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이 어딘지 모른다는 사람들은 네비게이션 사용 안하는 사람들인가요

...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7-08-19 13:24:56
언니 결혼식 치루며 느낀건데...
운전해서 오는 사람들 중에서...
거기가 어딘지 모른다고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네비 찍으면 다 나오는데 모른다고 어디냐고 계속 묻는 사람들은
뭘까요
참 답답하더라구요
IP : 125.183.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8.19 1:29 PM (14.34.xxx.180)

    제가 그런사람입니다. ㅠㅠㅠ
    답답하죠. 하지만
    길치 방향치라서 그런지 네비게이션을 틀어도 못봐요.


    네비가 100미터 직진후 우회전하라고 하면 이미 우회전 하고 있고
    그리고 모르는 길에 들어서면 정신이 벌써 나가 있어요.
    머리속이 하얗게 되고 식은땀이 나오더라구요.

    차몰고 갈 수 있는곳은
    항상 가던길
    너무나 익숙한길은 갈 수 있는데
    새로운길은 못가요 ㅠㅠㅠ
    네이게이션의 말이 머리속에 입력이 안되요. ㅠㅠㅠ

  • 2. ㅜㅜ
    '17.8.19 1:30 PM (125.183.xxx.157)

    그렇군요... 이해가 되었어요

  • 3. ..
    '17.8.19 1:32 PM (115.140.xxx.133) - 삭제된댓글

    길치를 몰라서 그래요.
    네비가 백프로 정확한것도 아니고
    길한번 잘못들면 긴장해서 더 엉뚱한데로 가요.
    저도 돌아가더라도 익숙한길로 가요.

    차보다 더 어려운게 도보 네비보는거.
    길치는 동서남북자체가 감이 없어요.

  • 4. ..
    '17.8.19 1:33 PM (115.140.xxx.133)

    길치를 몰라서 그래요.
    네비가 백프로 정확한것도 아니고
    길한번 잘못들면 긴장해서 더 엉뚱한데로 가요.
    저도 돌아가더라도 익숙한길로 가요.

    차보다 더 어려운게 도보 네비보는거.
    길치방향치는 동서남북자체가 감이 없어요.
    사는데 힘들어요ㅜ

  • 5. ...
    '17.8.19 1:34 PM (223.33.xxx.82)

    친구가 길치인데 매주가는 단골집도 못찾아 근처에서 헤매요;;

  • 6. ....
    '17.8.19 1:41 PM (211.229.xxx.87)

    길치가...
    길에대해선 말귀도 못알아들어서 그래요. 네비게이션이 하는 말도 못알아들어서..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
    그래도 말귀 잘 알아듣는 학습능력이라도 있는 길치는 네비게이션만 있으면 잘 다녀요.
    제 주변에 종류별 길치들이 다 있어서 관찰 많이 했어요. ㅠㅠ

  • 7. ㅋㅋ
    '17.8.19 1:50 PM (175.121.xxx.139)

    저도 길치예요.
    특히, 도로 식별은 정말 어려워요.

  • 8. ...........
    '17.8.19 2:04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들고도 길은 잘 못찾아요.지도는 잘보는데 방향감각이 없는 건지....
    다와서 못찾겠어서 전화걸면 바로 앞이예요.애도 이제 알아요.엄마가 이제 전화거니 다 왔구나....쩝.
    핸드폰이 없을 때는 공중전화 찾느라 반대에 아예 가버려서 약속 취소한 적도 있어요.

