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리히 프롬 특집2

tree1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7-08-19 14:59:45

네 제가 에리히 프롬 ㄱ ㅘㅇ팬이거든요

검색하면 제글밖에 없나봐요..ㅎㅎ

저는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랴를 통해서 너무 큰 도움을 받았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유로부터의 도피도 그럴거고요

그외 에리히 프롬이 사랑에 대해서 말하느 부분도 너무 좋더라구요

에리히 프롬은 쉽고 단순하고

큰 부분만 말하기 때문에

거의 틀린말이 없지요

그런데 그 걸 어렵게 논리적으로 말할뿐이라는거지요

그렇지만 그정도 논리가 안 받쳐주면

저같은 사람은 납득안하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너무 존경스럽고요...



에리히 프롬이 사랑에 대해 말한 부분은

여성과 남성 왜 투쟁

이 책에 보면요

남자와 여자의 성행위시의 역할 떄문에

그게 타고난 성격차이를 형성한데요

다른 차이는 사회가 만들어내는건데

이게 훨씬 더 크대요...


그러니까 남자는 실패의 두려움

여자는 기다려야만 하는거

여기에 고통이 있어서

저런 성격들이 된다는거지요


저는 맞다 생각하거든요

여기에의문을 품고 에리히 프롬이 저게 뭐야

이런분도 있던데요

저는 그렇게 ㅅ ㅐㅇ각하지 않고요

물론 광팬이라 지금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만..ㅎㅎㅎㅎ


이게 맞는대요

사람은 육체가 중요하고

그 차이가 명백히 존재하는데

그게 당근 맞지 않나요??

이걸 무시하는게

저는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그 외에도 또 음..


남자와 여자으 ㅣ사랑은 약속과 의무라고..

일단 관능에 불붙어서 현대는 선택하지만

금방 식잖아요..

예전에는 그냥 부모가 맺어준 짝과 결혼하고..

이게 별 차이가 없다고요

왜냐하면

몇년지나면

의무만 남기 때문에

그의무를 지키느냐 그게 이 사랑의 관건이라고요...


이것도 정말 감탄했고요..ㅎㅎㅎㅎ



엄마의 사랑은

아이를 끼고 있을때는

누구가 사랑하기 쉽다네요

그건 자기 결핍때문에

아이 소유지배로 푸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진정한 엄마의 사랑은

아이가 성장해서 떠난다고 할때

그아이에 대한 사랑을 유지하면서

떠나보낼수 있을떄

그게 진짜 사랑이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2.254.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9 3:05 PM (50.67.xxx.52)

    고마워요.. 잘 읽었어요

  • 2. 질문 있어요^^
    '17.8.19 3:07 PM (211.107.xxx.182)

    프롬의 책들은 거의 다 너무 예전에 나온 거라 표지가 안에쁜데 가장
    최근에 나온게 2016년에 발간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이 책은 어떨까요?
    물론 디자인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 3. tree1
    '17.8.19 3:08 PM (122.254.xxx.70)

    아 그책도 제가 썼는데요..ㅎㅎ
    책은 안 이뻐요
    내옹도 제일 어렵고요
    그러나 진짜 좋은책이라고 생각되어요

  • 4. tree1
    '17.8.19 3:08 PM (122.254.xxx.7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00168&page=1

  • 5. ..
    '17.8.19 4:35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덕분에 좋은 독서평 많이 보네요.

    나는 왜 무기력을.. 창조를 박탈당한 현대인들의 짜여진 구조 속에 편입됨으로 인해 겪는
    신경증에 대해 정신분석적 측면에서 다뤄요. 성장과정에서 어떻게 신경증이 발생하는가도 나오고요.
    정신분석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은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요.
    제가 인식..을 남다르게 하는데요, 어릴 적 못하게 하고 억압했던 엄마.
    그리고, 어버지의 부재로 인한 뻥짐.. 이 무기력으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예측하곤 했는데,
    책을 보면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와요. 제 자신이 사례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와 닿고요.
    프롬의 책들이 그러하듯, 문제에서 빠져 나오는 해결에 대해서는 두루뭉실.. 사실 답이 없습니다.
    분석에는 탁월하지만. 어쨌든 원인만 알아도 어딥니까.

  • 6. 여기서 추천받아
    '17.8.19 7:36 PM (223.62.xxx.206)

    사랑의 기술 읽고 있는데 혹시 님이 추천하셨던걸수도 있겠네요 ㅎㅎ 읽으면서 좋은말들 관점들 많이 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526 릴리안 팬티라이너... 11 ... 2017/08/20 4,961
720525 서울쪽 디스크 잘 보는 병원이.. 6 이름 2017/08/20 1,098
720524 연락 끊었던(혹은 끊어졌던)친구와 다시 만난 적 있으세요? 14 .. 2017/08/20 5,076
720523 입시,시험운 잘 보는 곳 있나요? 4 고3맘 2017/08/20 2,993
720522 무화과잼을 만들어봐야겠어요 4 오늘밤 2017/08/20 1,242
720521 최강배달꾼 재방 보는데 달달하네요 ㅋ 4 드라마 2017/08/20 1,420
720520 환경정화활동 사진 아이디어 좀 부탁드릴게요 1 2017/08/20 359
720519 송강호가 뭘보고 이름을 김사복이라 적어줬나요? 3 택시운전사 2017/08/20 3,649
720518 복분자잼 만들때 쉽게 씨 걸러내는 팁 있을까요? 3 수제잼 2017/08/20 2,122
720517 민물새우 생으로 반찬해서 먹어도 되나요 6 새우 2017/08/20 3,540
720516 하와이 리조트 와서 14 ㅇㄹ 2017/08/20 4,975
720515 분당 잘 아시는 분~ 22 일산아줌마 2017/08/20 2,792
720514 스트레스받으면 몸이 아픈 사람 9 .. 2017/08/20 2,776
720513 화장품 선물할때 보통 세트로 해주나요 아니면단품으로도..??? 6 ... 2017/08/20 723
720512 나경원, 욜로 정부 발언에 일침 가한 역사학자 1 고딩맘 2017/08/20 1,460
720511 우울증약 먹는데 운전 가능할지요 11 .. 2017/08/20 4,782
720510 100% 옥수수가루로 빵 만들기 안되나요? 4 제빵 2017/08/20 2,796
720509 웹사이트를 이전했는데 구글 검색하니 예전 웹사이트로 다 뜨는데 구글검색 2017/08/20 298
720508 제가 자주 꾸는 꿈이 어떤 의미일까요 7 왜일까요 2017/08/20 1,194
720507 공범자들 영화보고 왔어요-스포없음 5 자유 2017/08/20 1,013
720506 타이레놀 최장 며칠동안 드셔보셨어요? 6 ㅜㅜ 2017/08/20 1,695
720505 씽크대에 다 집어 넣고 싶은데 한계가 있네요 12 ... 2017/08/20 3,719
720504 모시고 갔더니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3 여행 2017/08/20 4,267
720503 전자출판 관련자 계신가요? 3 어디 2017/08/20 441
720502 자폐증 아이,, 치료가능한가요.. 17 ㄷㄷㄷ 2017/08/20 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