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시상식 참석 하는거요^^;;

시상식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7-08-20 11:34:17
초등 고학년 아이구요
글짓기 대회 참가 하고서 장려상을 받게 되었고 시상식이 다음주에 있는데요....
저는 아이가 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 받은 거고 주최측에서 시상식도 한다고 하니 참석한다고 이야기 해 둔 상태이고 시상식 열리는 곳은 집에서 차로 10분 좀 안되는 거리에 있어요

근데 남편은 대상도 아니고 장려상인데 그냥 우편으로 받아도 되지 않냐고^^;;
부러 밑에 동생들 시댁에 맏기고(시상식이 동생들 어린이집 하원하고 나서 시간이라 시댁에 잠시 애를 맏기고 가야합니다 동생들이 아직 어려서 저 혼자 셋을 다 데리고 가긴 무리여서 맏기고 가는거고 시어어님도 봐주시겠다고 다녀오라고 하신 상태구요)갈 정도의 상은 아니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솔직 맘이 좀 상하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남편은 큰상도 아니고 꼭 갈필요 있냐구요....
저는 그래도 아이가 노력해 상도 받고 하는데 상의 종류를 떠나 가는게 맞다 싶구요^^;;
IP : 110.11.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7.8.20 11:35 AM (175.223.xxx.136)

    어머 당연히 참가해야죠 아빠가 무심하네요

  • 2. ...
    '17.8.20 11:36 AM (211.36.xxx.198)

    가야죠
    아주 많이 기뻐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 3. aa
    '17.8.20 11:37 AM (125.152.xxx.45)

    뭠 고민하시죠?
    시어머님도 아이 봐주신다고 하고
    집에서 너무 먼 장소도 아니고.

    아이랑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남편분 너무 일등주의시넹.

  • 4. ..
    '17.8.20 11:39 AM (1.238.xxx.44)

    가주세요. 저 6학년때 글짓기해서 상 받았는데 아빠가 공부잘해 우수상도 아니고 .. 이런식으로 말해서 엄청 상처 받은게 아직도 기억나요.

  • 5. 아 진짜 요즘 과보호 시대에 살면서
    '17.8.20 12:05 PM (124.199.xxx.161)

    애 시상식에 안갈 생각을 하세요?
    다른 부모들은 다 올텐데
    물론 안가도 상 아이가 받는거고 안주는거 아니지만
    시상식이 뭔가요
    그계기로 가족 사랑도 느끼고 동기부여되서 다른 것도 잘하고 하는거죠
    뭐가 얼마나 바뻐서 안가요
    꼭 가세요~~~~~~

  • 6. ..
    '17.8.20 12:07 PM (180.230.xxx.90)

    아빠가 너무 하시네요.
    행여나 아이가 듣지는 않았겠지요?
    참석해서 축하해 주시고 맛있는것도 사 주세요.

  • 7. 갈수있으면
    '17.8.20 12:10 PM (211.245.xxx.178)

    가는거지요.ㅎㅎ

  • 8. ...
    '17.8.20 1:58 PM (118.33.xxx.166)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시상식 가셔서 축하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야죠.
    글쓰기상이라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얼마나 예쁘겠어요~~
    이럴 때 기도 살려주시는 거죠.
    아마 자신감과 성취감에 더 잘하고 싶을거예요.
    남들에게 눈치 없이 자랑하는 팔불출은 별로지만
    가족끼리는 마음껏 자축하는 게 좋죠.

  • 9. 짤쯔
    '17.8.20 3:50 PM (116.37.xxx.157)

    아빠 얘기는 비밀로 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여럿이 오셔서 축하하면 더 좋죠
    마구마구 표현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518 추석때 친정에 드리는 돈 궁금합니다. 12 ㅇㅇ 2017/10/03 4,251
734517 여름옷 빨아 널고 있어요 그런데 5 여름옷 2017/10/03 3,614
734516 탕국은 어떻게 끓여요 16 먹고파요 2017/10/03 3,103
734515 잘생긴 의사들은 어떤 마누라를 들이나요? 28 립대 2017/10/03 29,227
734514 홍대나 이대앞 티셔츠가격이 상당히 비싸요 1 ... 2017/10/03 1,940
734513 남편이 인스타 젊은 여자들을 팔로우해요 14 허무 2017/10/03 11,054
734512 안초딩 지가 뭔대 67 .. 2017/10/03 5,374
734511 오늘 밤에 잡은 모기가 10마리... 6 미치겠다 2017/10/03 2,672
734510 오전에 전부치냐는 글보고 25 ... 2017/10/03 6,645
734509 팔순을 그냥 보냈어요ㅠ 6 123 2017/10/03 6,342
734508 이 사진 너무 좋으네요...^^ 8 어머머 2017/10/03 4,009
734507 미국은 일반인이 자동소총을 소지할수있나요? 5 마그 2017/10/03 2,717
734506 요즘 제가어떠냐하면요..47세 7 2017/10/03 7,209
734505 펌] 용산소방서 소방관 글 44 헐미친찰스 2017/10/03 6,339
734504 삼시세끼 다먹으면 원래 살 안빠지나요..? 16 2017/10/03 7,706
734503 흔들리는 이빨 한개 빠지는 꿈 5 꿈해몽 부탁.. 2017/10/03 3,044
734502 으..답답해요 2 2017/10/03 1,011
734501 자연산송이 보관법 8 자연산송이 .. 2017/10/03 1,421
734500 발뒷꿈치 각질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0 ㅇㅇ 2017/10/03 5,325
734499 강화도 하루 코스 3 ... 2017/10/03 2,718
734498 서운함도 잊혀져 가나요~~ 4 결혼 20년.. 2017/10/03 1,927
734497 밑에 더러운 웹툰광고 저만 보이나요? 26 진짜 2017/10/03 4,312
734496 발가락뼈가 툭 튀어나온거 무조건 수술입니까? 7 병원 2017/10/03 3,084
734495 시부모님 말씀 한마디에 힘이 났어요 4 오늘 일하면.. 2017/10/03 3,199
734494 초대했는데, 대장암 환자가 있어요, 제 메뉴에 그분이 드실것있나.. 5 ar 2017/10/03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