유.... 8 국당보단 자.. 2017/09/20 573
731197 지리산 노고단에 갑니다. 옷차림, 신발 조언 부탁드려요. 10 지리산 2017/09/20 2,518
731196 젤네일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지워서 다시 하는게 좋나요? 8 젤네일 2017/09/20 5,258
731195 동남아 베트남하노이랑, 캄보디아 가보신 분들 계신가요~?? 21 추석 여행 2017/09/20 2,492
731194 "전교 1등 아들의 자퇴선언, 수퍼맘은 없었다".. 12 샬랄라 2017/09/20 7,184
731193 결혼날짜 잡기 5 궁금 2017/09/20 1,049
731192 김명수 내일 표결! 부결이면 촛불이다. 9 richwo.. 2017/09/20 533
73119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19(화) 1 이니 2017/09/20 368
731190 청춘시대 시즌1 정주행했어요 5 추천 2017/09/20 1,402
731189 문재인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풀영상 5 ........ 2017/09/20 629
731188 낼 아침부터 국회의사당 가야 햐나? 6 2017/09/20 432
731187 한의사분들이 대단하다고 느낄때, 한의사 남편 두신 분들 부러움... 42 신비로움 2017/09/20 8,590
731186 냉동실에 오래 보관한 삶은 나물 어떻게 먹을까요? 4 화초엄니 2017/09/20 923
731185 국당이 자율투표 하겠다는건 15 ㅇㅇㅇ 2017/09/20 1,118
731184 국내에서만 공부하고도 영어가 4 ㅇㅇ 2017/09/20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