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주 장관의 파격행보

고딩맘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7-08-19 17:45:13
김영주 장관의 '파격행보'...파업노동자와 마주치자 '인사'하고 근로감독관엔 "노동자 편 아니었다" 쓴소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나흘만에 지방노동청부터 찾아 쓴소리를 했다. 파업 중인 노동부 상담원, 시위 중인 석유공사 노조관계자들과는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장관은 18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지청을 방문하고 근로감독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인력부족과 늘어나는 업무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 온 근로감독관 여러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동안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어온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근로감독관들은 ‘노동경찰’로도 불리지만 각 사업장의 노동자들에게 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감독관들은 주로 임금체불 사안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임금체불액은 절대액 기준으로 일본의 10배에 달한다. 또 근로감독이 이뤄진 사업장은 전체의 1% 수준이었다. 감독 역시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오히려 ‘기업 편’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장관은 청사 밖에서 파업 중인 노동부 소속 상담원 100여명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했다. 노동부 소속 직업상담원들은 일반 상담원 폐지와 전임 상담원으로의 통합 등에 관한 교섭이 결렬되면서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김 장관은 울산지청에 도착한 후에도 청사 안으로 곧장 들어가지 않고 청사 정문 밖 인도에 모여있던 석유공사 노조관계자 30여명과 손을 잡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82325001&code=... ..


파격행보 좋네요 역시 현장에서 소통해야 답이 나오는  거죠!
IP : 183.96.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tlqdjr
    '17.8.19 5:55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쇼 잘하는 정치인
    영등포구 주민들이
    자격없다고 장관 반대 서명까지 받던데...ㅋ

  • 2. 여성
    '17.8.19 6:01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할당제로 장관된 사람이라 공기업 승진도 여성할당제 주장 하더군요.감격? 했어요.

  • 3. ^^
    '17.8.19 7:45 PM (203.226.xxx.143)

    이런쇼도 식상합니다.

  • 4. ...
    '17.8.19 8:50 PM (36.39.xxx.166)

    우리가 그동안 명박근혜 쇼만 너무 많이 보았나 봅니다 그 후유증으로
    무엇이든 쇼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래도 사람보는 눈은 있어야지요

  • 5. 고딩맘
    '17.8.19 9:25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

    쇼를 기대하는 분들은 5년 간 쇼구경 잘 하심 되겠네요

  • 6. ...
    '17.8.19 10:18 PM (218.236.xxx.162)

    기대합니다 !

  • 7. 대단
    '17.8.19 11:51 PM (118.216.xxx.230)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악수 청한 노동부장관이 또 있었나요? 쇼라 하더라도 마음에 없으면 못할 행동일 겁니다. 503은 죽었다깨어나도 못할.

  • 8. 부산사람
    '17.8.20 1:18 AM (110.9.xxx.162)

    노동자편을 드는 노동부장관 이라니! 정권교체 실감나네요.. 꿈만 같네요..지지하고 응원합니다..잘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76 명절 다가오니깐 왜이렇게 속이 답답하죠? 6 00000 2017/09/27 1,545
732875 차렵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넣을수있나요? 8 2017/09/27 4,099
732874 파전 부칠때 쪽파와 실파... 차이가 있을까요? 5 파전 2017/09/27 2,655
732873 이병춘 전 청와대 경호처장 크루즈 2017/09/27 943
732872 동네 병원 간호사가 아주 불쾌해요.. 18 정말 2017/09/27 5,292
732871 딸 있는 분들은 딸 군대 보내는거 어떠세요? 76 때되면 2017/09/27 4,884
732870 짧은 커트머리는 무슨 퍼머를 해야하나요? 3 후리지아 2017/09/27 2,025
732869 에어프라이어로 다시마 부각 어떨까요? ㅎㅎ 2017/09/27 765
732868 돈스파이크 제 이상형인데 어떤가요? 8 멋있다 2017/09/27 2,154
732867 중고나라 말고 중고물건 파는 앱 추천해 주세요 3 검색실패 2017/09/27 694
732866 울 강아지는 왜 나랑만 놀려고할까요? 5 2017/09/27 1,456
732865 인감증명서 뗄때 꼭 인감도장 10 인감 2017/09/27 4,824
732864 바람난남편이 아이 키운다고하면 아이보내실건가요? 17 미니미 2017/09/27 3,570
732863 홈케어 마사지기 3 꿀피부 2017/09/27 1,692
73286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6(화) 2 이니 2017/09/27 332
732861 문꿀브런치 중계시작 1 ㅇㅇㅇ 2017/09/27 383
732860 입가에 침이 흐르는 느낌 3 침이 흐르는.. 2017/09/27 8,360
732859 여의도에서 명동까지 걸어갈 수 있겠죠? 11 2017/09/27 1,670
732858 윤유선씨 참 이쁘지 않나요 26 ... 2017/09/27 7,071
732857 안첤수 VS 503VS 서해순VS 이명박 7 가상토론 2017/09/27 735
732856 슬랙스 바지 이쁘게 입고 싶은데 엉덩이가 납작해서 ..ㅠㅠㅠ 13 ㅡㅡ 2017/09/27 6,323
732855 서해순 댓글로 시부모 욕한거 걸렸네요. 5 네티즌수사대.. 2017/09/27 3,539
732854 해외출국시외화한도-미성년 1 해외 2017/09/27 1,011
732853 도인범 2 사랑의 온도.. 2017/09/27 593
732852 블랙빼기(탈색x) 해보신 분 3 ㅇㅇ 2017/09/27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