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친구관계란 어떤 것일까요?

00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7-08-19 23:37:18
친구와 좋은관계를 유지하려면

제가 어떤 맘가짐을 먹어야 하나요?

친구한테 무언가 기대하고 바랄수록실망감이 커져갑니다
그래서 그런 기대감 , 요구 버리려고 노력해요

그걸 버릴때쯤 친구가 노력로 채워주네요
하지만 누군가를 통해 나의 즐거움, 다른 욕망을 채울순 없나봐요
결국은 실망하게되네요

그래서 그런 마음 다 버리면
오히려 친구한테 전혀 기대감이 없어져서 화날일도 줄어드는데
문제는 그렇게되면 관계에 초연해져서
만나도 그만 안만나오 그만 이기에
연락안하니 친구들은 섭섭해하네요

친구에게 실망하지 않으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친구에게 저는 어떤 마음,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나요?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신
선배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54.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9 11:4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살면서 느낀건 우정도 노력해야 한다는거죠.
    저한테 노력 안하는 친구랑은 제가 멀리 하고
    제가 노력하지 않으면 친구가 멀리하고...

    그 노력이란게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인데....

    연애보다 더 어렵더라고요.

    세상 살아보니 상처주지 않는 관계는 없어요.

  • 2. 친구
    '17.8.19 11:45 PM (115.143.xxx.211) - 삭제된댓글

    음 저는요
    부담을 주지 않는 친구가 좋은것같아요
    그럴려면 기대를 하지 않아야겠죠
    그냥 내가 잘해주고 싶은 만큼만 잘해주고
    그에 상응하는 어떤 보답도 기대하지 않고요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요
    제가 친하게 지내고 좋아하는 친구들은 거의 그렇더라고요
    제게 상처받지 않고 서운해하지 않고
    서로가 그냥 옆에 있는것만으로 내편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친구..

  • 3. 저는
    '17.8.20 12:09 AM (223.62.xxx.146)

    적당한 거리감을 두지만 못할이야기는 없는 친구가 좋은 친구같아요
    그리고 정말로 슬펐을때보다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는게 좋은 친구죠

  • 4. 동감
    '17.8.20 12:1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정말로 슬펐을때보다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는게 좋은 친구죠
    ================================================
    그게 서로 일치하면 좋은데 꼭 그렇지는 않더군요 ㅠㅠ

  • 5. 경험상
    '17.8.20 12:14 AM (58.229.xxx.98) - 삭제된댓글

    금전관계로 읽히지 않으면 좋은친구로 남아요
    그리고 제발 친구들 다단계 비즈니스 상대로
    생각하지말고. 뒷담화 이간딜 삼사
    이런것들 조심하면 이해하고 감싸줄수있어
    좋은 관계 평샐 지킬 수 있을듯

  • 6. lumi
    '17.8.20 12:15 AM (58.229.xxx.98) - 삭제된댓글

    금전관계로 얽히지 않으면 좋은친구로 남아요
    그리고 제발 친구들 다단계 비즈니스 상대로
    생각하지말고. 뒷담화 이간질 삼사
    이런것들 조심하면 이해하고 감싸줄수있어
    좋은 관계 평생 지킬 수 있을듯

  • 7. 경험상
    '17.8.20 12:16 AM (58.229.xxx.98) - 삭제된댓글

    금전관계로 얽히지 않으면 좋은친구로 남아요
    그리고 제발 친구들 다단계 비즈니스 상대로
    생각하지말고. 뒷담화 이간질 삼사
    이런것들 조심하면 이해하고 감싸줄수있어
    좋은 관계 평생 지킬 수 있을듯

  • 8. 00
    '17.8.20 12:27 AM (124.54.xxx.14)

    진심담긴 조언 감사합니다 ^^

    저의 자만일수도 있는데

    제 주변 친구들보다 제가 정신적으로 조금 더 성숙하다 생각했어요.. 친구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 , 챙기지 못하는 부분

    사려깊게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포용해주고 했어요
    자만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돌아오지 못해도
    거기에 대해서 바라는건 없었어요

    근데 자기중심적인 또래친구들에게 좋은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좋은쪽으로 이끌려할때

    그런 저를 비꼬거나 혼자 착한척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거나 혹은 기본적으로 친구한테 보이면 안되는 태도를 보일때(아주 친한친구)

