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돌쇠스타일 이예요
시키는? 일 알아서 해주는 스타일
센스있게는 아니고 진짜 딱 시키는일만.
그래도 잊지 않고 해주는건 고마워요.
근데 너무 센스가 없고 무감각해서
답답할때가 많아요
여기 글쓰면 아스퍼거 같다는말 많이 들었고요
그러다보니
전 늘 주시하고있고 버럭하게되고 디테일하게 지시해요.
알아서 판단을 못하는 로보트니까요
근데 요새 이런 저에게 지적좀 고만하래요
대충 좀 살재요
그래서 그래 내의견 묻지마
나도 귀찮아. 이럼 또삐져요
늘 제의견 묻는것도 사실 짜증나고
안묻고 하는거보면 답답해죽고
그렇다고 내가 웃으며 친절하게
이렇게해보자 하기엔 너무 늙어가고
자꾸 부딪히네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무슨 말만하면 지적하지마. 그냥 대충 좀 살자는 남편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7-08-20 00:51:53
IP : 223.62.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20 12:52 AM (223.62.xxx.199)글만봐도 숨막히네요
아무리 맞는 말도 수백번들으면 진저리나요2. ......
'17.8.20 1:18 AM (122.40.xxx.201)완벽주의 성격 정말 피말리죠
누가 원글님 옆에서 지적질하면 숨 막힐걸요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짓이니 자제 좀3. ㅇㅇ
'17.8.20 1:38 AM (223.33.xxx.230)님은 센스있어요? 센스있는 여자들은 그렇게 싸우면서 입지시로만 문제해결 안하던데.
4. 서로
'17.8.20 2:34 AM (58.225.xxx.39)나이먹어서 지적질, 훈계질 듣는거 기분좋은 사람
없을껄요. 남자를 잘다룰수있게 동네도서관이라도
책보세용. 인문학쪽에 그런책많아요.5. 원글님 숨막혀요
'17.8.20 8:00 AM (211.246.xxx.60)맙소사 로보트라니... 원글님 입맛에 꼭맞게 움직이는 사람 세상엔 없어요
6. 상담필요
'17.8.20 1:00 PM (203.226.xxx.240)남편이 원글 의견 물어봐주는건 안물어보면 또 ㅈㄹ하니까 물어보는거죠!!! 어우 치료나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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