  • 9. ...
    '17.8.19 2:09 PM (58.230.xxx.110)

    네비도 길눈없는 사람에겐 무용지물...
    네비대로운전해주는 자동항법장치는
    10년 기다리셔야해요~

  • 10. 오늘
    '17.8.19 2:10 PM (223.38.xxx.7)

    저희 시댁 식구들 길치.
    특히 남편은 친구들과 술마시다가 화장실 다녀오다가 술집을 못 찾아 택시타고 집으로 온 일도 있어요. 친구는 기다리다가 남편옷, 핸드폰 지갑갖고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일평생 미쳐요. 맨날 다니던 길도 갑자기 이 건물 새로 생겼냐고

  • 11. 제가
    '17.8.19 3:09 PM (76.20.xxx.59)

    가게 들어갔다 나오면 내가 왼쪽에서 왔었는지 오른쪽에서 왔었는지 헷갈리고 사는 동네에서도 길 잃어버리는 길치인데
    자꾸만 구글맵 네비 보면서 다니는 연습 하니까 많이 좋아졌너요.
    뉴욕 맨하탄 초행길 크게 헤매지 않고 일주일간 잘 다녔습니다.
    고층빌딩이 많으니까 현재 위치를 잘 못 잡아서 네비도 엄청 버벅대는데 주위 가게 간판 같은걸로 제 위치 가늠해가며 다녔어요.
    걸어다니는 건 방향전환도 자유롭고 잘 모르겠으면 얼마든지 멈춰설 수 있고 진행이 천천히 되니까 오히려 쉬운데
    운전할 때는 익숙한 곳에서는 괜찮지만 초행길 대도시 갈람길 많은 고속도로 등에서는 진땀나요. ㅜㅠ 길 하나만 잘못 들어도 엄청 돌아야 하고...

    그래도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 덕에 완전 백치 수준의 방향치는 면하고 삽니다. 폰 없으면 그땐 도로아미타불이죠.

  • 12. 저요 저!!!
    '17.8.19 11:18 PM (223.62.xxx.212)

    명동에서 옷가게 하는 친구네 가게 열댓번 가고도 지금도 못찾아가요. 골목골목 헤메다 전화하면 친구가 절 데리러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017 얼굴 검은사람 연분홍색 원피스 vs 하늘색 원피스 8 2017/08/19 1,528
720016 약사님 계시면 수술후 처방해준 약 두통이 심해요. 2 두통 2017/08/19 635
720015 세상말세.인스타 룸빠녀 5 2017/08/19 7,765
720014 평생 이런꿈 첨꿨는데 해몽 좀 해주세요ㅋㅋ 1 좋은꿈 2017/08/19 666
720013 유시민 의사 한의사 까려면 26 ... 2017/08/19 4,598
720012 한국을 떠나는 젊은 의사들 38 2017/08/19 12,108
720011 시니어 토크쇼 1 기다림 2017/08/19 456
720010 이 노래 아시는분 좀 알려 주세요 3 old so.. 2017/08/19 378
720009 레이첼콕스 신발 편한가요 1 Dd 2017/08/19 974
720008 수능탐구 2 예체능맘 2017/08/19 450
720007 순둥순둥한 남자아이 잘 클까요 2 2017/08/19 1,244
720006 요즘 경상도 시골 노인들도 문재인이 괸찮다하든데 8 아이고 2017/08/19 1,324
720005 어제 집적대던 남자직원 글 썼던 사람이에요 44 아무서 2017/08/19 5,688
720004 Normal 과 Ordinary의 차이 4 궁금맘 2017/08/19 2,286
720003 공범자들 보러 왔어요. 6 배신남매 2017/08/19 864
720002 동해안 1 급질 2017/08/19 401
720001 여자아이들 10살은 돼야죠? 6 .. 2017/08/19 1,470
720000 마일리지28만으로 유럽4명이가는것 10 마일 2017/08/19 1,575
719999 아이가 거의 식물인간 상태인데 한마디라도 부탁드려요 144 m 2017/08/19 24,551
719998 팝송 제목 찾습니다 11 열심엄마 2017/08/19 997
719997 우리나라 의사들 불쌍해요 79 ,,, 2017/08/19 7,287
719996 좌식 실내자전거가 허리에 나쁜가요? 2 운동중 2017/08/19 3,232
719995 요즘 김치 뭐 드세요? 7 .. 2017/08/19 2,135
719994 청와대 미공개 사진들 공개 19 토요일 2017/08/19 3,105
719993 아ㅡ어제 실수 2 식은땀 2017/08/19 529