    관계에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아주친한친군데 감정컨트롤이안될ㅇ때
    저에게 미친사람처럼 짜증내거나 화내거나 소리지르고
    그러고 사과하거나 할때에 정이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친구들에게서도
    저를 아껴주는 친구들임이 분명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5~6살 어린 동생들처럼 느껴져요
    그럴때마다 실망감이 참 많이 듭니다

    저도 그들이게 부족한점이 많은 친구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그런 관계에 실망감 회의감이 드는데
    이런 저의태도가 자만인지 욕심이 많은건지

    예전 헤어진 남자친구는 엄청난 소울메이트였습니다
    헤어져도 친구로 지내고 싶을만큼이였죠

    그정도는 아니지만

    생각이 다르더라더 성숙하게 서로의 입장
    헤아리고 포용심 넓은 친구를 바라는데욕심이 넘 큰건가요

    아직 좋은 친구를 못 만나서인가요
    제가 아직 좋은사람이 아니라 만나지 못한걸까요?

  • 9. ....
    '17.8.20 1:03 AM (175.223.xxx.216)

    부담을 주지 않는 친구가 좋은것같아요
    그럴려면 기대를 하지 않아야겠죠
    그냥 내가 잘해주고 싶은 만큼만 잘해주고
    그에 상응하는 어떤 보답도 기대하지 않고요 2222

    거기에 가끔보더라도 좋은일에 진심으로 같이 좋아해주고 어려운일도 나눌수 있다면 그게 친구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414 비밀의숲이요 3 ㅡㅡㅡ 2017/09/12 1,624
728413 마지막 비긴어게인 너무 좋네요~ 6 비긴어게인 2017/09/12 1,836
728412 사고가 났는데 렌터카 회사에서.. 3 이런 2017/09/12 1,206
728411 외신. 문재인 대통령이 옳다 (번역본) 8 ... 2017/09/12 1,898
728410 열파마(c컬)했는데 너무못나온경우 4 파마 2017/09/12 2,328
728409 면역력이 떨어지면 얼굴에 여드름같은 종기가 나기도 하나요? 5 .. 2017/09/12 2,967
728408 좋은 친구를 둔 사람들은 좋겠어요. 8 소금준비 2017/09/12 2,514
728407 단테 신곡 유명 강연자 (좀전 비정상회담 알베가 말한것) 단테 2017/09/12 1,005
728406 추커플 이젠 좀 식상하네요 16 2017/09/12 10,517
728405 배추 안씻고 그냥 소금뿌렸네요 헉!! 4 ㅠㅜ 2017/09/12 2,800
728404 전지현남편 진짜 잘생겼네요 79 우와~~ 2017/09/12 87,906
728403 강아지가 풍기인견이불에 오줌쌌는데 급한마음에 4 강아지 2017/09/12 1,699
728402 성희롱 생존자에서 변호사로 변신 3 2017/09/12 1,633
728401 반찬가게서 산 명태껍질튀김이 질겨졌어요 방법 없을까요 1 .. 2017/09/12 788
728400 cos겨울 세일때 캐시미어 스카프도 하나요? 2 cos 2017/09/12 2,428
728399 whereas를 사용할 때 앞에 컴마를 쓰나요? 3 구두법 2017/09/12 783
728398 박그네주연영화 만들면 30억지원ㅋ 1 ㅎㅎㅎ 2017/09/12 644
728397 홍콩 가성비좋은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 11 SJmom 2017/09/12 2,344
728396 애 없는 조카앞에서 손주자랑 유별난 이모 6 히잉 2017/09/12 2,281
728395 4세 아이 데리고 버스 지하철 잘타는데요.. 11 노랑이 2017/09/12 1,994
728394 추자현 진짜 말랐네요 10 깜놀 2017/09/11 6,862
728393 보세옷 환불 안될때요ㅜㅜ 엉엉 14 ㅜㅜ 2017/09/11 4,928
728392 어릴때 정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21 2017/09/11 6,729
728391 김무성유승민 키스장면 딸이 보더니 하는말.. 5 ㅇㅇ 2017/09/11 3,607
728390 노후대책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ㄱㄷㅋ 2017/09/11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