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주 장관의 파격행보

고딩맘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7-08-19 17:45:13
김영주 장관의 '파격행보'...파업노동자와 마주치자 '인사'하고 근로감독관엔 "노동자 편 아니었다" 쓴소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나흘만에 지방노동청부터 찾아 쓴소리를 했다. 파업 중인 노동부 상담원, 시위 중인 석유공사 노조관계자들과는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장관은 18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지청을 방문하고 근로감독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인력부족과 늘어나는 업무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 온 근로감독관 여러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동안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어온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근로감독관들은 ‘노동경찰’로도 불리지만 각 사업장의 노동자들에게 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감독관들은 주로 임금체불 사안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임금체불액은 절대액 기준으로 일본의 10배에 달한다. 또 근로감독이 이뤄진 사업장은 전체의 1% 수준이었다. 감독 역시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오히려 ‘기업 편’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장관은 청사 밖에서 파업 중인 노동부 소속 상담원 100여명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했다. 노동부 소속 직업상담원들은 일반 상담원 폐지와 전임 상담원으로의 통합 등에 관한 교섭이 결렬되면서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김 장관은 울산지청에 도착한 후에도 청사 안으로 곧장 들어가지 않고 청사 정문 밖 인도에 모여있던 석유공사 노조관계자 30여명과 손을 잡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82325001&code=... ..


파격행보 좋네요 역시 현장에서 소통해야 답이 나오는  거죠!
IP : 183.96.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tlqdjr
    '17.8.19 5:55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쇼 잘하는 정치인
    영등포구 주민들이
    자격없다고 장관 반대 서명까지 받던데...ㅋ

  • 2. 여성
    '17.8.19 6:01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할당제로 장관된 사람이라 공기업 승진도 여성할당제 주장 하더군요.감격? 했어요.

  • 3. ^^
    '17.8.19 7:45 PM (203.226.xxx.143)

    이런쇼도 식상합니다.

  • 4. ...
    '17.8.19 8:50 PM (36.39.xxx.166)

    우리가 그동안 명박근혜 쇼만 너무 많이 보았나 봅니다 그 후유증으로
    무엇이든 쇼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래도 사람보는 눈은 있어야지요

  • 5. 고딩맘
    '17.8.19 9:25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

    쇼를 기대하는 분들은 5년 간 쇼구경 잘 하심 되겠네요

  • 6. ...
    '17.8.19 10:18 PM (218.236.xxx.162)

    기대합니다 !

  • 7. 대단
    '17.8.19 11:51 PM (118.216.xxx.230)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악수 청한 노동부장관이 또 있었나요? 쇼라 하더라도 마음에 없으면 못할 행동일 겁니다. 503은 죽었다깨어나도 못할.

  • 8. 부산사람
    '17.8.20 1:18 AM (110.9.xxx.162)

    노동자편을 드는 노동부장관 이라니! 정권교체 실감나네요.. 꿈만 같네요..지지하고 응원합니다..잘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880 실손보험 조언 부탁드려요~ 4 냠냠 2017/09/07 1,135
726879 문재인 대통령 멋집니다 34 ... 2017/09/07 3,198
726878 몰라도 상관 없는 살림과 먹거리 얘기 6 ㄹㄹ 2017/09/07 1,697
726877 시고 맛없는 포도 포도주스 만들었더니. 2 포도 2017/09/07 1,577
726876 화장실갈때마다 출혈있는 치루 두어달 그냥 둬도 될까요? 2 수박바 2017/09/07 1,078
726875 바른정당 , 복지 급하지 않다..미사일에 10조 쓰자 11 고딩맘 2017/09/07 846
726874 남부러울거 없는 동료가 말하길 36 ㅇㅇ 2017/09/07 21,784
726873 극세사이불 1 어제 2017/09/07 706
726872 많이 읽은 글의 강아지 관련 글 읽고 생각난건데요 6 흑역사 2017/09/07 1,171
726871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염) 8 맹그로브 2017/09/07 3,055
726870 “블랙홀에 빠진 문재인…박근혜 정부가 최악의 유산 남겨” 3 그네도박 2017/09/07 1,267
726869 좀전에 부추전두판먹고 우울해요.. 17 ㅠㅠ 2017/09/07 4,335
726868 장윤주 ㅎㅎ 5 어쩜 저럴까.. 2017/09/07 5,413
726867 기대없이 사랑하는 법 아시는 분 11 .. 2017/09/07 2,390
726866 책임감있는 남편두신분들 부러워요 7 부러워요 2017/09/07 2,909
726865 복도식 아파트에 재활용 쓰레기 놓는 이웃 18 행복 2017/09/07 7,833
726864 숫자를 받아쓰기할때 자꾸 틀려요 7 2017/09/07 550
726863 제가 아이한테 잘못한거죠? 7 .. 2017/09/07 1,300
726862 블라인드 채용 관련 경험자이거나 채용담당하셨던 분들 답변 부탁드.. 4 궁금 2017/09/07 756
726861 햇빛쬐러 나왔는데.. 모자 벗어야하나요? 4 비타민디 2017/09/07 913
726860 미국 질로우로 집 볼때 질문이 잇어요. 4 2017/09/07 633
726859 베스트 친구 친정엄마 부조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17 ... 2017/09/07 7,599
726858 평범한데 외모 컴플렉스가 많아요. 10 가을 2017/09/07 2,449
726857 마룬5 sugar뮤비 연출일까요? 7 점몇개 2017/09/07 1,991
726856 플로리스트 관심있어서 배우는데 생각하고 많이 다르네요 13 ㄱㄴㄷㄹ 2017/09/07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